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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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한라 | |
Anyang Halla | |
소속리그 |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
창단일 | 1994년 12월 22일 |
구단명 변천 | 만도 위니아 (1994년 ~ 1997년) 한라 위니아 (1997년~2004년) 안양 한라 (2004년 ~ 현재) |
연고지 | 경기도 안양시 (2004년 ~ 현재) |
모기업 | 한라그룹 |
통합우승 | 2009-10, 2010-11, 2015-16 |
정규리그우승 | 2008-09, 2009-10, 2014-15 2015-16 |
구단주 | 정몽원 |
단장 | 이석민 |
감독 | 패트릭 마르티넥 |
영구결번 | 91, 43 |
홈구장 | 안양실내빙상장 (수용인원 : 1,284명) |
홈페이지 페이스북 |
목차
1 개요
한국 아이스하키의 요람
한국의 아이스하키 팀이자,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에 참가 중인 팀. 한국 아이스하키의 대들보와 같은 팀으로 2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 최고의 명문 아이스하키팀이다. 연속된 프로하키팀들의 해체에도 살아남았고, 후발 리그인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에서도 한국팀 중 유일하게 3번의 우승을 이루어냈다. 한국의 레 카나디앵 드 몽레알이라고 부를 수 있는 명문팀.
구단의 적극적인 투자, 귀화 선수들에 대한 열린 자세, 3피리오드에서 보여주는 뚝심 등 나무랄데가 없는 한국하키 최고의 팀이다.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 국내경기에 한해 자체 중계를 제공하고 있다. 2015-16시즌부터는 네이버 스포츠에서 역시 국내경기에 한해 중계가 확정되었다.
2016-17시즌의 하이라이트는 이 쪽을 참조 온 더 스포츠
2 역사
2.1 창단부터 IMF 위기까지
1990년대까지 아이스하키는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실업팀이 없어서 그냥 선수 생활이 끝나는 구조였다. 이런 아이스하키에 변화가 시작된 것은 1993년 쌍방울 계열의 석탑건설이 아이스하키팀을 창단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생각 외로 이 석탑건설 팀은 나름대로 화제 몰이를 하게 되었고, 이에 아이스하키 팬이었던 정몽원 회장이 이끌던 한라그룹에서 1994년 아이스하키단을 창단하기에 이른다. 당시 막 에어콘 시장에 발을 디딘 만도기계는 본인들의 브랜드 명인 위니아를 팀 명으로 해서 아이하키 팀을 만도 위니아로 이름짓고 팀을 창단했다. 이 때부터 한국 아이스하키는 동원그룹과 오일뱅크의 참가로 실업 4팀, 대학 5팀이 코리아리그를 구축하면서 작지만 괜찮은 인기를 구가하기에 이르렀다. 팀이 늘어나자 아이스하키협회는 한국아이스하키리그라는 새로운 정규 리그를 창설했고, 안양 한라는 1995-96. 1996-97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에 올랐다. 그러나 1995-96 시즌은 석탑건설에게 패했고, 1996-97 시즌은 연세대에 패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1997-98 시즌 안양 한라는 한국의 웨인 그레츠키로 불린 팀의 전설 심의식의 활약 속에 정규시즌과 챔피언결정전 1위를 모두 차지했다. 그러나 그 때는 이미 함께 하던 석탑건설이 모기업 쌍방울의 부도로 사라졌고, 자신들의 모기업도 휘청거리던 상황이었다.
2.2 IMF 이후부터 아시아리그 합류까지
구단주인 정몽원 회장은 한라그룹이 휘청거려서 자동차 부품회사인 만도를 매각하고, 원래 모기업이었던 만도기계가 그룹의 품을 떠나면서 한라그룹의 사세가 위축되었는데도 아이스하키단을 포기하지 않았다.[1] 구단주의 지원 아래 한라 아이스하키팀은 1999-2000, 2001-2002, 2002-03 시즌 한국아이스하키리그를 우승하면서 최고의 명문 구단으로 성장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이 무렵 이런 우승은 빛 좋은 개살구에 지나지 않았는데, 함께 경쟁해야 했던 다른 실업팀들이 줄줄이 해체를 선언했기 때문이었다. 2002년 오일뱅크 팀이 해체를 선언했고, 2003년 동원그룹의 동원 드림스가 해체를 선언하면서 실업팀이 단 한 팀으로 축소가 된 것이었다. 이 와중에 국내리그에서 아무리 우승을 해도 그것은 별 의미가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비슷한 처지였던 일본 또한 아이스하키의 중흥을 위해 한국과 연합하여 리그를 창설하는 것을 모색했고, 2003년 한국과 일본의 아이스하키 관계자들은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를 출범하기로 결의했다. 그리고 한국을 대표하여 한라 아이스하키팀은 안양에 연고를 정하고 안양 한라로 참가하기에 이르렀다.
2.3 아시아리그
초창기에는 일본과의 워낙 큰 격차로 인해 외국인 선수들에 많이 의존하면서 경기를 치뤄갔다. 그러나 2005-06 시즌에 처음으로 PO에 진출하면서 저력을 보이던 안양 한라는 2008-09 시즌 팀의 전설인 심의식을 감독으로 임명하고 시즌에 임했고, 그 해 처음으로 정규시즌 1위에 오르며 그간 일본팀의 들러리였던 신세를 깨끗하게 갚는데 성공했다. 비록 PO에서 패하면서 챔프전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은 계기였다. 이는 2009-10 시즌에 다시 정규시즌 1위에 올라 이 번에는 기어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창단 처음으로 아시아리그 정상에 올랐다. 2010-11 시즌에도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상황에서 도호쿠 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그만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하면서 챔프전이 취소되고 공동 우승하면서 2연패를 달성했다. 하지만 이 때를 정점으로 안양 한라는 전성기가 끝나는데, 2011-12 시즌 정규시즌 2위를 하고도 PO에서 패하면서 뭔가 꼬이더니 2012 시즌 종료 후, 막 창단한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에 팀의 주축들이 대거 입대하면서 전력이 급격히 약화된 것이 컸다. 급기야 2013-14 시즌에는 PO 진출에도 실패하면서 팀을 이끌던 심의식 감독이 해고되기도 했다.
2.3.1 14-15 시즌
2014-15 시즌에는 외국인 골리 맷 달튼의 활약과 팀의 고른 전력 속에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지만, 수비진의 난조로 인해 블레이즈와의 챔프전에서 패하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새로 감독에 부임한 체코 국가대표 출신 이리 베버 감독의 훌륭한 시즌 운영으로 인해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전국선수권에서는 우승에 성공했다.
2.3.2 15-16 시즌
V3!!!
정규리그 우승+리그 역사상 최다 승점+리그 역사상 최장 연승, 2009-10시즌에 이어 가장 완벽하게 마무리된 시즌
2.3.3 16-17 시즌
자신이 없어요, 질 자신이.
영구결번 선수 패트릭 마르티넥이 오랫만에 한라로 돌아와 지휘봉을 잡게 된 시즌.
첫 3연전은 신생팀 대명 킬러웨일즈(한국)와 가졌고, 3연승으로 승점 9점을 쓸어담았다.
3 영구결번
안양 한라 아이스하키단 영구결번 | |
No. 91 | No. 43 |
심의식[2] | 패트릭 마르티넥[3] |
- 43. 패트릭 마르티넥 (2005-2010) : 안양 한라에서 뛰면서 팀의 아시아리그 정복을 이끌어 낸 체코 출신의 선수. 173cm의 다소 왜소한 체구에도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실력을 보였고, 팀원들에게 할아버지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노련한 플레이 메이킹으로 팀의 우승을 이끌며 자신은 2009~2010 아시아리그 MVP에 올랐다. 여담으로 한국 스포츠 역사 상 최초의 외국인 선수 영구결번이다. 은퇴 후 안양 한라의 코치로 일하다 고국인 체코로 돌아가 스파르타 프라하의 코치, 총괄 매니저를 역임했고, 2016~2017 시즌부터 안양 한라의 감독으로 취임하며 친정팀에 복귀했다.
- 91. 심의식 (1994-2006) : 별명이 한국의 웨인 그레츠키인 선수. 안양 한라의 레전드로 한국아이스하키리그 MVP 5회를 비롯하여 팀의 전성기를 책임진 선수였다. 현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
- 영구결번인 43번과 91번 깃발은 안양실내빙상장의 전광판 옆에 걸린다.
4 역대 성적
| 우승 |
| 준우승 |
| 포스트시즌 진출 |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연도 | 순위/팀숫자 | 포스트시즌 | 팀이름 | 경기수 | 승점 |
03-04 | 3/5 | 포스트시즌없음 | 한라 위니아 | 16 | 17 |
04-05 | 5/8 | 5위 | 안양 한라 | 42 | 59 |
05-06 | 2/9 | 2위 | 38 | 78 | |
06-07 | 5/8 | 5위 | 34 | 51 | |
07-08 | 5/7 | 5위 | 30 | 44 | |
08-09 | 1/7 | 1위 | 36 | 76 | |
09-10 | 1/7 | 우승 | 36 | 79 | |
10-11 | 4/7 | 우승 | 36 | 67 | |
11-12 | 2/7 | 2위 | 36 | 72 | |
12-13 | 4/7 | 4위 | 42 | 73 | |
13-14 | 6/8 | 6위 | 42 | 64 | |
14-15 | 1/9 | 준우승 | 48 | 99 | |
15-16 | 1/9 | 우승 | 48 | 114[4] | |
16-17 | /9 |
- 최하위가 한 번도 없다.
- 04-05, 13-14시즌을 제외하고 전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5]
한국 아이스하키리그(폐지)
- 1997-98 우승
- 1999-00 우승
- 2000-01 준우승
- 2001-02 우승
- 2002-03 우승
- 2003-04 우승
5 항목이 있는 선수
6 기타
안양실내빙상장을 2004년부터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경기장 내부에 구단 전용상점과 구단역사기념관이 자리하고 있다. 구단전용상점은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한국팀들 중 유일하게 운영 중. 다른 스포츠 종목들처럼 전광판 오른쪽에 소규모의 응원석이 존재한다.
만도 위니아 창립때부터 북극곰을 상징으로 삼고 있다. 경기장 내부 마스코트 역시 북극곰 2마리.
유니폼은 홈이 파랑+노랑, 원정이 흰색+노랑색이다. 2014-15시즌에 구단 창립 20주년 기념 유니폼을 입었다.
페이스북을 운영 중이다. 주소 중계가 없는 해외경기의 경우 스코어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상당히 많은 외국인팬들이 방문한다. NHL 모자와 유니폼을 입은 외국인팬들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사할린 하키팀이 방문하는 날에는 러시아어로 된 걸쭉한 응원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