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ABSOLUT VODKA
스웨덴의 보드카 브랜드. 보드카=러시아 술 이라는 인식덕에 대개 원산지를 러시아라고 생각하고 있으나 사실은 스웨덴 술이다.
유명 위스키들을 제외하면 국내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양주 중 하나. 한국에서는 보드카의 대명사 내지는 고급 보드카로 알려져 있지만 프리미엄급은 아니고 그냥 엔트리급 보드카이다. 가격 부터가...[1] 전세계적으로는 스미노프 보드카에 점유율이 조금 뒤지지만 한국 내에서만큼은 스미노프보다 앞서고 있다.
광고가 예술적인 것으로 유명하다. 병 디자인도 디자인 관련 매체에서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의 정수로 꼽히는 경우가 많다. 앱솔루트 뒤에 보드카 대신 해당 광고의 컨셉트에 맞는 단어를 집어넣고 특유의 병 모양의 아트를 넣은 광고 시리즈가 제일 널리 알려져있다.
2 특징
염가에 판매되는 저가형 보드카보다 향이 무향에 가까우며 뒷맛이 연해서 스트레이트로 즐기기도 좋은 편. 그래도 술에 약하다면 마시고 다음 날 머리 깨지듯이 아프다.... 대개 오렌지나 크랜베리 주스와 섞어서 마신다. 병이 예뻐서 수집하는 사람도 제법 된다.
혼자서도 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작은 사이즈(50mL)로도 판매하고 있다.
무향으로 나오는 기본 버젼 말고도 앱솔루트 시트론, 앱솔루트 바닐라, 앱솔루트 피치 등등 다양한 향이 들어있는 제품들이 출시되어 있다.
2.1 기타
멕시코에서 광고를 낼 때 자신들의 브랜드명(absolute)을 이용해서 배경에다 멕시코의 옛 영토(콜로라도, 유타, 애리조나, 뉴멕시코까지 멕시코땅이던 시절의 지도)를 넣고 "완벽한 땅, 완벽한 보드카"라는 식으로 적었다가 미국 시민들에게 쪼인트 먹고 사과하는 삽질을 벌였다. 그러나 미국에 대해 악감정을 가지고 있던 멕시코 사람들에게는 은근히 환영을 받아서, 이 문제는 미국 vs 멕시코 네티즌의 역사 키보드 배틀로 이어지기도 한다. 사실 이 지역 자체가 미국이 멕시코에게 전쟁걸어서 강탈해가다시피 한 땅이긴 하니까. 물론 그렇게 거슬러 올라가면 사실 이 땅의 진짜 주인은 원주민들이다 한국에도 고구려 땅 붙여서 광고해주면 대박날지도... 환빠돋게 터키까지 가진 말고
미국 애들은 기본 무향 버전에 할라피뇨를 며칠 간 담갔다가 마시기도 한다. 함부로 시도하지 마시라. 밤새 데굴데굴 구를 가능성이 높다.
비교적 유명하진 않은 별명이 있는데 바로 'Absolut Vomit'. 보드카처럼 싸지만 도수가 센 술을 마시다 보면 꼭 같이 마신 사람 중 한 명은 모든 걸 게워내고 마는데 이건 해외에서도 통하는 일인 듯. 그중 이 보드카가 단연 제일 인기가 좋으니 생긴 말이다. 위에 기술된 광고 문구와도 연관이 있다.
앱솔루트 코리아도 출시되었다. 커피와 아몬드, 칠리향을 추가한 것- ↑ 프리미엄급 보드카는 시락, 그레이 구스 등이고 등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