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 | 프랭클린 로베르토 로버트 래쉴리 (Franklin Roberto Robert Lashley) |
생년월일 | 1976년 7월 16일 |
국적 | 미국 |
체격 | 185cm, 109kg |
종합격투기 전적 | 16전 14승 2패 |
승 | 4KO, 7서브미션, 3판정 |
패 | 1KO, 1판정 |
링네임 | "The Boss" |
'The Destroyer'[1] Bobby Lashley
전적
- 주요 승: 제이슨 구이다, 밥 샙, 웨스 심스, 존 오트, 칼 노스, 케빈 아스플런드, 메튜 라르손, 토니 멜튼, 조쉬 번스, 칼 에더링턴, 댄 찰스, 제임스 톰슨
- 주요 패: 채드 그릭스, 제임스 톰슨
1976년 7월 16일 출생의 프로레슬러, 종합격투기 관련 인물. 본명은 '프랭클린 로베르토 래쉴리(Franklin Roberto Lashley)' 여담이지만 비공식 별명인 초롱이
레슬러로서는 2005년 WWE의 스맥다운에서 데뷔했다. 일단 딱봐도 몸매가 대단히 탄탄하고 실제로 힘도 좋은 선수였으며[2], 레슬링 실력도 나름대로 뛰어났기 때문에[3] WWE 입장에서는 상당한 기대주였다. 선역으로써 데뷔해서 US 타이틀까지 따는 등 순항했다. 피니쉬 무브는 스피어#s-4와 도미네이터#s-3.[4] 도미네이터는 그렇다쳐도 스피어는 임팩트나 설득력면에서 영 별로라는 평이 많았다. 전반적으로는 힘이 좋다는 장점을 살려 전형적인 파워 레슬링을 구사했었다.
이후 ECW가 부활하면서 래쉴리에의 본격적인 빅 푸시가 시작되어 2006년 말 디셈버 투 디스멤버에서 ECW 챔피언쉽을 차지한다. 이후 꽤나 긴 기간 동안 ECW의 챔피언으로 군림하게 되며 이 때 무려 회장님과도 대립을 했다. 하지만 ECW 브랜드 자체가 위기에 빠지면서 ECW 챔피언 타이틀을 반납하고 RAW로 이적해 RAW에서 챔피언 존 시나와 WWE 챔피언쉽을 두고 대립하는 등 나름의 푸시를 받으며 활동했지만 미스터 케네디와 경기 중 부상을 입으면서 휴식을 취하게 된다. 원래는 2008년 쯤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복귀하지 않고 그대로 WWE를 나갔다. WWE 측에서의 방출이 아닌 래쉴리 쪽에서의 자진 은퇴였다. 상당히 갑작스런 은퇴였기에 여러가지 구설수가 있었는데, 가장 유력한 설은 여자친구였던 크리스탈 마샬[5]이 해고 당한게 원인이라는 설. 인종차별로 인한 은퇴라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WWE 각본진이 직접 반박하면서 논파됐다.
이 은퇴가 레슬링 매니아들 사이에선 영 곱지 않게 비춰졌는데, 두 가지 이유에서 기인한다. 래쉴리가 ECW에서 장기집권하는 동안 ECW는 망조 일직선이었다는 점과[6], 나름 WWE 측에서는 강력한 푸시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차버리고 나가버렸다는 점. 사실 래쉴리는 몸매, 경기력, 힘 등 피지컬 적인 면에서는 흠 잡을데 없는 레슬러였지만 그 외의 면에서는 생각보다 평가가 안 좋았다. 가장 말이 많은게 선량(...)하기 그지 없는 눈매로,[7] 이것 때문에 선역 이외의 역할은 해먹을래야 해먹을 수 없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덕분에 캐릭터도 선역 고정이고, 존 시나처럼 뭔가 명확한 컨셉을 잡지도 못해서 여러모로 빅 푸시에 비해 특색이 없다는 비판이 많았다. 무엇보다 마이크웍이 워낙 별로라서 경기 내적으로는 괜찮아도 경기 외적으로는 재미없기 그지 없는 레슬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WWE 측에서는 차기 기대주로써 푸시를 줄만큼 줬는데 배은망덕하다는게 일반적인 의견이다.
아닌게 아니라 바비 래쉴리가 받던 푸쉬는 과거나 현재를 통틀어 봐도 드물 정도의 빅푸시였다.[8]당시 WWE는 유명 선수들이 은퇴하거나 이적하면서 극심한 메인 이벤터 부족에 시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든 유망주를 메인 이벤터로 키워낼 필요성이 있었다. 그래서 아직 상품성이 충분히 검증되지도 않은 바비 래쉴리에게 굉장한 푸시를 주면서[9] 어거지로라도 파워 리프터형 메인 이벤터로 부상시키려고 했던 것.
이후 2009년에 TNA로 이적하지만, 이 때 이미 종합격투기 진출을 염두하고 있던 상태여서 부상을 염려했는지 거의 경기를 가지지 않고 소극적인 활동만을 보여줬다. 결국 양대 단체 먹튀 기록을 세운 것을 제외하곤 거의 한 것 없이 여기서도 방출, 이후 소규모 단체들에서 종합격투기와 프로레슬링을 겸업하며 적절한 활동을 보여줬다. 종합격투기 성적은 준수한 편. 종합격투기 쪽에서 한 때 브록 레스너, 바티스타와 대결설이 나왔으나 프로레슬러 네임드간의 격투라는 떡밥 외엔 현실적으로 가치가 없어서인지 결국 무산됐다.
그러다가 2014년 초 TNA로 컴백, TNA의 새로운 악역 리더로 급부상하던 MVP의 휘하에 들어갔다. 당시 MVP는 TN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에릭 영과 한창 대립중이었는데 MVP가 갑작스런 부상으로 경기를 하지 못하게 되자 래쉴리가 대신 땜빵으로 투입해 챔피언에 올라버린다. 그러나 리더 MVP가 목발만 짚었다 뿐이지 여전히 스토리라인에서 래쉴리보다 훨씬 큰 비중을 가지고 있어 오히려 챔피언 래슐리가 MVP의 병풍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그러나 MVP와의 분열과 턴페이스, 장점인 피지컬과 운동능력에 집중한 캐릭터 구축을 이룸으로서 계속해서 월드 챔피언 전선에서 활약하는 중.
2015년 MMA로 복귀하여 벨라토르 138에서 댄 찰스를 상대로 2라운드 TKO승을 거두었다.
2015년 벨라토르 145에서 제임스 톰슨과의 경기에서 싱글 레그 테이크다운에 이은 파운딩으로 1라운드 TKO를 얻어냈다. 제임스 톰슨과의 1차전에선 타격전에 휘말려들어 판정패를 당했던 반면에 이번엔 산뜻한 리벤지를 성공. 처음 테이크 다운이 들어갈 때 톰슨의 다리가 꺾여서 부상을 입음으로 싸움이 계속되지 못한 면도 있다.
2016년 TNA에서 악역으로 활동하면서 기량이 만개했다. 팬들의 반응으로는 위클리쇼에 꼬박꼬박 나오는 브록 레스너
경기력, 마이크윅, 관객과의 소통까지 완벽하게 발전하였다. 현재 EC3, 드류 갤로웨이, 마이크 배넷, 무스와 함께 TNA의 헤비급을 책임지고 있는 중.
- ↑ TNA에서의 별칭이다.
- ↑ 워낙 근육질이긴 하지만 빅맨이라고 불릴 정도로 덩치가 큰 선수는 아니었다
- ↑ 원래 아마추어 레슬링 출신이라 신임 임에도 나름대로 뛰어난 기량을 가지고 있었다
- ↑ 단 접수문제 때문인지 도미네이터는 나중에는 그냥 러닝 파워슬램으로 변경하였다. 그러나 이름은 그대로 도미네이터를 사용하였다.
뭥미 - ↑ 2005년 WWE 디바 서치를 통해 데뷔한 디바. 디바 서치 출신답게 경기력은 별볼일 없었고 주로 인터뷰어로 활동했다. 2008년엔 래쉴리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으나 2010년에 래쉴리와 갈라섰다.
- ↑ 어쨌든 컨셉상 하드코어를 내세웠던 ECW인데 WWE 내에서도 재미없는 선역으로 유명했던 래쉴리가 ECW로 가서 챔피언까지 먹었다는 건 누가봐도 무리수가 있는 각본이었다
- ↑ 괴물같은 근육에 초롱초롱한 눈망울의 이질감이, 본래 이 방면의 본좌였던 스캇 스타이너를 능가한다. 그래도 스캇 스타이너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등 그 문제를 어느 정도 보완을 했으나 바비가 그런 노력이 있었는가 하면 그런건 또 아닌지라. 아무튼 그 덕분에 맥맨 일가와의 대립 중 역대급 짤방 하나가 나왔다.
- ↑ 예를 하나 들어보자면, 2007년 래쉴리는 랜디 오턴 & 미스터 케네디와 핸디캡 테이블 매치를 가져 깨끗하게 이겼다.
- ↑ 거의 브록 레스너에게 주어진 푸시를 연상케 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