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트로 미르 줄리아 아스카

푸른 유성 SPT 레이즈너의 등장인물. 성우는 요코오 마리.

알바트로 나르 에이지 아스카의 누나. 아마스 게일의 약혼녀로, 원래 에이지의 가족은 전원 지구로 갈 생각이었지만 쥬리아가 아마스에게 이 사실을 말하는 바람에 간신히 에이지만 탈출했다.

아마스가 에이지가 타고 있던 레이즈너V-MAX가 강제 발동해서 그로 인해 사망한 것을 알자, 에이지에게 증오를 품고 애인의 원수를 갚으려고 게일의 전용기 그라임 카이잘의 동형기인 블러디 카이잘을 타고 공격해 온다. 에이지와 근접전 중 그라도스 창세의 비밀이 밝혀지는 것을 두려워한 그레스코의 명령으로 그라도스군의 공격을 받아 바다에 가라앉으며 정신을 차린 후 바다의 아름다움과 에이지가 들려준 게일의 유언을 듣고 지구와 그라도스의 평화를 위해 살기로 마음먹는다.

2부에서 재등장할때는 뜬금없이 성녀가 되어버렸다. 공백기간에 뭔가 고대의 기록에 접촉을 한 게 원인인듯 하지만 사랑에 목숨을 걸 던 세속적인 사람이 순식간에 이렇게 변하는 것도 놀랍다면 무척 놀랍다(...) 어찌되었든 사랑 때문에 가족을 배신한데다가 동생까지 개고생을 하게 만든 원흉중 하나. 한술더떠서 애인의 사망소식에 동생에게 총구를 겨누기까지...

슈퍼로봇대전 J에서 숨겨진 조건을 툥해 아군으로 영입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조건중 하나가 약혼자인 게일을 얻지않아야 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양자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