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BEC

Xebec, Inc. (株式会社 ジーベック)
지벡은 일본애니메이션 제작사 그룹이다. 산하에 XEBEC, XEBEC M2[1], XEBEC ZWEI 3개의 스튜디오가 있다.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일본애니메이션 제작사로 1995년 5월에 설립되었다. 지벡의외로 제백이라고 읽는 사람이 있다.이라고 읽는데 동명의 범선에서 이름을 따온 듯하다. 대표이사는 하바라 노부요시. 2003년엔 스튜디오 Z5의 모토하시 히데유키 등을 영입해 도쿄도 네리마구에 마을에 하부 계열사인 XEBEC M2를 설립하였지만, M2사는 2009년에 해산되고 말았다. IG포트의 자회사로, Production I.G는 XEBEC에서 번 돈으로 자기가 하고 싶은 작품을 제작한다는 소리가 있다. 실제로 2010년에 지벡이 하청받은 수주 금액을 못 받아서 계열사 전체가 위기에 빠진 적도 있었다고.

과거에 제작했던 인기작들 탓에 많은 팬들을 지니고 있으나, 동시에 판권 문제로 실망스런 모습을 많이 보여주어 안티가 많기도 한 회사다. 나데시코 2기 및 스텔비아 2기 공중분해, 네기마 문제 관련 각종 루머들[2], 하청수주 문제 등으로 인한 경영 트러블[3]을 비롯한 수많은 병크와 각종 루머들이 난무하는 안습한 이미지를 지니고 있다.

최근 들어 제작되는 원작 기반 애니메이션의 퀄리티 문제와 오리지널 작품들의 상업적 실패로 인지도가 많이 떨어진 상태. 캡콤록맨 시리즈와는 인연이 깊으며, 록맨 8 & 록맨 X4의 삽입 애니메이션부터 TV 시리즈 애니메이션까지 모두 제작했다.

초임 급여명세서가 유출되었는데, 열정페이보다 조금 더 나은 수준으로 논란이 되었다.링크[4]

2 작품 경향

카노콘을 내놓은 2008년 이후에는 노선이 아무래도 뽕빨물[5] 제작으로 바뀐 듯하다. 이 업계의 마지막 보루와 더불어 일본 애니의 미래를 밝게 비춰주고 있다(?). 물론 이전의 XEBEC을 기억하는 상당수의 팬들은 이러한 노선 변경을 아쉬워 하고 있다. 괜찮은 메카물 등을 제작하던 회사가 뽕빨물 제작사로 바뀌었으니... 하지만 창궁의 파프너 시리즈를 꾸준히 제작하고 있고 백은의 의지 아르제보른 같은 오리지널 메카물을 내놓기도 하는 걸 보면 완전히 그쪽을 포기하지는 않은 듯하다. 다만 파프너 극장판에도 여캐의 가슴이나 바스트 모핑이 이전보다 두드러지게 강조되는 등 확실히 노선변경의 흔적이 나타나고 있긴 하다.

하지만 2010년대 작품들 중 적잖은 애니들의 흥행성적이 시원치가 않다. MM!, 리오 레인보우 게이트, 소프테니 모두 1000장 이하의 판매량을 보였는데다가 헨제미의 경우에는 아예 판매량 집계도 안 됐다(...). 모회사인 프로덕션 I.G와 함께 야심차게 추진했던 브레이크 블레이드 극장판의 경우엔 엔딩문제 + 상업적인 쪽박으로 캐안습의 상황. 그나마 흥한 게 파프너 극장판인데 BD/ DVD 전 컷을 리테이크했다는데도 합쳐서 2만 장을 못 넘기고 순위에서 밀려났다. 2010년에는 간만에 오리지널 메카물인 윤회의 라그랑제를 내놨는데 특히 닛산자동차에서 메카닉 디자인을 맡아 화제가 되었고 요미우리 TV 아침 뉴스에도 소개가 되었다. 근데 누가 지벡 아니랄까 봐 PV부터 여캐들이 옷을 훌렁훌렁 벗는지라 뉴스를 진행하던 여자 아나운서들이 당황했다는 후일담이(...). 하여간 윤회의 라그랑제는 신통치 않은 결과물을 냈지만 2012년 4월 신작 기어와라! 냐루코양은 1화부터 호평을 받으며 오랜만에 지벡의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게다가 투 러브 트러블 시리즈도 꾸준히 사랑 받고 있어서 숨통이 트이긴 하지만, 2014년에 야심차게 제작한 백은의 의지 아르제보른이 최악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창궁의 파프너 시리즈의 최신작인 창궁의 파프너 EXODUS를 극강의 퀄리티로 제작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트러블 다크니스 애니메이션 1기는 작화가 많이 안정적으로 나와 호평 받았지만 애니메이션 2기는 작붕이 많이 눈에 뛴다. 결국 1기보다 BD/DVD 판매량은 반 이하로 떨어지고 만다.

2010년대 이후의 이 회사의 작품 엔딩 영상에서는 출연 성우 목록이 영상 초반이 아닌 후반부에 뜨는 경우가 많다.(★)

3 주요 작품

1990년대
1995년폭렬헌터
1996년기동전함 나데시코
폭주형제 렛츠&고
1997년폭주형제 렛츠&고 WGP
1998년기동전함 나데시코 -The Prince of Darkness-
최속 스피너
쾌걸증기탐정단
폭주형제 렛츠&고 MAX
1999년지구방위기업 다이가드
폭구연발 슈퍼 비다맨
수지와 마빈
조이드
2000년대
2000년러브히나
여신 후보생
2001년샤먼킹
조이드 신세기 슬래쉬 제로
2002년록맨 에그제
육상방위대 마오짱
2003년록맨 에그제 Axess
D.N.ANGEL
병속의 요정
우주의 스텔비아
2004년디노브레이커
록맨 에그제 Stream
창궁의 파프너
2005년꼬마마녀 츠쿠네
록맨 에그제 Beast
마법선생 네기마
엘르멘탈 제라드
창궁의 파프너 RIGHT OF LEFT
페토페토상 (M2 명의)
2006년더 서드 ~푸른 눈동자의 소녀~
록맨 에그제 Beast+
무장연금
2007년오버 드라이브
유성의 록맨 트라이브
좀비론 (M2 명의)
히로익 에이지
히토히라 (M2 명의)
2008년 므네모시네의 딸들 ※AT-X 개국 10주년 기념작
오늘의 5학년 2반
카노콘
투 러브 트러블
2009년판도라 하츠
2010년대
2010년레이디X버틀러!
브레이크 블레이드 (Production I.G와 공동 제작)
창궁의 파프너 HEAVEN AND EARTH
헨제미 OVA
MM!
좀 더 투 러브 트러블
2011년리오 레인보우 게이트
소프테니
헨제미
2012년기어와라! 냐루코양
우폿테!!
윤회의 라그랑제
트러블 다크니스
2013년기어와라! 냐루코양 W
우주전함 야마토 2199
포켓몬스터 THE ORIGIN
2014년 마켄키 通
브레이크 블레이드
백은의 의지 아르제보른
도쿄ESP
2015년창궁의 파프너 EXODUS[6]
트러블 다크니스 세컨드
트리아지 X

은혼[7]
2016년경녀!!!!!!!!
  1. 2009년 해산
  2. 특히 나데시코 2기와 스텔비아 2기 공중분해가 네기마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매우 신빙성 있게 나돌고 있다. 물론 XEBEC측에서는 전면부인중.
  3. 야마토 극장판 제작 당시 하청을 했는데 상대편이 돈을 떼먹어서 위험한 상태까지 간 적이 있다.당시상황.
  4. 그런데 사실 이건 XEBEC만 그런게 아니라 어지간한 일본애니메이션 제작사는 대부분 이렇다. 업계 자체의 고질병인 것.
  5. 굵게 표시된 항목 참고.
  6. XEBEC ZWEI의 작품.
  7. XEBEC ZWEI에서 하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