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악마

1 개요

Alcohol Demon. 모노리스FPS 게임 컨뎀드 시리즈의 등장 인물. 첫 등장은 컨뎀드 블러드 샷.

심심하면 불쑥 튀어나오는 괴인으로 TV 화면 속, SCU 본부, 비행기 등등 여러곳에서 등장한다. 보통 등장해서 토마스 이던에게 이런저런 조언들을 많이 해준다. 이던은 그의 말을 귓등으로 흘려듣지만, 사실 이 악마가 주는 조언들은 유용한 것들이 많다. 아니, 정확히 말해서 미래 예지 수준급. 말콤 밴혼을 찾아야 한다고 이던을 설득했는데 결국 나중가면 이던은 반 자의 반 타의에 의해 말콤을 찾고 있고, 아이크 파렐을 조심하라고 했는데 파렐의 정체를 알고 나면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기 힘들 것이다…….

2 악마?

이름은 악마이지만 좀 못 생긴 점만 빼면(...) 악마라고 불릴만한 특징은 없다. 사실 이름에서도 볼 수 있지만 이 악마는 이던이 알코올 중독 증세를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암시해주는 존재로서, 나중에 이 악마가 이던과 싸우다 패배해서 사라진 이후 이던의 총기 조준 능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알 수 있다.(그 전까지는 에임이 굉장히 불안정하다) 즉 '알코올 악마를 때려잡았다 = 알코올 중독 증상이 치유되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사실 알코올 악마는 이던만이 볼 수 있는 존재라서 대체 어떻게 이 녀석이 공격을 가할때 이던이 데미지를 입고 또 반대로 이던이 정말 사람 치듯 알코올 악마를 때려대는건지는 불명. 심지어 전기 충격기도 먹힌다! 그리고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3 트리비아

이 녀석 말고도 다른 '악마'가 또 있다! 이 새로운 악마는 알코올 악마가 죽은 뒤에 등장하며, 이던에게 그가 구원(Remedy)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동시에 이던이 죽인 알코올 악마는 수많은 악마들 중 하나일 뿐이라는 사실도 알려준다(……) 이 사건이 있은 후 이던이 오로를 찾아가 개발살 내어 주기로 결심하게 된 것이니, 알코올 악마는 진정한 이던의 조언자였던듯 하다.[1]
  1. 빠따 들고 덤벼 들지를 말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