드라마 히어로즈의 등장인물.
배우는 한국계인 제임스 카이슨 리[1](1975년생). SBS판 성우는 엄상현. 배우가 한국 태생으로 10살때 미국으로 이민갔으며, 2001년부터 배우 활동을 했다. 일본어에는 완전히 문외한으로 대학때 일본어 강좌를 잠깐 들어본 것이 전부라서, 일본인 시청자들에게는 일본어 발음이 엉망이라고 많이 까였다(…). 대사는 일본어인데 억양이 완벽한 서울억양이라 일본어를 책으로만 익힌 한국인이 일본어를 하는 듯한 말투를 구사.
히로 나카무라의 친구이며 같은 직장에 일하는 동료. 처음에는 자신에게 초능력이 있다는 히로를 비웃었지만 히로의 능력을 알게 되자 함께 미국에 가서 여행을 하며 많은 도움을 준다. 히로는 영어를 잘못하고 아직 텔레포테이션에도 서툴기 때문에 대화나 운전을 맡아주었다.
1시즌 이후 히로의 영어가 유창해지자 2시즌부터 히로의 사이드킥의 역할로 레귤러 확정. 챕터3에서는 모종의 계기로 능력이 생겨 능력자 대열에 합류하여 결정적인 순간에 대활약한다. 본래의 의도는 히로를 구하기 위해 시공초월 능력을 얻고자 함이었으나 안도가 획득한건 접촉을 통해 타인의 능력을 증폭시키는 능력을 얻게 된다. 결과적으로는 이 능력을 활용해 히로도 구하고 챕터3의 마무리를 장식하는데 기여했다.
안도의 힘은 컨트롤을 통해 외부로 방출, 상대방에게 충격을 주는 행위가 가능한데, 챕터3 초반과 최근의 방송분량(챕터4)에서 각각 한 번씩 사용한 바 있다. 헌데 이 포즈는 영락없는 에네르기파(...)인지라 히어로즈의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안도르기파라고 불리운다.
원래 1기에서 나온 암울한 미래로 가는 역사에서는 사일러에게 살해당할 운명이었지만 각성한 히로 덕분에 구출되고 운명이 바뀌게 된다.
능력을 얻기 전에는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줄 아는 능력, 업무시간에 몰래 야동을 보는 능력(...)을 소유한 능력자로 알려졌다. 1시즌 초반에 업무시간 도중 야동(정확히 말하면 라이브 캠쇼)을 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야동의 등장인물은 바로 니키(...)
여자한테 약하다. 여자만 보면 여기저기 헤헤거리다 히로의 누나와 플래그가 서는 듯 싶지만... 그래픽 노블에서 관계가 아주아주 조금 나아진 듯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방영분에서는 특별한 언급이나 장면이 비춰지지 않는다. 하지만 4 시즌에서 히로가 과거로 돌아가 안도와 히로의 누나의 사이가 안좋아지게 되었던 사건을 수정하여 결국 결혼을 약속하는 사이로까지 발전하게 된다.
- ↑ 한국 이름은 '이재혁'이고, 미들네임인 Kyson은 부모의 성인 K와 Y를 따고 그분들의 아들이라는 뜻으로 son을 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