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蒼き流星SPTレイズナー Blue Comet SPT Layzner | |||
장르 | 거대로봇물 | ||
원작 | 이토 츠네히사, 타카하시 료스케 | ||
감독 | 타카하시 료스케 | ||
캐릭터 디자인 | 타니구치 모리야스 | ||
메카닉 디자인 | 오오카와라 쿠니오 | ||
음악 | 이누이 히로키 | ||
제작 | 일본 선라이즈 | ||
방송국 | 니혼 TV | ||
방영 기간 | 1985.10.3~1986.6.26 | ||
방영 횟수 | 38화 완결 | ||
공식 홈페이지 | [1] |
1 개요
1985년에 방영된 로봇 애니메이션. 감독은 타카하시 료스케.
2 스토리
서기 1996년, 미국과 소련의 냉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양국의 과도한 군비 경쟁으로 인해 과학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인류는 화성까지 진출한다. 한편, 국제연합이 주최한 코스믹 컬쳐 클럽(우주체험교실)의 일원으로서 화성기지에 방문한 학생들은 정체불명의 외계 집단 그라도스 제국군의 기동병기 SPT(Super Powered Tracer)의 습격을 받는다. 위기에 빠진 소년 소녀들은 푸른 SPT 레이즈너의 파일럿인 알바트로 나르 에이지 아스카라는 소년에게 구출받게 되고, 에이지는 그들 앞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밝히게 된다.
"나의 이름은 에이지. 지구는 노려지고 있다!"
3 상세
스토리는 지구인과 그라도스인의 혼혈 소년 알바트로 나르 에이지 아스카[1]와 화성에서 SPT를 처음으로 목격한 학생 중 하나인 안나 스테파니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극 초반에는 냉전이라는 배경설정이 이야기상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2] 그라도스가 말 그대로 압도적인 힘을 가진 것을 인지한 이후에는 전 지구인이 하나로 뭉쳐 그라도스에 대항하는 구도로 전환된다.
그라도스가 지구를 점령한 시점을 다룬 2기부터는 작품 스타일이 북두의 권 비슷하게 변한다. 에이지는 켄시로, 악역인 루 카인은 레이를 연상시키고[3] 성제십자릉을 연상시키는 건물까지 보인다. 2기는 리얼계로 보였던 1기와 달리 로봇들끼리 육탄전을 벌이고 적들은 무협고수처럼 다양한 필살기를 사용하는 슈퍼계나 무협계 로봇의 흔적도 보인다. 덕분에 레이즈너야 말로 리얼계과 슈퍼계의 구분을 깨버렸다는 평도 있다. 필살기인 V-MAX는 파일럿이 위험해지면 발동한다는 점은 슈퍼로봇의 필살기와 같지만, 덕분에 주인공의 누나의 애인에게도 발동하여, 누나에게 죽을 위험에 빠지는 리얼 로봇물같은 구도를 만들기도 한다. 참고로 2기에서 북두의 권 분위기를 내게 된 이유인즉 타카하시 료스케 감독이 북두의 권의 열렬한 팬이던 디자이너의 의견을 적극 수용한 결과였다고 한다. 근데 재미있게도 나중에 북두의 권에서 레이즈너에서 나온 대사 등을 인용하는 역전 현상이 일어났다고.
이런 작품의 변화가 일어난건 타카하시 료스케 감독을 비롯한 스탭들이 이미 1부 진행도중에 조기종영을 예상했기 때문이다. 감독의 원래 의도는 등장인물들의 초기 등장 모습 그대로 그라도스 본성 까지 가서 갈등을 해소한다는 다그람 같은 긴 장편 드라마를 생각했으나 실패한것이 스타일 변화의 큰 이유였다.
주인공인 에이지는 로봇 애니메이션 최초의 불살 주인공이라는 평가를 받는데, 전장 한가운데에서 상대를 무력화시켜서 아군의 먹이로 만드는 누군가와는 달리[4] AI인 레이가 파일럿의 콕핏을 조준해도 쏘기를 거부하며, 어떤 불리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불살을 고수한다. 아군의 숫적 열세 때문에 적을 인질로 잡은 적은 있지만, 후에 인질은 마음을 고쳐먹고 자기 목숨과 바꿔서 에이지를 도와준다. 2부에서는 결국 에이지도 자신의 의지로 살인을 행하게 되면서 인물상의 변화가 생겼다.
타카하시 료스케가 1부 진행 도중에 이미 이 작품이 조기종영될 걸 예감 할 정도로 작품 상태가 안 좋았으며, 프라모델쪽도 판매 부진으로 반다이가 완전 손을 떼면서 방영 중단 크리를 맞게 된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후 3화 분량의 OVA가 나오면서 TV판에서 매듭짓지 못한 결말을 완성하게 된다. TV판에는 없는 부분, 기존의 부분 중에서 어색한 부분을 수정한 부분도 볼 수 있으니 TV판을 본 사람들은 OVA도 함께 보는 것을 추천한다.
2013년 9월에 블루레이 박스로 나왔다.(#1, #2)
4 주제가
- OP「메로스처럼(メロスのように)」[5] 원작 ver.
- 작사 : 아키모토 야스시, 작곡 : 나카사키 히데야, 편곡 : 와카구치 케이, 노래 : AIRMAIL from NAGASAKI
오프닝 연출이 꽤나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후렴구에 들어가기 직전에 해당 에피소드의 하이라이트를 보여준다.
슈퍼로봇 스피리츠 99에서 카게야마 히로노부의 라이브.
참고로 로봇 애니메이션 OP곡 중에 로봇 이름이 안 나오는 OP곡 중 하나인데, 여담이지만 최초는 은하열풍 박싱거. 이미 같은 감독인 타카하시 료스케가 수년전에 제작한 장갑기병 보톰즈 부터 주제가에 전혀 사용하지 않았던 것을 그대로 이어가는 것.
5 스태프 일람
- 원안 - 야다테 하지메
- 원작 - 이토 츠네히사、타카하시 료스케
- 감독 - 타카하시 료스케
- 캐릭터 디자인 - 타니구치 모리야스
- 메카니컬 디자인 - 오오카와라 쿠니오
- 메카니컬 작감 - 요시다 토오루、오키우라 히로유키
- 음악 - 이누이 히로키
- 음량감독 - 우라카미 요시오
- 미술감독 - 혼다 오사무、아라이 카즈히로
- 촬영감독 - 미우라 토요사쿠(1화 - 25화), 후루바야시 이치타(26화 - 38화)
- 제작진행 - 와타나베 츠토무、코바야시 신이치로、미나미 마사히코, 와타나베 신이치로
- 연출조수 - 에가미 키요시
- 설정제작 - 하리모토 마사시
- 제작 데스크 - 모치즈키 마사토
- 프로듀서 - 세이이치 긴타니(닛테레)、키모토 타카히코(요미코)、우에다 에키로(선라이즈)
- 제작 - 니혼 TV, 요미우리 광고사、선라이즈
6 슈퍼로봇대전
파일:Attachment/23ddtrv c cha f11.png
7 트리비아
- 사실 기획단계에서 주역 메카로 디자인된 것은 레이즈너가 아닌 베이블이었다.
- 원래 적 세력인 그라도스는 데우즈스(デウズス)라는 이름으로 설정했었는데, 성우가 읽기 어렵다는 이유로 그라도스로 교체되었다.
- 지구를 침략, 점령한 그라도스 군의 통치 방식이 다양하게 묘사되었는데(문화 말살, 내선일체 등), 과거 일본 제국과 조선의 관계와도 제법 들어맞는 부분이 있다. 특히 그라도스 측에서 지구의 책과 예술품들을 화염방사기로 불태우는 장면은 레이 브래드버리(Ray Bradbury)의 SF 소설인 화씨 451을 연상케 한다.
- TV판의 방영 중단으로 사용하려던 기체 디자인 몇 가지를 못 쓰게 되었다. 대표적인 예로 레이즈너 Mk.II. 결국 이 기체는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나 볼 수 있는 기체가 되고 말았다. 레이즈너 Mk.II 이외에도 킹 그라도스라고 불리는 메카닉이 미사용 원화로 남아있다. 하지만 슈퍼로봇대전 등으로 알려진 레이즈너 Mk.II와는 달리 얼굴조차 못 비추고 있다(...).
- 여러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오리지널 설정 등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이 많다.
8 등장인물
8.1 주인공 측
8.2 그라도스
9 등장메카
10 관련항목
- ↑ 일본 메카닉 애니메이션 역사상 가장 이름이 긴 것 같은 주인공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물론 중세물이나 판타지에서는 왕족이나 귀족이라면 풀네임이 이보다 긴 이름의 캐릭터는 흔하다. 예를 들면 루이즈 프랑소와즈 르 블랑 드 라 발리에르 등.
- ↑ 그라도스의 지구 침략 초기 전략도 미·소 대립을 조장시켜서 자멸시키는 것이었다. 실제로 작중 화성에서 지구인들이 전멸당한 건 그라도스의 작전에 말려든 지구인들이 서로를 향해 핵병기와 미사일을 쐈기 때문이다.
- ↑ 심지어는 성우마저 시오자와 가네토.
- ↑ 단, 11화에서 본의 아니게 이런 행동을 한 적이 있었다. 지구에서 온 탐사선이 그라도스 군에게 공격당하자 그라도스 군 한 명의 무기를
닌자떨구게 했는데 그 사이에 탐사선이 쏜 미사일이 그 그라도스 군의 기체의 콕핏에 쏟아지면서…. - ↑ 여기서 메로스는 등장인물이 아니라, 다자이 오사무의 1940년작 소설 「달려라 메로스」에 등장하는 주인공이다. 다자이 오사무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한국 교과서에도 로컬라이징(?) 되어 실리기도 했다. 이후 오오스미 마사아키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거나, 모리히 도미히코가 일본을 배경으로 리메이크를 하는 등 일본 문화에 큰 영향을 준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