アーマス・ゲイル / Ahmos Gale
푸른 유성 SPT 레이즈너의 등장인물. 성우는 호리 히데유키.
그라도스의 군인으로, 계급은 중위. 나이는 25세. 알바트로 나르 에이지 아스카의 사관학교 선배이자, 에이지의 누나인 알바트로 미르 줄리아 아스카의 약혼자이기도 하다. 언제나 긍지를 잃지 않고 무익한 살생을 피하려 하며 뛰어난 조종 실력 및 지휘력으로 부하들에게 존경을 받는 인물.
그라도스의 침략 계획을 지구 측에 알리기 위해 탈출한 에이지를 추격하라는 명령을 받게 되는데, 선후배 관계를 넘은 절친한 사이였던 에이지를 차마 죽일 수는 없었기에 그를 어떻게든 설득해 그라도스로 돌아오게 하려고 애썼다. 출격 전 줄리아의 사진이 든 목걸이를 들고 "네 동생의 피로 물든 손으로 널 안을 수 있을까" 라는 독백할 정도로 에이지와 싸우게 된 현실을 괴로워했으나, 결국 둘은 서로의 의지에 관계없이 적으로 대치하게 된다.
제15화에서의 전투에서 에이지를 벼랑 끝까지 몰아붙이지만 에이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V-MAX를 발동시켜버린 레이즈너에 의해 결국 격추당하게 되고, 죽기 직전 눈에 비친 지구의 아름다움에 경탄하며, "네가 지키려 하는 저 푸른 별이 바로 지구구나"라는 말을 남긴 채 기체와 함께 폭사한다. V-MAX 발동 당시 기절해있던 에이지는 그의 죽음 직전에 정신을 차리고 눈물을 흘리며 절규했다.
고스테로와는 같은 그라도스군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사이가 좋지 않은데, 성격 자체가 완전히 상극이었던 것도 있지만, 과거에 고스테로가 줄리아를 덮치려다가 게일에게 걸려 박살이 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작전 수행 도중 고스테로에게 공격받는 일도 있었다.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신 슈퍼로봇대전, 슈퍼로봇대전 64, 슈퍼로봇대전 GC, 슈퍼로봇대전 XO, 슈퍼로봇대전 J에서 등장. 에이지를 도와주는 GC/XO 빼고는 원작처럼 V-MAX를 맞고 사망하지만 신을 재외하고는 특정 조건을 통해 아군이 되어준다. 특히 J에서는 게일이 사망처리되어야 줄리아가 들어오는데 나중에 멀쩡하게 살아서 돌아온다. 아군에 합류했을 때는 고스테로와 "게일? 너 이 자식, 넌 에이지 손에 뒈졌잖아?!" / "살아있어서 미안하군! 그러는 너야말로 에이지 손에 죽은 줄 알았는데?" / "젠장-! 내가 확실히 보내주마!" 하면서 만담 아닌 만담을 주고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