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염명왕

愛染明王
Rāgarāja (범어)

금강계 만다라의 최고 위에 존재하는 명왕(明王)으로, 인간의 애욕은 생물로서 버릴수 없는 것이기에 애욕을 통하여 해탈로 이끄는 공덕을 하사한다.

한역 경전 이전의 산스크리트 경전에서는 그 이름을 찾아볼 수 없고, 인도에서의 작례도 없어 기원이 불분명하다.

나오에 카네츠구가 신봉한 명왕. 그의 투구의 '愛'는 바로 애염명왕을 가리킨다.

CLAMP성전(CLAMP)에서는 야차왕과 가루라왕, 건달파왕과 소꿉친구로 나온다. 착한 성격으로, 번외편을 보면 어벙하여 건달파왕이 갖고 놀기도 한다. 성전 때 제석천을 피해 시종 몇 명과 함께 북쪽 끝까지 도망치지만 마족에게 잡아 먹히고 모습을 빼앗겼다.

퇴마록현승희는 이 명왕의 화신이라고 한다. 사실 그에 관련한 떡밥이 더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