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와는 관계가 없다.
1 개요
대원방송 산하 애니원TV에서 주최하는 만화 가수 선발대회.
본 대회의 우승자에게는『애니원 슈퍼스타 대회 선발가수』라는 명칭을 부여받으며 해당 애니메이션의 오프닝/엔딩을 부를수 있는 특전이 주어지며, 향후 애니원TV를 비롯한 대원방송에서 실시하는 모든 이벤트, 심지어는 성우 공채에도 +되는 가산점 특혜까지 얻을수 있다.처음에는 뮤직비디오도 제작해서 방영하는듯 굉장히 의욕적으로 실시한 이벤트이며 반응이 좋아 그 후에도 몇차례 더 대회를 열기도 했었다.
2008년 3월 1회 『레 미제라블 소녀 코제트』로 시작해 6회 『포코냥』까지 총 12팀이 오프닝과 엔딩을 불렀으며 이 후엔 어른의 사정으로 실시되지 않고 있다.
2 논란
이 대회의 선발기준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문제점이 지적되어 왔다. 그도 그럴것이 일부 우승자들은 가창력에서 그야말로 수준 이하에도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1], 1회 우승자인 서유리의 경우 던파걸이나 코스프레와 같은 여러가지 대외적인 모습으로 인해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었던 측면이였기 때문에 편파판정이 아닌가? 하는 말도 있었다. 실제로 서유리는 1회 우승 이후 대원방송 성우로 재직중이기도 하여 의혹은 쉽사리 가라 앉지 않았다.
또한 프리큐어를 부른 장하연의 경우에는 이미 시드 사운드에서 앨범까지 냈었던 경력자 출신이기에 실제로 일반인을 뽑는다는 취지와는 조금 어긋나게 보였던건 사실이다. [2] 그 외에도 보컬 전공자들이나 대외적으로 서브컬쳐쪽의 인물들이 뽑히기도 하여 순수한 의미의 일반인을 뽑았다고 이야기 하기에는 조금 민망한 대회가 되었다.
3 평가
여러가지 논란이나 의혹은 있었지만 어찌되었건 서브컬쳐 문화가 빈약한 국내에서는 사상 최초로 공개적 애니메이션 가수 선발 대회라는 점에서도 의의가 깊다. 특히 성우 지망생들이나 애니송 보컬이 되고 싶었던 사람들에게는 꽤나 파급력을 불러 일으켰으며, 챔프와 애니원의 지속적인 홍보들로 인해 일반인들도 엄청나게 지원했다고 한다. 오디션 프로그램이 많아진 지금이야 별거 아니게 보일수도 있겠지만 이런 서브컬쳐에서 공개적인 오디션을 지향한다는건 지금봐도 꽤나 참신한 기획이였다는것이다.
방영하는 애니메이션들이 모두 50화 이상의 그리고 골든 타임대의 메인급 프로그램이다 보니, 선발대회의 경쟁률은 굉장히 높은 편이다. 나갈때마다 PR이 되는것은 물론 사골같이 계속 틀어주는 케이블 애니메이션 방송 특성상 기존 음악팀들도 PR을 위해 참가하기도 했으며 그 결과 제 1회 『레 미제라블 소녀 코제트』때는 미약한 홍보에도 불과하고 250팀에서 300팀이 지원을 했으며, 제 3회 대회에서는 기존의 보컬만 뽑는 것을 넘어 직접 작사/작곡한 음악을 내는 형태의 시도를 보였다.
표면적으로는 아름다운 이야기이긴 해도, 실상은 별 효과도 없는데 돈은 깨지는 주제가 비용 제작 절감의 일환이라 추측해 본다. 하지만 어른의 사정들과전속성우를 주제가 셔틀로 부리면 된다는 방법을 깨달음으로써 여러 복합 요인으로 인해 현재 대원방송 공채 성우들을 뽑은 이후부터는 실시되고 있지 않고 있다.
4 역대 슈퍼스타 대회 우승자들
- 1회 레 미제라블 소녀 코제트
- 2회 도라에몽 5기
- OP 유선이: 도라에몽의 노래[4]
- ED 이은지: 푸른 하늘이 너무 좋아!
- 3회 신나는 과학 어드벤처 아하! 그렇구나!
- OP GO(작사/곡:RAINSTONE): 환상의 세계
- ED 임나경(작사/곡: COIN CLASSIC): 유레카 친구
- 4회 금색의 갓슈벨 2기
- OP 권동일: 너에게 이 목소리가 전해지도록
- ED 조혜령: STARS
- OP 장하연: 우리에게 맡겨 ★ 스플래쉬 스타[5]
- ED 김유진: 웃는 자가 이기는 법!
- 6회 포코냥
- OP 권동일: 주사위를 던져봐[6]
- ED 임나경: 행복의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