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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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절대로 따라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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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제리코의 슈퍼킥.

Superkick이라고 붙여서 쓴다.

원래 이름은 스러스트 킥(Thrust Kick)이었으나 어느 순간부터 슈퍼킥으로 불린다. 기술 자체는 단순한 옆차기의 형태이나 일반적인 킥 계열 기술들이 잔기술 정도로 대우받는 프로레슬링 특성상 슈퍼킥은 기습의 용도로 주로 쓰였다. 때리는 순간 시전자가 자기 허벅지를 손으로 쳐주면[1] 찰진 타격음 때문에 타격감이 잘 살아난다.

기술의 창시자는 북미에서도 활약한 레전드 레슬러 더 그레이트 카부키로, 무술인 골법(가라데라는 설도 있음)으로부터 배워 사용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토라스 킥(トラース•キック)이라고 불리는데, 마루후지 나오미치 등의 선수들이 잘 사용한다. 슈퍼킥이라는 이름으로는 영국 출신의 프로레슬러 크리스 아담스가 처음 사용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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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마이클스스윗 친 뮤직.

WWE에서는 숀 마이클스피니쉬 무브스윗 친 뮤직(Sweet Chin Music)이 유명하다. 슈퍼킥의 용도 자체는 틀리지 않지만 사용자의 위상이 그야말로 어마어마한지라 WWE에서만큼은 어떤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위엄의 피니쉬 무브로 설정되었다. 주로 코너에서 발을 구르며 상대방이 일어나길 기다리다가 차 버리는 패턴을 많이 사용했으나, 어떤 상황에서든 번개같이 꽂는 응용력과 찰진 임팩트가 강렬해서 지금도 슈퍼킥의 달인 하면 첫 손에 꼽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한때 스티비 리차드, 랜스 스톰, 척 팔럼보 등 WWE에서 활동 중이던 많은 선수들이 피니쉬 무브로 쓰고 있었지만 숀 마이클스의 컴백 이후 죄다 봉인당했다.[2] 숀 마이클스 은퇴 이후에는 돌프 지글러가 준 피니쉬로 사용하고 있다. 루세프도 간간히 일반 기술~준 피니쉬로 쓰고 있으며 여성레슬러는 타미나 스누카가 피니쉬로 사용한다. TNA에선 제임스 스톰이 슈퍼킥을 피니쉬 무브로 사용했다.

이 기술도 사커킥처럼 머리를 노리는 킥 기술이기 때문에 잘못 사용하면 어떤 기술보다도 위험하다.


브렛 하트는 골드버그의 슈퍼킥을 잘못 맞은 이후 얼마 안 가 뇌진탕 후유증으로 현역은퇴했다. 이 이유로 저 두 선수의 팬들은 서로를 천하의 개쌍놈으로 취급한다.[3][4]

UFC에서 숀 조던이 누누히 쓰겠다고 공언하더니 진짜 사용해서 TKO를 따내[5] 퍼포먼스 상금을 받았다.

한때 쉘턴 벤자민도 사용했으며 빅 쇼도 간혹 일반 기술로 쓴다. 2009년에 고인이 된 우마가도 경기 때 애용한 기술이다. 우소즈[6], 웨이드 바렛, 케빈 오웬스, 루크 하퍼, 타일러 브리즈[7], 페이지, 카멜라, 샬럿 등 많은 선수들이 슈퍼킥을 일반 기술로 애용한다. 상대를 무릎 끓게 하고 차는 슈퍼킥은 '아바다 케다브라' 라고 하는데 알베르토 델 리오, 세스 롤린스 등이 사용한다.
  1. 다만 숀 마이클스도 안 칠 땐 안 친다.
  2. 리키쉬와 척 팔럼보는 스맥다운에서 활동한 덕에 가끔씩 사용했다.
  3. 브렛 하트의 팬 입장에선 당연히 부상 때문이지만, 골드버그 팬 입장에서는 브렛의 오토바이 사고가 더 큰 원인인데 은퇴 원인을 골드버그 탓으로 돌린다는 이유다.
  4. 골드버그 본인은 브렛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이후 다시는 슈퍼킥을 쓰지 않았다. 인터뷰에서도 누누히 이 일을 후회한다고 말했으며, 브렛 역시 레슬링을 하다 보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면서 골드버그에 대한 악감정은 없다고 밝혔다.
  5. 상대인 데릭 루이스가 슈퍼킥을 맞고 그대로 다운되자 숀 조던이 빈틈을 놓치지 않고 후속 파운딩을 날려 레프리 스톱으로 끝났다. 즉 슈퍼킥이 위닝 샷이었다.
  6. 하지만 레슬매니아 32에서 더들리 보이즈의 디본 더들리를 상대로 핀을 얻기도 했다.
  7. 타일러 브리즈는 기믹에 맞춰 슈퍼모델 킥이란 이름을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