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제바스티안 다이슬러 Sebastian Deisler |
| 생년월일 | 1980년 1월 5일 |
| 국적 | 독일 |
| 출신지 | 뢰라흐 |
| 신체 | 181cm |
| 포지션 | 라이트 윙 |
| 프로입단 | 1998년 VfL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
| 소속팀 | VfL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1998~1999) 헤르타 BSC 베를린 (1999~2002) FC 바이에른 뮌헨(2002~2007) |
| 국가대표 | 36경기, 3골 |
1 개요
부상에 사그러진 독일의 비운의 축구천재. 전차군단의 마지막 판타지스타. 유리몸
2 소개
다이슬러를 한번에 설명해주는 사진.
사실 1998년 유럽 청소년 축구대회 준우승에도 일조했지만, 이름을 알린 건 유로 2000부터였다. 환상적인 드리블, 빠른 스피드, 바이에른에서도 맡길 만한 데드볼 기술, 천재적인 테크니션. 지금은 좀 달라졌지만 보통 그리고 당시 독일 국가대표팀을 연상시키는 단어는 '투박함' 이지만 다이슬러는 차원이 다른 테크니션의 면모를 갖추고 있어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독일의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선수, 독일 축구를 구할 사나이 등등.
그러나 2001년 오른쪽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한다. 이건 시작에 불과했다.
950만 유로(당시 약 133억원)의 이적료로 이적한 바이에른에서 무려 다섯번에 걸쳐 부상을 당하며 제대로 경기를 뛰지조차 못 했다. 미로슬라프 클로제, 미하엘 발락, 올리버 칸등이 합심해 결승까지 진출한 2002년 월드컵에서도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팬들의 비난은 갈수록 심해졌고 결국 다이슬러는 우울증으로 정신병원에까지 입원하기에 이른다.
결국 다이슬러는 고작 27세의 나이로 은퇴했고 많은 축구팬들은 아쉬워했다. 바이에른 팬들은 더욱. 연이은 부상으로 기량이 줄어드는 게 보이면서도 뛰기만 하면 그래도 뭔가 달랐기 때문에.오언 하그리브스는 진짜 뛰어난 정신력의 소유자다. 그것도 있는데 다이슬러랑 하그리브스랑은 관심의 밀도 자체가 차원이 달라서 그 빌어먹을 잉글랜드 놈이 마지막으로 무릎을 작살내고 가서 은퇴했다는게 함정. 이후 다이슬러는 "난 축구를 할 수 없게 만들어졌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은퇴 당시의 회한을 정리했다.
2002/03 시즌이 시작되기 전 바이에른 뮌헨은 라인을 적당히 내리고 조직력과 피지컬로 상대를 압박하고 한 방으로 경기를 끝내는 선 굵은 축구에서 당시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루이스 피구 중심의 화려하면서 보는 사람의 눈을 즐겁게 만드는 패스 축구로의 전환을 시도 했었다. 그런 리빌딩의 일환으로 영입된게 다이슬러와 미하엘 발락, 제 호베르투 였었고 당시 리빌딩의 핵심은 다이슬러와 제 호베르투였고 오히려 미하엘 발락은 저 둘을 받쳐주는 포지션이었다. 그러나 다이슬러가 부상으로 이런 바이에른 뮌헨의 계획은 무산되었다.
그러나 실상은 당시 독일의 선수풀이 암흑기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주변환경과 선수 자체의 불운함 때문에 부각되어 실제보다 더 큰 가능성을 가졌던 유망주로 기억된다는 소리. 당장 현재 독일의 대형 유망주들인 마리오 괴체나 율리안 드락슬러 등과 비교해서 더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확언할수 없다. 이런 종류의 선수들과 함께하는 평가는 어느정도 걸러들을 필요가 있을듯.
3 경력
3.1 대회 우승
- 헤르타 BSC 베를린 (1999/00 - 2001/02)
- DFB-리가포칼 (1) : 2001
- FC 바이에른 뮌헨 (2002/03 - 2006/07)
-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 UEFA U-18 선수권 대회 준우승
- FIFA 2005 컨페더레이션스 컵 3위
3.2 출전 기록
| 시즌 | 클럽 | 소속리그 | 리그 | FA컵 | 대륙대회 | |||
| 경기 | 득점 | 경기 | 득점 | 경기 | 득점 | |||
| 1998/99 |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 독일 분데스리가 | 17 | 1 | 2 | 0 | 1 | 0 |
| 1999/00 | 헤르타 BSC 베를린 | 독일 분데스리가 | 20 | 2 | 1 | 0 | 8 | 0 |
| 2000/01 | 헤르타 BSC 베를린 | 독일 분데스리가 | 25 | 4 | 0 | 0 | 4 | 0 |
| 2001/02 | 헤르타 BSC 베를린 | 독일 분데스리가 | 11 | 3 | 1 | 0 | 1 | 0 |
| 2002/03 | FC 바이에른 뮌헨 | 독일 분데스리가 | 8 | 0 | 2 | 0 | 0 | 0 |
| 2003/04 | FC 바이에른 뮌헨 | 독일 분데스리가 | 11 | 4 | 2 | 0 | 1 | 0 |
| 2004/05 | FC 바이에른 뮌헨 | 독일 분데스리가 | 23 | 4 | 4 | 0 | 5 | 0 |
| 2005/06 | FC 바이에른 뮌헨 | 독일 분데스리가 | 16 | 0 | 3 | 0 | 6 | 3 |
| 2006/07 | FC 바이에른 뮌헨 | 독일 분데스리가 | 4 | 0 | 0 | 0 | 1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