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마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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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3월 17일 ~ 2009년 3월 14일

일명 테스트, 테스트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에서 따온 링네임[1] 으로 유명했던 프로레슬러. 스테이시 키블러켈리 켈리 등 WWE 내 최고의 미녀 스타들의 실제 남자친구로도 유명하다. 덤으로 WWE 내 유망주들중에 가장 아까웠던 선수로도 기억된다.

피니쉬 기술은 펌프핸드 슬램, 러닝 빅 붓, 테스트 드라이브, TKO 등 다양했는데, 뭔가 다들 2% 부족한 느낌의 기술이라 한 기술에 정착하지 못하고 바뀌었다. 그중에서 가장 임팩트가 있었던 것은 호쾌하게 달려가서 안면을 강타하는 러닝 빅 붓[2][3].

잘생긴 외모와 2M에 가까운 큰 키, 그리고 파워풀한 기술로 90년대 후반부터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레슬러였으나 이상할 정도로 잦은 부상으로 인해 번번히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여러 번에 걸쳐 쉬어야 했다. 2003년에는 놀러 갔다가 폭설로 인해 PPV '노 웨이 아웃'에 결장하는 사고 이후 대폭 푸쉬가 줄기도 했다[4]. 척추 수술로 인한 공백이 장기화되자 2004년 11월 결국 방출되었다.

테스트는 2006년 결국 다시 WWE와 계약을 맺고 당시로서는 신생 브랜드인 ECW에서 활약했다. 악역으로서 꽤나 승승장구하며 ECW 챔피언 바비 래쉴리와의 대립을 펼치던 그는 갑자기 WWE "웰니스 프로그램"에 적발되며 30일 결장 조치를 받았다. 이후 웰니스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통과하지 못하자 결국 2007년 다시 방출됐다.

방출 이후 그는 또다른 프로레슬링 단체 TNA에서 "더 퍼니셔" 앤드류 마틴이라는 이름으로 재등장했지만 크리스 벤와 파동으로 인해 미국 의회의 (약물 관련) 조사가 겹치며 이 단체 역시 오랫동안 활동할 수 없었다. 결국 앤드류 마틴은 2007년 12월, 유럽 투어를 마지막으로 프로레슬링계에서 은퇴하겠다고 선언한다. 2008년에는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보석으로 풀려난 경력 역시 있다.

2009년 3월 14일, 생일을 3일 앞두고 자택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조사 결과 밝혀진 사인은 프로레슬러들의 급사요인 중 하나인 진통제인 옥시코돈의 과용. 사망 당시 고작 33세에 국내에서도 꽤나 잘 알려진 레슬러였기 때문에 더욱 안타깝다 할 수 있겠다.

해부 결과 뇌손상의 문제가 드러나 또 한 번 충격을 주었다. 최악의 사건을 일으켰던 크리스 벤와와 비교될 정도였던 것이다.

여담이지만 저 아이작 아시모프의 유명소설 바이센테니얼 맨, 200살은 맞은 사나이의 주인공 이름도 "앤드류 마틴"인데, 현실의 "앤드류 마틴"은 젊은 나이에 요절했다는 아이러니가 있다.
  1. 하지만 실제로 인트로 영상이나 링에서 기믹으로 사용한 말들로 생각해 볼 때, 고환(Testicle)에서 따온 링네임으로 보는 것이 맞을것 같다. 실제로 Big Testicle 같은 말을 링에서 많이 했다. 어차피 테스토스테론은 테스티클에서 유래한 단어다.
  2. 임팩트가 좋은 기술이었는데, 그 임팩트는 테스트가 자기 허벅지를 짝 소리나게 갈기는 소리에 큰 영향을 받았다. 오죽하면 피폭자보다 자기 허벅지가 더 아파보이는 기술 소리까지 들었을까. 참고로 숀 마이클스의 스윗 친 뮤직도 맞는 순간 자기 허벅지를 때린다.
  3. 러닝 빅 붓을 쓰지 않게 된 이유로는 그 시기에 그의 무릎이 안 좋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4. 크리스 제리코와의 경기였고, 스테이시 키블러가 제리코에게 체어샷을 당한걸 복수하는 나름대로 중요한 대립이었다. 결국 대타는 제프 하디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