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향시편 에우레카7의 애드록 서스턴(Adroc Thurston,アドロック・サーストン)은 주인공 렌턴 서스턴의 실종된 아버지이다. 군에서 일하던 과학자로, 사람들 사이에선 전쟁 영웅으로 통한다. 역사 교과서에서도 언급되며 사후에 그를 이용해서 만든 캐릭터 상품이나 일러스트까지 있을 정도. 쿠바의 체 게바라가 연상된다.
아게하 계획의 원작자로 세븐스 웰 관련 실험을 하고 있다가, 행성이 파괴당할 위기에 처하자 니르밧슈에서 아미타 드라이브를 꺼내 행성의 파괴를 막고 자신은 사라졌다.
애드록 실종 후 렌턴과 다이안은 할아버지인 엑셀 서스턴 손에 자랐으며, 특히 어렸던 렌턴은 아버지를 거의 기억하지 못한다. 렌턴은 영웅인 아버지의 후광에 눌려 컴플렉스도 좀 있는 듯. 애드록의 아들이라 하면 기분나빠 한다.
듀이 노바크는 사후에도 이어지고 있는 그의 영향력을 이용해 프로파간다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애드록의 의사와는 완전히 정반대였다.
이름은 힙합 그룹 비스티 보이즈(Beastie Boys)의 애덤 호로비츠Adam Horovitz의 별명, 애드-록(Ad-Rock)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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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브 코랄을 생명체라고 주장한 사람 중 하나. 실종 후엔 스카브 코랄 안에 살아서 스카브 코랄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대화를 나누고 있었으며 이후 스카브 코랄에 들어온 렌턴과 재회한다. 렌턴은 가슴벅찬 표정으로 그의 손을 잡는다.
애드록은 감정이 없던 에우레카에게 인간적인 감정의 싹을 심어준 사람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아무런 목소리가 없다. 다른 캐릭터를 통해 간접적으로 이야기될 뿐. 심지어는 공식 홈페이지 플래시를 뜯어봐도 포트레이트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