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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알바로 알렉산데르 레코바 리베로 (Álvaro Alexander Recoba Rivero) |
생년월일 | 1976년 3월 17일 |
국적 | 우루과이 |
출신지 | 몬테비데오 |
포지션 | 공격형 미드필더, 포워드 |
신체조건 | 178cm |
선수 경력 | 다누비오 FC(1993-1995) 나시오날(1996-1997)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1997-2008) SSC 베네치아(임대)(1999) 토리노 FC(임대)(2007-2008) 파니오니오스 FC(2008-2009) 다누비오 FC(2009-2011) 나시오날(2011-2015) |
국가대표 | 69경기, 11골 |
1 소개
엔조 프란체스콜리 이후 우루과이가 배출했던 최고의 테크니션
한때 세계 최고의 연봉을 자랑했던 우루과이와 세리에A의 슈퍼스타
솔리스트
2 플레이스타일
데뷔 초 '남미의 지단'이라 불릴만큼 화려한 드리블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테크닉션이었으며, 무엇보다 역대 최고의 왼발 스페셜리스트로 꼽힐정도로 왼발 킥 능력이 매우 뛰어났다. 이 킥력을 바탕으로 한 환상적인 프리킥,중거리슛, 코너킥은 레코바 최고의 무기였다
화려한 드리블,강력한 킥, 날카로운 패스뿐만 아니라 민첩한 스피드와 천재적인 센스까지, 모든 면에서 월드클래스의 면모를 보여줬던 전성기의 모습에 당시 축구인들에게 마라도나의 '그것'에 가장 근접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선수라고 평가받으며 희대의 천재로 손꼽혔었지만 세바스티안 다이슬러, 오언 하그리브스급의 유리몸이라 그 천재성을 온전히 다 보여주지못한 비운의 선수로 꼽힌다.
당시 축구팬들에게 동양적인 외모로 인해 '엘 치노' (El Chino)라고 불리기도 했었다.
3 클럽
고향팀 다누비오에서 데뷔한 그는 1996년 명문팀 나시오날과 계약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나시오날에서 맹활약을 하며 1997년 강력한 공격진 수집에 열을 올리던 인터밀란으로 이적한다.
(인테르 시절)
레코바는 당시 이미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날리던 호나우도와 함께 데뷔전을 치뤘는데, 데뷔전에서 경기종료 10분전 30m가 넘는 거리에서 홀로 2골을 터트리며 환상적인 데뷔전을 치룬다. 당시 축구 황제의 데뷔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버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센세이셔널을 일으켰다.
데뷔전 이후 시즌동안 적응기를 거치느라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으로 인해 베네치아로 임대를 가게 되었지만 그 곳에서 피오렌티나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 친정팀인 인터밀란을 상대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고 이에 시즌이 끝나고 인터밀란은 그를 복귀시킨다.
이후 그는 호나우도나 크리스티안 비에리가 부상으로 빠질 때마다 공백을 훌륭히 메우며 인터밀란의 에이스 플레이어로 자리를 잡게 된다.
하지만 그는 이후 디다와 함께 위조여권 파문으로 인해 자격정지 처분을 받게 되는 시련을 겪게 된다. 정지기간이 지나고 복귀한 이후 다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 공격의 핵심역할을 수행하였고 인터밀란은 그를 잡기 위해 당시 세계최고 수준의 연봉을 제시해 재계약을 맺었다.
허나 2003년부터 그는 고질적인 부상에 시달리게 된다. 테크닉과 킥은 여전히 월드클래스였지만, 이때부터 피지컬적인 문제가 부각되기 시작했고 체력적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 잦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전성기만큼 활약하진 못했지만 출전할때마다 여전한 킥력과 천재성을 보여주며 팀의 2004/2005 코파 이탈리아컵 우승과 2005/2006 리그, 코파 이탈리아 더블, 2006/2007 시즌 리그 우승에 일조한다.
하지만 노쇠화와 계속되는 부상으로 인해 더이상 빅클럽 플레이어로서 한계를 느낀 그는 2007년 토리노로 임대를 가게 되었고 이후 파니오니오스로 이적한 뒤 다누비오 FC를 거쳐 나시오날로 이적하게 되었다. 나시오날로 이적한 레코바는 현재까지 활약하고 있다.
이후 2016년 3월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은퇴를 선언했다.
4 국가대표
디에고 포를란, 루이스 수아레즈 이전에 우루과이 국가대표 최고의 스타
2002년 한, 월 월드컵 예선에서 레코바는 호주와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을 본선에 올려놓지만 본선 조별리그에서 세네갈의 돌풍으로 인해 탈락의 고배를 마신다.
2006년 독일 월드컵 예선에서 2002년 때처럼 호주와 만나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루는데, 안타깝게도 이번에는 호주에게 패해 탈락하게 된다.
레코바는 2007년 코파 아메리카를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