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드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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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미래를 보여주지! (...and now, let me show you the future!)"

1 개요

한때 코퍼스 최악의 사이코였던 인물.
샐러드 V(Salad V)
본래 프로드 벡과 함께 코퍼스의 수장급 지위를 차지하고 있었던 연구자.[1] 코퍼스와 그리니어가 맞붙는 큰 이벤트마다 얼굴을 비추며, 새로운 행성인 에리스가 공개된 이후 무려 3개의 시나리오를 홀로 독식하다시피 하며 스토리적인 면에서 크게 활약한 바 있다. 프로드 벡의 프로젝트와 비슷한 4족보행 로봇 개발에 관심이 많았다. 프로드 벡과 네프 엔요가 코퍼스의 보수적인 상인과 사이비적 광신도의 모습을 각각 보여준다면, 알라드v는 코퍼스의 광적인 연구자이자 과학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2 작중 행적

  • 오퍼레이션 슬링스톤 : 알라드 V가 처음으로 언급되는 미션. 그리니어의 쌍둥이 여제가 포모리안을 수단으로 삼아 알라드 V에게 품목의 할인을 강요했으나, 알라드 V는 이를 거짓말로 치부하고 객기를 부렸다. 그 결과는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진짜로 거대전함 포모리안 함대가 몰려오는 걸 보고 패닉한 알라드 V는 텐노에게 저들이 균형을 깬다고자질제보, 결국 텐노들의 협력을 얻어내어 포모리안 함대를 격멸시키는 데 성공한다. 이 당시만 하더라도 그리니어의 초전함 포모리안 함대는 완전히 전멸된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후 명왕성에서 잔존 포모리안들이 확인되고 만다.
  • 오퍼레이션 애리드 피어 : 그리니어와의 거래를 튼 알라드 V는 이후 쌍둥이 여제에게서 숨겨진 그리니어 정착지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그러나 이를 감지한 텐노들이 생포 임무를 통해 정보를 알아내자, 알라드 V는 정보원들과 정찰대를 보이드에 숨기려 시도했으나.. 결과는 텐노들의 활약으로 모조리 전멸당하고 말았다. 이후 정보를 바탕으로 사막전 사양 그리니어들이 등장하는 신 행성 포보스가 밝혀지게 된다.
  • 그라디부스 딜레마 : 사가스 럭 장군과 알라드 V가 제대로 격돌한 사건. 한 그리니어 정착지에서 잠들어 있던 텐노들을 발견한 알라드 V는 이 텐노들을 연구하여 자누카 프로젝트[2]의 추진을 계획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사가스 럭은 텐노들이 그리니어 땅에서 발견되었으니 그리니어에게 텐노의 소유권이 있다고 주장하며, 자연히 알라드 V는 텐노들에게 동료 텐노의 소유권을 대가로 희귀한 장비와 금액을 제의한다.
여러 전투가 치러졌으나, 결국 텐노들은 동료 텐노를 구하는 걸 선택하여 그리니어가 그라디부스 전쟁에서 승리한다. 이 전쟁의 패배로 인해 코퍼스는 알라드 V의 연구에 대한 지원을 중단했으나, 알라드 V는 비밀리에 전쟁 와중 확보한 텐노를 대동한 채로 목성에 연구 시설을 건립한다.

연구 시설에서의 연구 성과물인 자누카.

  • 알라드 V 추적 작전 : 그라디부스 전쟁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텐노들은 알라드 V가 발키르를 확보했음을 알게 된다. 프로드 벡 역시 알라드 V가 진 막대한 빚에 대한 상환을 요구하고 있었기 때문에, 알라드 V의 공격으로 텐노와의 협력을 떠올린 프로드 벡은 알라드 V 추적의 협동을 제의하게 된다.
끈질긴 추격 끝에 알라드 V는 목성에서 발견되어 제압당하나, 그가 실험하던 텐노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끔찍하게 유린된 상황이었다. 이후 알라드v는 그렇게 죽은 줄 알았으나..
  • 수상한 선적품들 : 택티컬 얼럿으로 등장한, 코퍼스-인페스티드 계열의 미션으로 죽은 줄 알았던 알라드v가 다시 나타났다. 당시 포럼에서는 대부분 그저 대수롭지 않은 택티컬 얼럿으로 치부하고 있었으나, 이때 얼럿이 진행되는 코퍼스 함선이 실험중인 인페스티드 점막을 싣고 있었다는 점과 알라드v의 상태가 이전과 달리 불안정하다는점[3]은 무시하지 못할 일이었음이 추후에 밝혀진다. 텐노들은 다수의 함선을 공격했으나 결국 소수의 함선은 목적지에 도달하고만다.

뮤탈리스트가 된 후 역변한 모습.

  • 오퍼레이션 브리딩 그라운드 : 알라드 V가 뮤탈리스트 알라드 V로 재등장한[4] 뮤탈리스트 이벤트의 전반. 텐노에게 전해진 통신으로 태양계의 새로운 행성 에리스가 공개되었으며, 새로운 미션 타입인 '하이브' 가 등장했다. 알라드 V는 이 스토리 내내 털리는 역할을 맡다가, 미션 종료 시 텐노들 덕분에 휘하에 가장 질기고 튼튼한 인페스티드들을 거느리게 되었다며 텐노들을 도발한다.
  • 오퍼레이션 뮤탈리스트 인커전 : 뮤탈리스트 이벤트의 후반. 알라드 V는 여전히 엄청난 수의 인페스티드를 거느리고 행성들을 침공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이때 인페스티드화로 정신상태 또한 변화한 알라드v의 모습을 그의 어록을 통해 볼수있다 코퍼스였던자가 무려 이윤을 부정한다! 알라드 V의 공격으로 수많은 행성들에 인페스티드가 출몰하자, 텐노들은 이 인페스티드를 막으면서도 알라드 V의 위치를 역추적하는 데 성공한다.
  • 최초의 감염자 : 감염된 워프레임을 상대해야 하는 뮤탈리스트 이벤트의 번외편. 알라드 V 암살을 수행하는 텐노들에게 알라드 V가 내놓은 건 인페스티드에 감염된 워프레임이었다. 로터스는 그 존재가 더 이상 텐노가 아니라는 사실을 말하며, 텐노들이 감염된 워프레임을 제거한 이후 뮤탈리스트 알라드V를 제거함으로써 인페스티드 위협은 당분간 사그러들었다. 다만 이게 인페스티드의 침공을 완전히 막은 것은 아니었고, 이후에 산발적으로 인페스티드의 침공이 이뤄지고 있다.
  • 오퍼레이션 튜브맨 오브 레거 : 틸 레거의 연구성과를 두고 네프엔요 와 알라드 V가 대결한 사건. 몇 차례 텐노들에게 털리고 이후 뮤탈리스트 알라드 V 암살 미션과 같은 미션들을 통해 추측해보면 알라드V는 최소한 암살 미션에서 텐노들에게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어찌저찌 살아남았으나 이 와중에 정신이 돌아온건지, 아님 그저 현자타임인진 몰라도(...) 갑작스레 회의감을 느끼게되며, 인페스티드화가 점점 진행되자 틸레거의 연구성과로 인페스티드 감염을 치유하기 위해 텐노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한편 네프엔요는 코퍼스내의 경쟁자가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텐노에게 동시에 의뢰를 한다.그리고 틸 레거는 중간에서 피터지게 두들겨 맞는다.이벤트의 승자는 결과적으로 알라드 V 였으나, 이 이벤트로 인해 틸 레거의 새로운 모델링과 새 맵 그리니어 해양연구소가 해금된다.

이후 꽤나 오랜 시간 동안 별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다. 일단 오퍼레이션 튜브 맨 오브 레거에서 승리한 후 치료제를 손에 넣었으니 치료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메일에 보상으로 카락 레이스를 보내는 한편, "난 우리가 과거일은 묻어두고,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어."라고 써서 보낸다. 여지껏 통수만 처오던 비열한 알라드V 였고 매번 끝까지 증오와 복수의 말투를 남기던 인물이였지만 이번 일은 알라드V의 인간으로써의 존엄성을 지킨 미션이였고 존엄성을 지켜주게 도와준사실 보상에 따라서 움직인텐노들의 좀 특별한 도움이였던 만큼 알라드V도 프로드 벡 처럼 이후 택티컬 얼럿과 같은 곳에서 중요한 정보나 텐노들을 도우는 방식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물론 몇몇 유저들은 또 다시 뒷통수나 후려치는게 아니냐는 의견이지만 대부분은 이미 수 차례 텐노들의 무서움을 겪었고 그 때 마다 거의 모든 것을 잃었던 그인데 굳이 위의 말처럼 친근감 있게 접근하면서 까지 또 통수 때릴 일은 없다고 생각하는 유저들이 대부분. 물론 어디까지나 DE가 향후 알라드 V의 모습을 결정하겠지만, 정황상 이미 새로운 코퍼스 간부이자 골칫덩어리로 네프 엔요가 등장하면서(...) 위의 유저들의 추측처럼 이후 알라드 V가 중립적이면 중립적이지 최소한 적대적이진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후 두번째 꿈에서 매우 비중있는 역으로 다시 등장하였다. 그리고 예상과 같이 텐노를 도와주는 역할로 등장해 유저들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쌓는 중. 치료제로도 인페스티드 감염의 후유증을 완전히 치유시킬수는 없었던지 뺨에 감염되었을 때의 흔적이 남아있다.

새도우 뎁트 이벤트에서 스토커가 찾아낸 어콜라이트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됐다. 지난 두 번째 꿈 퀘스트에서 텐노를 도운것이 그 이유. 텐노는 알라드v에게서 지게된 빚을 갚기위해 이번에 도와준다.[5]

3 트리비아

서술한 또라이(...) 행보와 특유의 말투 덕에 그의 대사나 행동거지가 워프레임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DE를 대표해 등장할 정도로 개발사와 유저들 사이에서 반쯤 예능인 취급을 받고 있다. 이후 소필메와 게리모드에 워프레임 모델 레그돌이 나온 이후는 위의 온갖 밈이 날아다니고 있다.

여담으로 그라디부스 딜레마 이벤트전의 목소리는 현재 일반 코퍼스 승무원찌찌뿌에의 목소리였고[6] 이후에 모습을 등장하면서 지금과 같은 목소리가 되었다. 감자나 고구마 그리고 포르마때문에 많이찾게될 보스
  1. 무려 크레딧들을 이어 붙인 오퓰라스 로브를 입고 있다!! 코퍼스 특권층 사이의 유행인듯.하여간 이 동네 패션센스는 알아줘야한다. 텐노도 상점에서 플래티넘으로 구매해 장착할 수 있다.
  2. 이후 목성의 보스로 등장하는, 텐노의 유해로 만들어진 괴물
  3. 말을 꽤나 더듬으며 이해가 되지않는 말을 해댄다.
  4. 어째서 인페스티드가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정황상 텐노들의 습격에 치명상을 입고 죽어가는 와중에 인페스티드 바이러스에 스스로를 고의로 감염시켜 되살아났을 가능성이 크다.
  5. 그런데 생각해보면 텐노가 알라드v에게 진 빚이라는게 참이상하다. 알라드v의 도움이란것이 헌하우를 추적하기위한 조각이었는데 이는 사실 헌하우의 함정으로 텐노들에게 해를 끼쳤으면 끼쳤지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그리고 앞서 상술했듯 텐노를 도왔기 때문에 어콜라이트들에게 쫓기게 된것인데.. 그냥 넘어가기 껄끄러운 부분이다. 하지만 퀘스트를 깨고 보상을 안주면 뭔가가 이상하므로 그냥 게임적 허용으로 넘어가자.
  6. 일반 몹처럼 외계어를 하는게 아니라 영어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