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四骨
뼈의 일종. 인간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뼈로, 4족보행동물의 다리뼈를 말한다.
사전적 의미는 저렇지만 한국에서 사골이라고 하면 보통은 소의 다리뼈를 지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통 사골곰탕이나 설렁탕을 만들때 소의 다리뼈를 고아내기 때문. 서양식 스테이크 소스의 베이스인 브라운 소스도 사골을 구워 만든다.
2 사골곰탕
소 다리뼈를 물에 푹 고아 만드는 음식. 재료는 단순하지만 조리 시간이 길고 과정에 신경을 써야 한다. 집에서 해먹기는 귀찮기 때문에, 레토르트 식품으로 판매하기도 한다.
냉장고에 놓아두면 소 뼈에서 녹아나온 젤라틴이 굳으면서 하얀 묵같은 상태가 된다.. 다시 끓이면 원래대로 돌아온다.
2.1 요리 재료
- 사골
- 물
- 기타 : 취향에 따른 파, 마늘같은 향신료. 없어도 무관하고 끓일 때 넣지 않고 다 끓이고 나서 건더기로 올려도 무관하다.
2.2 요리 과정
- 사골을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다. 안정적인 방법으로 미리 한 번 끓여주고 건져낸 걸 쓰는 방법이 있다. 사골 초탕은 핏물이 우러나와 피비린내로 인해 맛을 망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
- 2. 사골을 큰 냄비에 넣고 팔팔 끓인다. 일단 오래 끓이는 물건이라 졸아드는 양이 있고 사골 자체가 큼지막하기 때문에 큰 냄비가 좋다.자기전에 물을 가득채운후 불을 계란구울때 보다 약하게 해놓으면 좋다.
늦잠자면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3. 중간중간 기름기를 걷어낸다. 골수가 포함된 불순물이라 잡내와 잡맛을 낸다.
- 4. 3시간 정도 끓이고 그 국물은 다른 곳에 보관하고 다시 물을 부어 끓이는 것을 세 번 정도 한다. 국물을 다른 곳에 보관하기 전 기름기를 말끔하게 제거한다.
- 5. 그동안 끓인 국물을 모두 모아 중불에 끓인다.
끓일 때 다른 소 잡뼈를 넣으면 더 좋다고 한다.
2.3 요리 완성
다 끓여낸 국물을 그릇에 담아 낸다. 취향에 따라 잘게 썬 파나 후추를 넣어도 좋고 고춧가루나 깍두기 국물을 넣어 먹는 경우도 있다. 소금을 입맛에 따라 넣는다. 약간의 후추와 소금을 같이 넣으면 꽤나 맛있다.[1] + 마법의 맛소금 날계란을 섞어 먹기도 한다.
2.4 요리 평가
처음 만들때 기름기 걷어내고 다시 붓고 끓이고 하는 과정이 귀찮기는 하지만 두고두고 오래오래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요리. 하지만 기름지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질릴 수 있다. 그래서 보통은 밥에 말아 먹는다. 이렇게 만든 사골 국물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가 있으니 사골 국물만 먹지 말고 응용하여 만들어 먹는 것도 좋다. 비빔밥을 만들때 이렇게 만든 육수로 밥을 짓으면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고 한다.
주의할 점은 맨 처음 초벌로 끓인 것은 걷어내더라도 기름기가 제법 있다는 것. 때문에 냉장고에 넣어 완전히 식혀서 걷어내야 한다. 기름기가 적은 두 번 혹은 세 번째 끓이는 것과 섞어먹는 것도 방법. 우유팩에 나눠 담았다가 냉동실에 얼려두면 장기보관이 가능하며 필요할 때 꺼내 쓸 수도 있다.
국 요리에 육수로 쓰이기도 한다. 돼지뼈나 닭뼈와 같이 긴 역사를 자랑하는 뼈 계통 육수의 베이스 재료. 간단하게는 라면에 넣는 것 부터 시작해서 각종 찌개류(된장찌개, 고추장찌개, 부대찌개 등등)를 끓일때 물과 함께 적당량을 넣으면 진한 맛이 제대로 살아난다. 육수를 쓴 국물과 쓰지 않은 국물의 맛의 차이가 맛에 민감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대번에 알아챌 정도로 많이 나는 편.
2.4.1 사골은 몸에 좋지 않다?
사골이 몸에 좋은가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갑론을박이 있다. 기름을 최대한 걷어 낸 상태에서는 저지방 우유 수준의 열량이 나오지만, 보통 사서 먹는 완제품 사골국물의 경우 상당한 수준의 기름기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고기를 같이 넣고 곤 곰탕이라면 더더욱! 기름을 걷어내지 않은 뽀얀 사골 국물은 그저 지방 덩어리일 뿐이다. 사골 기름을 심혈관에 적립하고 싶지 않다면 반드시 끓인 걸 냉장고에서 식힌 후에 굳어버린 기름을 죄다 걷어내도록 하자.
칼슘 함량 또한 풍부한 건 사실이지만, 대부분 인산염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인체에 잘 흡수되지 않는다. 굳이 칼슘 섭취 효과를 보고자 한다면 2,3번째 고는 것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뼈를 직접 녹여먹는 만큼, 나트륨 함량도 상당한 편.
단백질 운운하는 경우도 있으나 애초에 뼈를 고아낸 국물일 뿐인데 단백질이 많다는 게 말이 안 된다. 이 경우도 그냥 고기나 먹는 게 훨씬 낫다.
이렇게 사골에 대한 인식이 변해서인지 2003년 1KG당 2만 5천원 남짓이던 사골은 2013년 현재, 1KG당 3000원도 안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주부들은 조리가 곤란해서 쓰지 않고, 기업에서 조차 안정적인 물량 공급을 이유로 수입산을 쓰고 있다고. 가격은 수입산이나 국내산이나 비슷한 실정이나 기업에서 국내산을 쓰면 쓸 수록 장기적으로는 가격이 올라가기 마련이다.#
3 비유적 표현
파일:Attachment/사골/sagolgomgtang.jpg
(...)
사골곰탕의 특징인 국물을 다 먹으면 물만 더 부어서 또 우려낼 수 있는 특징에 빗대어서, 잘나간 한 시리즈를 살짝 추가요소만 넣어서 여러번 내는 행위를 말한다. 동의어로 우려먹기가 있다.
주로 '후속작' 개념이 많은 게임업계에서 자주 쓰이던 용어였으나, 지금 와서는 게임뿐만이 아니라 자동차를 비롯해서 다양한 분야들까지 하나의 소스만으로 계속해서 나오는 것을 사골이라고도 표현한다.
3.1 사골의 예
- 가면라이더 덴오 → 사골라이더 덴오
- 강남스타일 → 사골스타일[2]
- 겨울왕국 → 사골왕국
- 고인드립 - 사골인드립[3]
- 다카포 시리즈 → 사골포 시리즈
- 드래곤볼 → 사골곤볼
- 칵테일 사랑 → 칵테일 사골
- 메탈슬러그 → 사골슬러그
이게 다 이 사람 때문이다 - 바이오하자드 → 사골하자드, 사골해저드
- 스트리트 파이터 2, 스트리트 파이터 4 → 스트리트 파이터 사골
- 신세기 에반게리온 → 사골게리온
- 쌍용 체어맨 → 사골 체어맨
다마스는? - 쌍용 렉스턴 → 사골 렉스턴
- 쉐보레 캡티바 → 사골 캡티바
- 쉐보레 크루즈 → 사골 크루즈
- 기아 모하비 → 사골 모하비
- 현대 스타렉스#s-2.2 → 사골 스타렉스
- 현대 포터 → 사골 포터
- 현대 에어로타운 → 사골 에어로타운
- 아프리카TV BJ 잉여맨→ 사골컨텐츠
- 역전재판 시리즈 → 사골재판 시리즈
- 월드 오브 탱크의 장갑관통력 175의 소련 포들 → 사골포[4]
- 진삼국무쌍 → 진사골무쌍
- 코레일 뱀눈이 → 2005년부터 지금까지 생산 중이다.
- Oblivion → 사골리비언
- Hearts of Iron 시리즈 → 사골 오브 아이언
-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파이널' 판타지라며? - 콜 오브 듀티 시리즈 → 사골 오브 듀티
- 테일즈 시리즈 → 테일즈 오브 사골
- 티비플 → 사골플[5]
- 페르소나 4 → 페르사골 4[6]
- BEMANI 시리즈
- DJ YOSHITAKA → 위 짤방의 주인공
- FLOWER → 사골꽃[7]
- VALLIS-NERIA → 위 짤방의 곡 사골네리아
- 凛として咲く花の如く(나데시코락) → 사골시코락[8]
-
アルストロメリア → 사골메리아[9]
- DJ YOSHITAKA → 위 짤방의 주인공
- I HATE YOU → 아이사골유
- Holy Knight[10]
- A열차로 가자9[11]
- (링크)NVIDIA 지포스 8800GT - 9800GT, 9800GTX - 9800GTX+ - GTS 250[12]
- AMD 라데온 R9 200, R7 200 시리즈
- AMD 라데온 R9 300, R7 300 시리즈
2중사골[13] - conflict[14]
- SHIKI[15]
- 박보람[16]
- 카트라이더의 이벤트[17]
- 다비드 게타
- LG Gx[18]
- LG G3 A[19]
- LG L5000[20]
- ↑ 단 너무 많이 넣으면 혀가 맛이 갈수도 있다. 주의.
- ↑ 싸이가 트위터를 통해, 그리고 언론에서도 실제로 표현한 단어.
- ↑ 정치적, 도덕적 문제를 백번 양보한다 해도 이미 우려먹을 대로 우려먹은 드립이라 의미조차 없다.
- ↑ 6-9티어까지 자주포를 제외한 거의 모든 전차에서 볼 수 있는 마법의 175 관통력..
- ↑ 티비플/문제점 항목 참고. 매번 올라오는 영상,혹은 주제만 너무 우려먹힌다고 까인다.
- ↑ 상술한 가면라이더 덴오와 비슷하게 작품이 굉장히 흥행하자 그 이후 격투게임,리듬게임 등으로 질리도록 우려먹었다.
- ↑ 뮤제카를 제외한 모든 비마니 기종 그랜드슬램 곡이라서 붙여졌다. 타 기종 이식은 덤.
- ↑ (히나비타 버전을 포함해서)뮤제카를 배제할 때, 비마니 기종에 모두 이식된 그랜드슬램 곡인데, 위의 FLOWER와 달리 별개인 히나비타 버전까지 존재한다! 히나비타 버전은 비트스트림에도 포함되어있다! 원곡 10기종 히나비타 6기종 합치면 중복 포함 16기종(...)으로 플라워 못지 않은 보면갯수를 자랑한다.
- ↑ 플라워와 의연꽃을 이은 그랜드슬램(뮤제카 제외) 곡이지만 들을 만큼만 들어있기 때문에 사골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 ↑ MOZARC에서 처음 등장해서 Cytus에서도 인기곡 등극에 챕터 K 수록곡 일부가 이 곡의 프레이즈를 인용하는가 하면 Deemo에도 원곡과 챕터 K 수록곡 전원이 등장한 것으로도 모자라 사이터스에서 또다시 챕터 M의 GENESYS가 이 곡을 매시업함에 따라 빼도박도 못하고 사골 확정(...).
- ↑ 2010년 발매 이후 확장팩만 2015년말까지 찔끔찔끔 발매중(...)
- ↑ GPU계에서 사골은 엔비디아가 원조다. 당시 9800GTX가 AMD의 HD 4870에 가성비와 성능으로 탈탈 털리자 엔비디아측에서 급하게 내놓은 오버클럭 버전이 9800GTX+, GT200 시리즈에서의 메인스트림-퍼포먼스 칩셋 개발이 취소되어 한번 더 사골을 우려냈다.
- ↑ 실제로 R9 300 시리즈는 HD7000 시리즈를 울궈먹은 R9 200 시리즈를 또 울궈먹은 그래픽카드다(…) 예를 들면 HD7870→R9 270X→R9 370X. 덕분에 몇년 전 구세대 공정을 사용하게 되고, 새로운 세대의 맥스웰 공정을 사용하는 최신의 엔비디아 지포스 계열 그래픽카드에 비해 발열과 전성비는 매우 밀린다. 대신 가성비는 AMD가 짱짱맨!
- ↑ BMS 첫 등장 이후 Tone Sphere를 시작으로 Cytus에도 등장하더니 급기야 CHUNITHM하고도 사운드 볼텍스에도 나와 현재 4개 리듬게임에 수록되어 있으며 향후 SUPERBEAT : XONiC에도 DLC 수록 예정이다. 사실상 FLOWER의 아성에 도전할 수 있는 유일한 곡(...).
- ↑ BABYLON 이후 매너리즘 때문인지, 신세대 아티스트한테 밀린다. 한때는 웬만한 아티스트(2001년 이전부터 활동한 분들 제외)는 대놓고 SHIKI 미만잡 하고도 남을만한것을 생각하면, 매너리즘이 얼마나 인지도를 얼마나 낮추는지 중요한 반면교사가 되었다.
그래서 Xecus,Regret of Snow 이런게 재평가 된건가? - ↑ 방송에 출연할때마다 다이어트에 관한 이야기를 너무 많이한다고 까인다.
그건 계속 질문하는 출연진이나 제작진의 잘못아닌가 - ↑ 선승진 디렉터부터 신규 컨텐츠 추가 없이 같은 이벤트를 엄청나게 우려먹고 있다. 그나마 새로 추가된 이벤트는 낚시 정도?
- ↑ 옵티머스 G Pro의 디자인을 제외한 모든 것이 같다.
- ↑ G2에서 디자인만 바꿨다.
- ↑ G3 스크린에서 추노마크를 제거하고 UX와 LG 로고만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