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권에서 첫 등장. 엘프족이다. 뛰어난 전사로, 파리스[1]의 작위를 받았다.
19권에서 '악마'의 부활을 우려한 평의회의 명령으로 동료와 약혼녀 룩샤나와 함께 할케기니아에 원정하여 사이토와 티파니아를 납치해온다. 엘프답게 마법에도 익숙하지만 본격적인 전투시에는 주로 해룡을 다룬다. 이후 평의회의 명령을 거부한 룩샤나가 사이토와 티파니아를 구출하려고 하자 저지하려다가 사이토와 전투하지만 패한다.
다른 엘프처럼 인간을 '야만인'이라고 부르며 무척 멸시한다. 인간과 동물을 같은 레벨로 취급할 정도.
매번 룩샤나에게 휘둘리는 처지. 오죽하면 사이토가 이 처지에 대해서는 동정을 표한다(...)[2]
특기는 염동력으로 무수한 검을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환영검.
20권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