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페인 시리즈의 등장 인물.
유럽에서 건너온 상류층 인사들이 조직한 비밀 결사 "이너 서클"의 수장으로 고풍스런 저택에서 생활하고 있다. 한쪽 눈에 안대를 하고 있는 포스 있는 얼굴의 소유자이다.
맥스가 B.B를 처치하고 난뒤, 아스가르드 빌딩에서 그와 첫만남을 가지게 되었다. 이곳에서 맥스는 우든으로부터 니콜 혼이 누구인가에 대한 정보와 그의 가족의 죽음의 배후가 그녀임을 알게 된다. 우든은 그에게 그녀를 죽여준다면 맥스를 변호해주고 그를 석방시켜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이후 니콜 혼이 보낸 부대에 습격을 당해서 자신의 세력을 보전한 살짝 안습한 역할로 나오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맥스는 후커 캔디가 만든 비디오 테잎을 보게 되는데, 그 내용은 니콜 혼이 우든과 캔디와의 은밀한 육체적 관계를 이용해서 그에게 보낸 협박성 비디오였다.
1편의 사건이 종료되고 약속대로 자신의 영향력을 이용해 맥스를 영웅으로 만들어 주어 모든것을 포기했던 맥스를 구제한다. 다만 맥스는 심신이 지쳐있어 결국 뉴욕시경으로 돌아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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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후속작인 맥스 페인 2에서는 알고 보면 모든 일의 시작으로 밝혀진다.
2편에서 블라디미르 렘이 밝힌 바에 따르면, 발할라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하게 한 것부터 페인의 가족을 살해한 것까지 모든 것이 그의 계획이었다. 정확히는 발키리에 관한 자료를 맥스의 아내가 살해되기 전인 1997년에 미첼 폐인의 컴퓨터에 보내면서 그녀와 맥스의 딸의 죽음을 간접적으로 유도시켰고 맥스페인을 복수에 미치게 만들게 함으로써, 맥스가 니콜을 죽임으로써 그녀의 세력을 모두 흡수함으로써 이너 서클 조직의 수장이자 권력의 최정점에 서게 된 것이었다. 이것이 알프레드 우든의 권력욕이 만들어낸 맥스의 비극이었던 것이었다. 맥스는 이 말을 들었을 땐 그것을 블라드의 거짓말이라고 생각했었다.
또한, 맥스를 도와주는 것 같던 모나 색스나 블라디미르 렘도 실은 그의 하수인이었고 맥스가 사건을 풀어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듯 싶었던 2편에서는 모나를 이용해 맥스를 처리할 계획도 세우고 있었다.
그러나 자신이 우든의 후계자라고 생각하고 있던 블라드가 자신에 대한 우든의 생각을 조금씩 알아가게 되면서 우든은 몰락하게 된다. 마침 그는 암 말기였고 회생의 가능성도 없이 죽어가고 있었다. 그와 동시에 이너 서클에 대한 그의 통제력도 조금씩 약해지게 되었다. 블라드는 이 틈을 이용해 세력을 키우면서 반란을 계획하게 되었다. 자신과 대립하는 이너 서클의 멤버를 살해하는 블라드를 모나를 시켜 처리하게 하려던 무렵, 맥스가 다시 일에 개입되게 된다.
결국 2편 후반으로 가면서 블라드가 노골적으로 반기를 들게 되고, 우든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된다. 나중에는 블라드가 저택까지 공격해 오게 되는데, 그럴 줄 알고 경호원들을 고용해 놓았지만 실은 그들 역시 블라드에게 이미 매수당한 상태였다. 결국 쪽도 못 써보고 패닉 룸에 들어가 농성하게 된다. 그럴 무렵 저택에 난입해 경호원들을 처리한 맥스와 모나가 패닉 룸 앞에서 다시 대치하게 되고, 그 틈을 타 블라드가 모나를 총으로 쏘자, 사태가 좋지 않게 돌아가는 것을 알고 맥스와 블라드 사이를 중재하는 척 하면서 블라드의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다. 그러나 결국 블라드가 들고 있던 데저트 이글에 맞아 사망하고 만다.
음모론에 등장하는 전형적인 형태의 리더라고 할 수 있다고 볼 수도 있지만 나이가 들어 암에 걸리자 그동안 자신의 일궜던 삶에 대한 회의감도 조금씩 들게 되었는지 후반부에 맥스에게 정말 미안하네 라고 말한 건 맥스의 인생을 이렇게 만든 것에 대한 죄책감을 사죄하기 위한 진심이었을 지도 모른다.
알프레드 우든은 맥스페인3의 스토리 보강을 위해 마블에서 만들어진 맥스페인 코믹스에서도 잠시 등장하는데, 맥스의 독백중에 알프레드 우든을 미 상원의원을 의미하는 'Senator'라고 언급한다. 사실 코믹스에서만 Senator라 언급되는건 아니고 2편에서 유치장에 갇힌 모나와 대화 후, 이사람에게 전화를 걸면 자동응답기가 대답을 하는데 "Senator 알프레드 우든.."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