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구치 켄지

TVA판
야마구치 켄지
생일5월 9일
혈액형A형
신장177cm
학교카이메이고등학교
성우나미카와 다이스케(드라마 CD판)
테라시마 타쿠마/키타무라 에리(少)(TVA판)

목차

개요

옆자리 괴물군의 등장인물. 하루의 지인으로 아무래도 친구라 하기에는 미묘하다. 별명은 야마켄. 작중에서 야마구치 또는 켄지라는 이름으로 불려진 적은 거의 없으며 거의 야마켄으로 불린다. 야마구치댁 첫째아들

아버지가 대형병원[1]을 운영하시는 등 집안이 빠방하며 비슷한 집안 출신인 하루와 어릴 적부터 알고 지냈지만 그렇게 친한 편은 아니다. 단순히 안친하다기보단 1권에선 친구인걸 빌미로 아예 하루를 삥뜯는걸 주도하기도 한다. 초기엔 날라리 귀공자 같은 이미지로 나왔지만 시즈쿠와 비슷할 정도로 노력해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수재이며 부잣집 아드님인데도 불구하고 굳이 그러는건 천재타입인 하루에 대한 짜증이 원인인듯. 실제로 어렸을 적 하루에게 공부도 달리기도 점토 만들기도 지고 유우잔이 병원 간호사 누나들로부터 자신보다 사랑받는 것을 본 경험이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사실 워낙 하루가 아 물론 성격 제외하고 넘사벽 사기캐라 그렇지 집안 좋고 인기 많고 잘생겼고 공부까지 잘하는 등 부족한 것이 없는 엘리트이다. '난 나란 인간에게 만족하고 있다' '도대체 내가 엘리트가 아니면 누가 엘리트란 말인가' 같은 언급을 보았을 때 굉장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듯.그럴만하다

금발머리가 특징으로 검은머리인 하루랑 대비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하얀 팥소랑 검은 팥소로 비유되기도 한다 [2]

시즈쿠와 비슷한 수준으로 무미건조한 성격처럼 보이지만 실은 작중 최고 모에 캐릭터. 집을 나온탓에 학원에 등록할 돈이 없는 하루를 놀리려고 (또한 관심있는 시즈쿠와 있기위해서) 먼저 질러놓고(...) 뒤늦게 비서한테 전화해서 학원에 등록하면서 시즈쿠와 인연이 깊어지지만 대화 소재는 하루 이야기나 공부 관련 정도. 이후 공부를 핑계로 시즈쿠에게 데이트(?)를 신청하기도 하나 그게 다이며 지나친 자존심 때문에 절대 먼저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현하는 일이 없다. 이는 곧 시즈쿠에 대한 짝사랑 문제에도 각종 악영향을 끼친다. [3]

참고로 완벽하고 시크해보이는 겉모습과 다르게 길치인지 자주 길을 잃는 데다가 부록만화등을 봐선 생존에 위험이 될 정도로 길을 못찾는것 같다(꽤 심각한게 같이가다 헤어지고 나서도 걷다보면 어느새 보이고 가끔 수풀에서도 나온다.근데 성격상 길잃었다고는 말하지 않는다). 이 또한 매우 강한 자존심이 그를 전형적인 길안물어보는 길치로 만드는데 일조했다.
이와 같은 지나친 프라이드 의식 때문에 츤데레처럼 보이기도 하며 시즈쿠에게 고백하기 전까지 다른 사람이 시즈쿠를 좋아하냐고 묻기라도 하면 강한 부정을 하고 (물론 하루를 제외하고)[4] 자신 또한 자신이 시즈쿠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나 고백한 후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인정할 줄 알게 되는 등 상당히 많은 변화를 보인다.

그외에도 지나친 자존심이나 길치속성, 하루에 대한 콤플렉스등 각종 모자라보이는 부분에도 불구하고 사실 그는 꽤 쿨하고 인간관계에 대한 통찰력이 있는 부분이 있어, 시즈쿠가 인간관계에 대해 고민할때 좋은 조언을 해주는건 대부분 그. 다만 그때문에 자기 연적인 하루가 결과적으로 유리해질때가 많은 건 역시 그답다... 심지어 시즈쿠가 하루랑 싸우자 고민상담을 해주겠다고 먼저 말하기도 한다.
시즈쿠가 매우 무미건조하고 단호박으로 통으로 먹었는지 단호한 성격이라 이쪽 러브라인은 딱히 큰 진전은 없다. 솔직하게 좋아한다고 고백한 이후 '나 정도 되는 남자는 아마 평생 다신 안 나타날 거야 독백 바보 그 반대지 너 같은 여자는 아마 내 평생 다신 못 만날 거야'[5]라고 말하며 시즈쿠와는 훈훈하게 친구 사이로 남게 된다. 마지막권에서 시즈쿠가 놓고 간 펜을 셔츠에 꽂는 것을 보면 아직 미련은 있는듯. 그래도 결말은 꽤 잘 끝난 것 같으며 12권에서는 거의 처음으로 환한 웃음을 짓기도 한다.

여담으로 타 순정만화와 다르게 서브남주 치고 대우는 안좋은 편이다. [6] 서브남주지만 본 남주만큼 매력있고 인기도 많으나[7] 마지막권에서의 분량은 특히 안습. 거의 야마켄 분량은 11권에서 끝났다고 보면 된다. 어쩐지 11권에서 웬일로 많이 나온다 했어
  1. 이름은 야마구치 병원
  2. 시즈쿠는 검은 팥소가 좋다고 함. 안습
  3. 언젠가 너의 그 자존심이 널 망치고 말거다'란 시즈쿠의 예언 성사.
  4. 하루가 시즈쿠에게 반했냐고 물어보자 그럼 어쩔건데?라고 받아치기도 했다. 물론 그 후에 상당히 후회하긴 했지만...
  5. 이 독백으로 야마켄은 수많은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6. 오죽하면 작가가 야마켄 싫어한단 썰도 나돌아다닐정도
  7.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1위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