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페인 시리즈의 등장인물.
마약 발키리를 밀매하고 있는 범죄조직 펀치넬로 패밀리의 보스이며, 맥스 페인 1에 파트 2의 메인 악당이다. 모나 색스의 쌍둥이 자매인 리사 펀치넬로의 남편이기도 하지만 모나 색스의 이야기에 따르면 리사를 학대하는 등 사디스트 기질이 있다고 한다.
발키리를 통해 쏠쏠한 재미를 봤고 러시아 갱단을 비롯한 경쟁자들을 쓸어버리는 듯 잘 나갔지만, 맥스 페인 때문에 모든 일이 어그러지고 만다. 비록 미치긴 했지만 발키리 밀매의 총책임자였던 잭 루피노도 맥스의 손에 죽고, 기껏 맥스를 잡아놓고 펀치넬로 패밀리의 일원인 프랭키 '야구방망이' 나이아가라마저(바로 안 죽이고 맥주 마시고 좀 즐기면서 일을 끝내려던 본인의 잘못이 더 컸지만) 맥스의 손에 잃었다. 게다가 러시아 갱단을 끝장내기 위해 매수했던 무기 화물선장 '보리스 다임'도 맥스의 손에 죽었을 뿐만 아니라 펀치넬로가 러시아 갱단에게서 가로챘던 막대한 무기들마저 모두 뺏기는 등 안습의 행보를 이어간다. 그래도 뉴욕을 사실상 지배하는 범죄조직의 수장이니만큼 포스 있는 인물처럼 보였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찌질이 of 찌질이.
기껏 함정에 빠뜨렸다가 열받은 맥스 페인에게 본진까지 털리고, 악명 높은 보디가드들인 트리오마저 맥스를 막진 못했다. 자신의 방까지 쳐들어온 맥스에게 있는 거, 없는 거 다 불면서 목숨 구걸하는 것을 보면 지금까지 보여준 포스는 온데간데도 없을 정도.
이후 곧바로 닥친 니콜 혼의 부하들에게 '난 아무것도 안 말했어'라며 변명을 했지만, 씨알도 안 먹혔다. 곧바로 끔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