暗算
1 개요
숫자를 쓰거나 하는 작업 없이, 머리 속에서만 계산을 하는 것이다. 암산을 하는 테크닉은 다양한 방법이 있다.
2 암산 테크닉
2.1 필산식 암산
머리 속에서 아라비아 숫자를 써가면서 하는 암산 방법.
2.2 주판식 암산
주판의 사용에 익숙해졌을 때 할 수 있는 방법. 머리속에 '가상의 주판'을 만들어놓고 가상의 주판을 움직여서 암산을 행하는 방법이다.
주판식 암산의 위력은 생각보다 굉장하다. 알고 싶으면 국제주산암산협회의 인정등급을 보도록 하자.참조
필산식 암산의 경우 백의 자리만 암산해도 대단한경우가 많은 반면, 주판식 암산의 경우에는 천의 자리정도는 해야 좀 한다 하는 소리를 듣고, 잘한다 라는 소리를 들으려면 만의 자리정도는 가뿐히 계산해주어야한다. 초등생을 위한 대회에서도 고난이도 레벨은 천의 자리를 넘어가는 경우가 흔하다.
장점으로는 주판을 까먹을리가 없으므로 반 영구적인 암산이 가능하며, 정수에 한해서는 연습량에 따라 한계가 없는 계산이 가능하다.
반면에 단점으로는 초기 주판을 외우는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걸린다는 점이며, 필산식 암산이나 암기식 암산과는 달리 자릿수를 한자리씩 올리는데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이다.레벨업 또한, 나눗셈의 경우에는 약간 방식이 특이하여 전문적인 선생이 아닌 이상 추후에는 제각기 방식이 달라진다.해당문단과 윗문단은 전부 경험담을 기반으로 한것이다.
리처드 파인만의 경우는 주판식 암산은 손을 쓰는 테크닉에 불과하기 때문에 수를 이해하는데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2.3 암기식 암산
미리 다수의 계산값을 암기하여 암산에 응용하는 방법이다.
- 구구단을 뛰어넘어 19×19단의 값을 외우는 19단을 강조하는 경우가 있다. 수학자 John Leslie는 25×25단을 외우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다.
- 로그표 : 리처드 파인만의 자서전 (Surely You are Joking, Mr. Feynman, 1985, Richard Feynman)에 따르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Hans Albrecht Bethe는 로그표를 암기하여 곱셉을 쉽게 덧셈으로 바꿔서 풀었다고 한다.
- 마찬가지로 리처드 파인만은 각종 수의 루트값, 승수값, 로그값, 나눗셈값을 암기하여 활용하였다. 존 폰 노이만도 같은 방법을 썼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