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우레카 세븐 시리즈의 세계관을 구성하는 핵심적인 존재.
스카브라는 약칭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
1 교향시편 에우레카 세븐
트라파와 함께 본편의 무대인 약속의 땅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
지구를 떠나 약속의 땅에 이주한 인류들은 환경에 적응하고, 토지를 유효하게 활용하기 위해서 "탑"을 건설하여, 그걸 중심으로 도심지를 형성하게 된다. 작중에서는 각지의 탑들은 1개의 탑을 1개의 주로 하는 탑주연방제로 모여 있으며, 치안 활동은 그곳에 속한 군대가 하고 있다.
스카브 코랄이란 이 약속의 땅의 지표를 덮고 있는 산호와 같은 존재로, 지구와 비교해서 그야말로 왕성하게 지표활동을 되풀이 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공원에서 노래 틀고 춤추고 있는데 난데없이 지진이 일어나며 지면에서 이상한 것들이 마구 튀어나오는 바람에 정신없이 도망가야 된다거나. 그 때문에 탑주연방에서는 파일벙커로 도시 주변을 고정시켜서, 지표활동을 억제하려고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거의 효과를 보지 못하여 각지에서는 지표활동에 따른 피해가 나오고 있다. 파일벙커는 지표활동을 억제하기 위해 박은 것이지만, 압력밥솥을 배출구 없이 계속해서 끓이면 터지듯, 파일벙커에 의해 억제된 지표활동은 언젠가 엄청난 대지진으로 억눌렸던 힘을 분출하리라고 작중에서 설명한다.
이 스카브 코랄로 구성된 지층의 깊은 곳에는 '아키타입'이라고 불리는 광물이 묻혀 있다. 이 광물의 기본적인 형태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고, 전기를 흘려보내 소체의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발견되어 여기에 외부 장갑을 입힌 인간형 로봇이 LFO라는 이름으로 개발되어 이용되고 있다. 작중에는 지하자원으로서 아키타입을 발굴하는 발굴공이라는 전문가도 존재할 정도.
1.1 스카브 코랄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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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카브 코랄이 곧 코랄리안이며 스카브 코랄이 덮고 있는 지표 아래에는 지구가 있었다.
지구에 떨어진 작은 외계 생명체(스카브 코랄)가 흡수와 증식을 반복하여 지표를 뒤덮어 인류는 스카브 코랄을 피해 이민선을 타고 지구를 떠나야하는 운명이 되었다. 그러나 어떤 이유에선지 지구를 떠난 이민선이 다시 돌아와서 스카브 코랄의 위에 정착한 것이다. 이 사실을 최초로 정착한 노바크 가문의 후계자 홀랜드와 듀이 노바크는 알고 있었다.
1.2 슈퍼로봇대전 Z에서
크로스오버 작품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브레이크 더 월드 이후로 여러 개의 세계가 섞이면서 세계의 극히 일부의 지표에만 스카브 코랄이 존재한다. 대부분은 현재의 브레이크 더 월드의 세계와 인접한 다른 차원에 존재한다고 한다. 그래서 지표 활동으로 인한 피해는 거의 있으나마나. 최종보스인 디 에델 베르날의 언급에 따르면 64조 4승 이상의 목숨이 있는 곳이라고도 하였다.[1]
2 에우레카 세븐 AO
말 그대로 세계 각지에 갑자기 나타나는, 산호의 형태를 한 물체. 그 생김새부터, 지구에 그 모습을 보일 때 나타나는 세븐 스웰과 유사한 빛의 기둥, 그리고 트라파를 방출하는 모든 성질까지 모든 것이 전작의 그 스카브 코랄과 동일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것이 적어도 전편의 세계에서부터 모종의 경로를 통해 넘어온 것이라는 사실은 이 스카브 코랄에 박혀있는 파일 벙커나 거대한 사람의 손과 같은 형태로부터 쉽게 유추할 수 있다. 에우레카 세븐 AO의 세계의 지구에 이 스카브 코랄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입자인 트라파의 존재가 알려지면서 세계는 엄청난 물질적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한 번 스카브 코랄이 출현한 지역에는 두 번 다시 스카브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오키나와에는 이미 작 중 시점으로 10년 전에 대규모의 스카브 버스트가 있었던 적이 있었음에도 또 다시 스카브가 출현했다.
2.1 스카브 버스트
스카브 코랄이 나타나면 반드시 이에 뒤따라 시크릿이 나타나는데, 만약 시크릿이 스카브 코랄과 접촉하여 이를 파괴하게 되면 스카브 버스트라는 폭발 현상이 일어나 일대를 초토화시킨다. 때문에 보통 사람들로부터는 스카브 코랄이 나타난다는 것 자체가 스카브 버스트의 징조로 여겨지고 있다. 그 규모는 출현한 스카브 코랄과 시크릿 쌍방의 크기의 약 4배로, 이 스카브 버스트가 마지막으로 관측된 것은 10년 전 아직 독립하지 않았을 당시의 오키나와.
2.2 쿼츠 & 플랜트 코랄
스카브 코랄의 중심에 있는 핵을 '쿼츠'라고 지칭하는데, 게네라시온 블루 소속의 파견대의 주요 임무 중에는 이 쿼츠의 회수 역시 포함되어 있다. 쿼츠가 회수된 스카브 코랄은 활동을 정지하고 트라파의 방출도 격감하며 시크릿도 출현하지 않게 된다. 이와 같이 활동을 멈춘 스카브에서 트라파를 채굴하기 위해 만든 플랜트를 '플랜트 코랄'이라고 부르며, 10년 전 오키나와 본도 근처에 나타난 스카브 코랄은 세계 최대의 규모를 가지고 있기에 연합국이 주요 에너지 플랜트로 이용하고 있다.
가젤이 일본군에 전달하려 했던 물체 역시 쿼츠이고, 한 주노의 FP의 'ECU'에서 나타난 트러블 역시 이 쿼츠의 형태를 한 입자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이것을 일행이 발견한 직후 이를 뒤따르듯 스카브 코랄과 시크릿이 나타났다. 또한 아오가 시크릿을 처리한 후 팀 파이드파이퍼가 쿼츠를 몰래 회수하는 것을 목격하는데, 가젤은 이 사실들을 가지고 게네라시온 블루의 사장 크리스토프 블랑을 협박하여 모종의 협력을 얻어내고 독자 행동에 나선다.
24화 렌턴의 언급에 의하면 쿼츠는 스카브가 다른 우주 또는 다른 시대로 가기위한 수단, 평행 우주의 문도 열수있기 때문에 이우주의 자동방위시스템인 시크릿은 자동적으로 이것을 이물이라 판단하고 자동 방위에 들어가게됐다는 것...- ↑ 물론 디 에델은 안에 있는 사람들이 죽든 말든 관심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