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e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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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의 수도이자 최대의 항구도시. 우루과이에서 유일하게 인구 백만이 넘는 도시이다. 라플라타 강 어귀 북부 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1726년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총독 브투노 마우리시오 데 사발라가 브라질의 포르투갈인들을 막기 위해 요새를 세웠다. 식민지 시대 말기에 스페인이 리오데라플라타 부왕령을 설치하자 이에 속하여 무역이 번성하였다.
19세기초 들어 한때 브라질의 지배를 받았으나, 1830년 우루과이가 독립하면서 우루과이의 수도가 되었다.
1928년 완공된 플라시오 살보 빌딩(95m)은 이후 수십년간 남미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기도 했다. 한편으로 1930년 최초의 월드컵 경기가 열린 도시이기도 하다.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지은 센테나리오 백주년 기념경기장을 비롯해 대회 당시 모든 경기가 이 도시에서 열렸다.
대한민국의 여수시와 대척점에 있는 도시이다. 여수에서 직선으로 파고 들어가면 몬테비데오 앞바다가 나온다. 이 인연 때문은 아니겠지만 우루과이는 여수 엑스포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