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 달이 떠오르는 하늘의 등장인물
에자키 유이치의 소꿉친구중 하나로, 초등학생 당시부터 오랫동안 알고 지냈으나, (오히려 사귄 기간은 짧은) 세코구치 츠카사와는 다르게 마음속 고민까지 털어놓을 막연한 사이는 아니고 그냥 악연정도의 친구사이로 지내고 있다.
다소 특이한 인물인 츠카사와는 반대로 아주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놀기 좋아하고 여자나 야한것에 관심이 지대하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싶어하면 도회지로 나가고 싶어하나 공부도 못하고 머리도 그다지 좋지않은,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사실 고등학생 진학이후로는 잘 친하게 지내지 않았는데 옆 병실 할아버지인 타다 요시조가 준 에로책들을 알게되어 심심하면 그 에로책을 가지러 오게 되면서 (야마니시쪽에서 일방적인 면도 있지만) 관계를 회복, 이후 학교에 유이치가 여자친구를 사귀었다고 소문을 퍼트리기도 하기도 하면서 악우로 지내게 된다.
그리고 리카가 수술을 받은 후 리카에게 접근이 불허된 유이치가 방황하는 사이 여자친구를 사귀었는데 알고보니 그 여자친구는 야마니시를 가지고 놀고 있는것이었고(....) 얼마 뒤 그것을 알게 된 야마니시는 홧김에 집에서 몇백만원짜리(...) 술을 가지고 나와 병원에서 유이치와 함께 술을 마시게 된다. 그러다가 술에 취해서 자살을 하려고 시도, 그걸 말리려던 유이치는 모서리에 머리를 세게 박아서 기절을 해 몇년 뒤의 리카가 죽은 뒤에 리카와의 아픈 추억을 안고 후회하면서 살아가는 자신을 꿈꾸게 되어 리카에게 고백을 강행하게되는 계기를 만들어준다.
마무리 격인 5권에서는 혼인신고서를 리카와 유이치에게 선물하자는 아이디어를 내놓고 자기만 빠져서 결국 츠카사와 미즈타니 미유키가 사귀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주게 된다.
6권에서는 별 다른 역할은 없고, 분위기가 좋은 리카와 유이치 사이에서 분위기가 좋다 싶으면 왠지 모르게 나타나 산통을 깨곤 해서 유이치가 분노하게 만들며, 학교에 두 사람이 결혼했다고 헛소문까지 내서 결국 유이치가 분노하여 드롭킥을 한대 먹인다.
서술된 것처럼 평범한 학생이라서, 이미 미래에 대해서 확실하게 윤곽을 잡은 유이치나 츠카사와는 다르게 무작정 도회지로 나가고 싶다라는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으며, 도회지로 나갔다가 여자에게 차여서 무력하게 돌아온 사촌형을 보고 고뇌하기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