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어 엔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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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자세가 가능한지 해보자

1 개요

판타지소설 SKT의 등장인물. 이쪽 알테어와 헷갈리지 말자.

SKT의 여성 캐릭터 중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캐릭터. 작가 말로는 남성팬의 엄청난 지지를 받았다고.(전체 순위는 4위. 참고로 1위는 키스 세자르, 2위는 카론 샤펜투스, 3위는 엔디미온 키리안이다. 2부 인기투표에서도 여성 캐릭터중 1위다. 흠좀무.) 우리는 여기서 한국 남자들의 이상적인 여자상을 알 수 있습니다...

4대 아신 중의 하나인 명주작으로, 남부 콘스탄트 아우리엘레 성기사단 단장이다. 작중 나이는 23세로 엔디미온 키리안보다 연상이다. 여러모로 주인공 미온의 VIP 고객 중 한명. 원래 도서관 사서를 바라는 평범한 아가씨였으나 아신위를 물려받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중증의 소녀병 환자에 천연 혹은 백치미 캐릭터. 그리고 보기와는 달리 노출광. 신장은 157cm이다.

일단 최강의 검술가 중 한 명인데 사실 아신이 구태여 검술을 익힐 필요도 없고 미온에게는 철 가르는 것만 가르쳐줬다. 검을 쓰는 모습을 남에게 보여주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꺼리는 모습이다. [1] 그래서 쇼메 블룸버그에게 '그 검으로 대체 몇 명을 죽였냐' 라는 식의 지적을 받자 굳어지기도 한다. 사용하는 검은 히든 블레이드빛의 대검이며 빛 자체인 광선으로 공격하는 경우도 있다. 날개도 있고, 날수도 있다고 한다. (파닥파닥 거리며...)

원래 키르케 밀러스와 절친한 친구였는데 콘스탄트가 내전으로 남부 북부로 갈리게 되자 앙숙이 되었다. 미온의 평가에 의하면 키르케와 알테어가 실력은 비슷하지만 정말 독하게 마음 먹고 붙으면 극한에 이르기까지 독해질 수 있는 키르케가 우세한 듯.

주인공 엔디미온 키리안을 동생처럼 아끼기도 하고 남자로 보고 사랑[2]하기도 한다. 고객들은 고객으로 끝내는 철저한 직업 정신의 호스트인 엔디미온이 알테어에게만은 약간이나마 연애 감정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본인은 말할 것도 없이 엔디미온이 자신의 애인이라고 떠벌리고 다니고 있다.

소설 후반부에 아신위가 모두 깨지면서 의상 디자이너로 변신했다. 성기사단 시절의 영향인지 그녀가 만든 의상은 키르케를 잠적시킬 정도로 노출도가 심했다고 한다. 결혼도 했다고 하는데... 훌륭한 NTR이다. 본인에게도, 주인공에게도

2 SK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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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이 지난 후에도 미온 옆에서 살아 있는 듯. 하지만 행복하진 않은 모양이다.

2권이 발매될 쯤 강간을 당했다는 떡밥이 돌아 수많은 사람들을 당혹케 했다. 혹자들은 낚시가 아닐지 일말의 기대를 가져 보았으나 2부에서 밝혀진 거에 따르면 애초에 강간당한 탓에 억지로 결혼한 거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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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알테어짱이 이럴리가 없다능...! 무섭다 덜덜 보는 순간 섬칫한 사람 분명 있다.

다수의 커뮤니티에서 조금씩 누출된 바에 따르면 1부 마지막에서의 알테어의 모습은 미온의 시점이었기에 뒷사정이 가려진 것이라고 처리된 듯. 순서대로 보면 알테어가 강간을 당한 뒤 가해자와 결혼을 하고, 이후 가정학대에 시달리다가 내쳐진 뒤 다시 돌아와서 용서를 빌자 받아주지만 사실 이 화해는 알테어를 인체실험 연구소에 넘기기 위한 것이었고 전 남편은 알테어를 넘기며 영생시술을 간청한다는 사랑과 전쟁스러운 스토리. 남편은 리젤에게 죽었지만 알테어는 각종 실험과 약물 탓에 자아를 잃고 인형같은 상태가 되어있다고 한다.

이후 작가 블로그에서는 스포일링 댓글이 바로바로 삭제되고 있지만 커뮤니티들에서는 작가가 자기 손으로 능욕 동인지를 쓴 격 아니냐며 반응이 격렬하다. 판갤을 비롯한 커뮤니티에서는 무리수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개연성은 어디로?[3]

2권에선 힘을 되찾은 것으로 나오며 공안청을 습격한 스왈로우 나이츠를 상대하기 위해 나온다. 여전히 압도적인 힘을 휘두르며, 등장 당시 스왈로우 나이츠 모두가 벽을 사이에 두고 있음에도 기세만으로 쫄았고, 마법청년 쇼탄이 혼심의 힘을 다해 친 다중 방어마법을 일검에 가르고[4]도 전혀 지치지 않은 채 다시 검을 휘두른다.
등장 당시 코디는 몸의 굴곡이 다 드러나는 옷에다가 사슬로 가슴과 허리 등을 압박하면서 번개같은 것이 찌직거린다고.

3권에선 키르케의 이야기에서 등장한다. 평소엔 권속의 세뇌로 인해서 거의 뇌사상태마냥 의자에 앉아있으며 특별한 명령 이외엔 외부의 자극에 반응을 하지 않는다.[5] 하지만 키르케의 이름을 듣고 일어나 키르케가 갇혀있던 연구실에 간다. 거기서 키르케의 눈을 베어 제정신을 차리게 해준다.

작가 본인은 블로그에서 성격대로 글을 쓴 것이라고 말했지만 워낙 생뚱맞은 내용이다 보니 관심을 끌기위한 떡밥투척을 한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 그런데 애당초 작가인 김철곤은 드래곤 레이디 때부터 눈물 짜내기 형식의 뜬금 없는 전개를 꽤나 남발하기는 했다. 당장에 SKT 1부 역시 개연성 있는 전개라고 보기에는 꽤나... 그 와중에 일부 독자들은 2권을 홍정훈이 대필해준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생각해보면 드래곤 레이디의 히로인 카넬리안도 강간 피해자다. 1부 히로인 베아트리체도 아들도 있는걸 보면... 게다가 이멜렌도, 이자벨도... 김철곤식 히로인 플래그일지도 모른다

아무튼 알테어에겐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가 펼쳐지는 중.

  1. 특히 미온, 가르쳐줄 때도 아예 자기가 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
  2. 죽기 전에 그를 찾아와 마지막 시간을 보냈으며, 그가 베아트리체를 구하려가고 없자 울면서 키르케에게 가기도 한다.
  3. 아무리 아신의 힘을 잃었다지만 검술이 어디 가는것도 아니고 알테어에게 야매로 검술을 배운 전직 호스트 주인공조차 강철을 자르는 시점에서 엑스트라 기사 하나가 알테어를 강간했다는 전개는 무리수다. 알테어가 기본적으로 평화적이고 순수해서 그렇다고 생각해볼 수도 있겠지만 아무리 평화적이라도 제정신 달린 사람인데 강간당하고도 가만히 있을까? 거기다 결혼까지 한다는건....완전 에로망가에서나 등장할만한 전개. 게다가 알테어와 가장 친한 친구인 키르케가 이 사실을 그냥 넘어갔을 리가 없다. 알테어가 미온을 좋아한다는 것은 키르케도 잘 알고 있었고 그런 그녀가 아무리 미온에게 베아트리체가 있었다고 해도 그런 갑작스러운 결혼은 어색하다고 느꼈을 것이 분명하기에. 이 에피소드로 인해서 작품보다 작가에게 실망 했다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다. 상기에 적혀 있다시피 그야말로 능욕 동인지에서나 나올 법한 시나리오라 작가의 여성에 대한 인식 자체에 대해서도 의심하고 있는 사람들도 나오고 있는 중. 능욕 에로 동인지야 꼴리면 장땡이니 너무 심하지 않은 선에서 개연성 따위 저리 치워도 되지만... 이건 그게 아니잖아
  4. 작중 표현으론 아신위의 일 검을 막은 쇼탄이 엄청나다는 듯. 모든 사람들이 감탄했으며 알테어조차 고개를 갸웃거렸을 정도.
  5. 완전히는 아니고, 미온이 방에 꽂혀있는 감귤꽃을 갈아줄 때는 조금씩 반응을 보이기도 하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