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구치 스스무

山口 晋
일본애니메이터.

1 개요

선라이즈, 토에이, XEBEC의 작화 하청사인 스튜디오 다브 출신으로, 80년대부터 수많은 애니메이션 작품의 원화, 콘티, 연출 등을 맡아온 베테랑. 특히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와 연이 깊은데 기동전사 건담 F91, 기동전사 건담 0083, 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 ∀건담, 기동전사 건담 SEED,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등 다수의 시리즈에 참여해 일부 원화나 콘티를 담당했다.[1]

2007년에는 개구리 중사 케로로 극장판 2기인 심해의 프린세스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세 편 연속으로 케로로 극장판 감독을 맡으며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 이후 기동전사 건담 AGE의 감독을 맡았으나, 이쪽은 흥행과 비평 양쪽 모두 실패하는 아픔을 맛봐야 했다. 일단 비난의 화살은 스토리 구성 담당자이자 공동 제작사인 레벨 파이브의 사장 히노 아키히로에게 집중되는 편이지만, 야마구치도 감독인 이상 책임에서 피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장편 TV시리즈의 감독을 맡은 건 처음이었기에 미숙한 점이 확연히 드러났다는 것. 감독으로 계속 자리잡을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는 앞으로의 행보에 달려있다.

2 작품

  • 초극장판 케로로 중사 심해의 프린세스 (2007)
  • 초극장판 케로로 중사 케로로 대 케로로 천공대결전 (2008)
  • 초극장판 케로로 중사 격침 드래곤 워리어즈 (2009)
  • 기동전사 건담 AGE (2011)
  1. 참고로 그 유명한 프리덤 건담의 첫 발진 씬 콘티는 이 사람이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