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스페인 국왕 | ||||||
아마데오 1세 | ← | 알폰소 12세 | → | 알폰소 13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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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몰년도 | 1857년 11월 28일 ~ 1885년 11월 25일 |
출생지 | 스페인 마드리드 |
사망지 | 스페인 마드리드 엘 파르도 |
재위기간 | 1874년 12월 29일~1885년 11월 25일 |
1 초기생애
스페인의 여왕 이사벨 2세와 카디스공작 프란시스코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2]
1866년 혁명이 일어나자 어머니와 함께 망명했고 1870년 어머니로부터 명목상이지만 왕위를 이어받았다.
아마데오 1세가 물러나고 제1공화국이 세워졌지만 제1공화국은 대통령이 쿠데타 등으로 끓임없이 바뀌었고 정치는 혼란이 가중되었다. 이에 다시 한번 부르봉 왕조를 재건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고 1875년 1월 14일 마드리드에 입성. 입헌군주국의 국왕으로다시 부르봉 왕조를 재건한다.
2 재위기간
1876년 스페인은 입헌군주국을 확실하게 하기 위한 헌법을 제정하게 되는데, 이 법의 골자는 첫째 주권이 의회와 왕에게 있다고 한 입헌군주국을 명확히 제시했고, 그 외에도 왕의 입법권 및 의회 소집 및 해산권, 상하원 의원들의선출, 국교는 가톨릭, 표현과 결사의 자유를 허락하는 등 당시로서는 상당히 진보적인 법이었다.
또한 왕은 카를리스타들의 반란을 진압했고, 쿠바 사태에대해서도 상당부분의 자치권을 부여하고 본토의 1개 주로 승격시키기로 합의를 보았다.[3]
그 외에도 카롤린 제도 점유를 놓고 독일과의 분쟁에서 독일의 항해 및 교역권을 인정해주며 원만하게 해결을 보았다.
1885년 결핵으로 인해 28세의 젊은 나이로 알폰소 12세는 임종을 맞았다.
한참 젊은 나이였고 입헌군주로서 자유주의자들의 불만을 들어주고 개혁을 실시하던 명군이었기에 갑작스러운 사망(좀 앓다가 죽긴 했지만)에 대하여 암살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3 평가
스페인의 혼란스러운 근현대사 속에서 가장 뛰어난 정치능력을 보여준 왕이었다.
심심찮게 일어났던 쿠데타도 그의 집권기간에는 일어나지 않았다. 내치의 안정으로 부가 축적되고 왕실 재정까지 풍족하게 되었다. 여러모로 요절한 것이 안타까운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