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 렌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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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이름알베르토 렌지포
생년월일1993년 02월 06일
국적캐나다
아이디Crumbzz
포지션정글(Team Curse)
탑 → 정글(Team Dignitas)
레이팅다이아몬드 1 티어
소속구단Team Curse(2011.10~2012.05)
Team Dignitas(2012.05~ )

1 소개

베네수엘라계 캐나다인으로 CLG-디그니타스-CRS 간의 3자 트레이드로 CRS에서 디그니타스에 영입된 플레이어. 디그니타스에서 정글을 담당한다. 처음 디그니타스에 왔을때 아이윌도미네이트가 있어서 탑솔로 섰으나 2012년 12월, 아이윌도미네이트가 1년 출전정지를 먹자 Crs에서의 역할인 정글러로 전향하겠다고 디그니타스가 발표했다.그리고 도미네이트는 방출되고 2014년 crs에서 뛰고있다

2 플레이 스타일

한때 북미 최고의 정글러 소리를 들었을 정도로 정글러로써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으나 디그니타스로 이적한 이후 탑솔로 좋지 못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었다 그리고 정글로 다시 전향한 뒤에는 워낙 정글러 했던 플레이어답게 노련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북미 LCS에서 볼리베어로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며 디그니타스의 승승장구에 일조하고 있다.

재밌는 건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디그니타스의 지휘는 스카라가 아니라 크럼즈의 몫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게임외 지휘는 스카라, 게임 내 오더담당은 크럼즈 몫이다. 크럼즈가 빠진 LCS 9주차 경기를 보면 그의 부재가 전체적인 디그니타스의 전략 수행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지를 잘 볼 수 있다. 디그니타스가 북미 LCS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광탈로 인해 다시 예선전의 나락에 떨어지고 Team Summon을 상대로 람머스로 탑을 집중적으로 갱킹해서 상대팀 탑솔 을 반병신으로 만들며 Team Summon을 농락했다.

하지만 크럼즈가 팀에 너무 큰 기여를 하는 것도 문제다. 시즌 2때는 도미네이트도 호전적이고 크럼즈와 도미네이트가 동시에 이니시에이팅에 들어갔지만[1] 시즌 3에는 키위키드의 이니시에이팅 능력이 많이 부족한지라 큰 짐을 혼자 떠안게 되었다. 아무래도 이 상황을 이겨낼려면 부지런히 자신의 탑솔 경력을 살려 키위키드에게 이니시에이팅을 잘 가르쳐주는 수 밖에 없다. 결국 lcs섬머에서 이니시 하는데 팀원들이 전혀 안따라와서 혼자 의문사하는게 많이 보이고 있다.

2014 LCS summer시즌에선 지온스파르탄이 들어왔으니 시너지를 기대해봐도 좋을듯. 그리고 탑미드가 바뀐 덕인지 정말로 첫주차에 날아다니며 LMQ 선수들이 득세한 MVP 후보 중 정글러 포지션을 차지했다. MVP는 짭샤오LMQ 미드라이너가 가져갔지만... 그 이후에도 Spring시즌보단 좋은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후반으로 갈수록 기복있는 모습을 보이며 디그니타스는 정규시즌 6위, 최종순위 5위에 머물렀다.물론 추락은 봇듀오 탓이 더 크지만 오더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선수인데 팀의 운영이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다른 팀들에 뒤쳐지는 것도 아쉬운 부분.

플레이오프에서도 TSM의 구멍인 어메이징보다 못하며 탈락의 주범이 되었다.

그리고 코어장전과 감수를 영입하고 첫출전한 IEM 쾰른에서 망했다. 키위키드와 코어, 감수가 다 던졌는데 이를 압도하는 쓰로잉으로 팀을 말아드셨다. 대강하를 다소 미묘하게 못쓰던 프록스의 판테온이 대강하를 이용해 바론을 스틸한 것은 그야말로 이날의 백미(...)

2015 스프링 시즌 들어서도 치명적인 부진으로 팀을 2주차 전패로 이끌었다. 2주차 1경기 GRAVITY전 에서는 리신으로 백포지션을 잘 잡아서 4명을 띄울수 있는 상황에서 와드방호+용의분노로 서포터 모르가나를 찼으나...귀신같이 각도가 잘못되어 모르가나 혼자만 궁이 들어가고 그대로 겜을 졌다. 당연히 극딜이 뒤따랐고 결국 주전에서 물러난다고 한다. 후임 정글러는 CloudNguyen. 베트남계 스러운 닉넴이다

그래도 CloudNguyen이 삽질해서 자크 장인 Azingy로 바뀌고, 다시 헬리오스를 영입할 동안 조용히 크럼즈는 2부리그를 알렉스랑 Madwife 빨로 우승해 LCS 복귀에 성공했다.

기본적으로 한국의 모쿠자처럼 갱킹형 정글러의 선구자라고 볼 수 있으나, 그 오더 능력은 현재는 절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으며 최근 핫한 정글러들에 비하면 메카닉도 부족하다. 전체적으로 어메이징이나 다이아몬드프록스의 하위호환이라고밖에는 볼 수 없다. 그러나 레네게이즈에서는 알렉스 이치라는 좋은 오더가 있어 단점이 덮이는 셈.

2016 스프링 시즌 1주차에 냉정한 팬들이 전부 폭망을 예상했는데 기대보다는 선방했다. 특유의 술 한잔 걸친 쓰로잉(...)은 여전했지만 기본기는 살아있다는 평가. 안티들이 캐치의 모습을 기대(?)했는데 안좋을때 앰비션 정도의 폼은 보여줬다.

하지만 갈수록 밑천이 드러나며 레니게이즈 폭망의 제2원인 정도로는 꼽히고 있다. 물론 제1원인은 탑솔.그렇게 한국탑 좋아하는 몬테가 왜 이딴 팀을 산건지 그러나 현지팬들은 은퇴하지 말라는 미티어스와 도미네이트는 왜 은퇴하고 크럼즈는 왜 LCS 자리를 지키냐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3 기타

Dumbzz
스카라와 북미 랭겜에서 듀오로 자주 보이는 편이다.

집에 급한 일이 생겨서 베네수엘라로 가야하는 바람에 북미 LCS 9주차에 불참하고 DJ Lambo라는 플레이어가 대타로 기용되었다. 그리고 2게임 다 폭망 북미 LCS 10주차부터는 다시 합류한댜고 한다.

디그니타스 숙소에 방이 없어서 화장실 옷장에 침대넣고 잠을 자는걸로 밝혀져 레딧에선 해리포터가 실존했다는 드립을 듣고있다

2014년 롤드컵에서 아무도 예상 못했던 경기의 승부예측을 맞추며 LCS 중계진으로부터 예언자(Prophet) 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경기 전의 분석 데스크 승부 예측이 끝난 후에 'Prophet Pick'라는 제목으로 Crumbzz의 승부예측을 보여주고 있다. 오오 크럼블도어 오오

선수로 망한지 좀 됐음에도 불구하고 2014 롤드컵에서의 화려한 예언 실력 덕분에 2015 롤드컵에도 분석 데스크 초청이 확정된 상태다. 그리고 북미와 유럽의 약진과 중국의 부진이 돋보이는 혼돈의 1주차의 상황에서 참여한 10경기중 7경기를 맞추며 예언자가 아직 안죽음을 보여줬다.

2015년 롤드컵중 A조 16강경기중 CLG와 KOO Tigers의 경기 요약하는 분석 데스크에서 해맑게 웃으면서 CLG의 종이배를 떨어뜨리는것이 화제가 되었다.#
  1. 물론 전임 탑솔러 보이보이도 호전적이라 시너지가 많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