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야마히사 마사카즈/jump-yamahisa.jpg
바쿠만의 등장인물. 소년 점프의 담당으로, 담당기자 중에선 최연소인 23세이다. 성우는 사카마키 마나부.
첫 등장시 아오키 코우의 아름다운 외모만 칭찬하고, 말하는 것이 너무 저속했으며 소년 만화이니 야한 것을 그려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변태가 아닐까 하는 의혹이 생겼지만, 말은 좀 험하게 해도 나름 편집자로서의 실력과 자질을 갖춘 인물이다. 자기자신에게도 언행이 경박하단 자각이 있기 때문에, 이야기를 시작할 때마다 "거슬리시면 언제든지 말씀하세요"라고 말한다.
파일:Attachment/야마히사 마사카즈/jump-yamahisa2.jpg
최연소이긴 하지만 일하는 걸 보면 선배 겸 라이벌인 미우라 고로보다 훨씬 유능한 모습을 보이고 실적도 뛰어나다. 인간의 성향과 심리를 파악하는 데에 능하며 꾸준한 시간을 들이는 노력파라서, 시즈카 류우를 설득하기 위해 수십 번이 넘도록 집을 찾아가며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는 건 상당한 명장면. 만화가가 되는 길을 게임을 클리어해나가는 것처럼 생각하는 시즈카의 심리를 꿰뚫어 보고, 같이 게임을 하며 그가 원하는 것을 이끌어내는데, 이 시즈카를 갱생시키는 에피소드는 꽤나 감동적이다. 시즈카를 이미 글러먹은 자식 취급하던 부모에게 그에게는 재능과 가능성이 있다면서 부모라도 그걸 부술 권리는 없다고 일갈을 날려서 핫토리 유지로에게 박수를 받기도 했다. 아이다 소이치에게는 너무 한 사람의 인생에 관여해선 안된다며 주의를 받긴 했지만 히키코모리에게 일 할 각오까지 준 것은 대단한 일이다.
파일:Attachment/야마히사 마사카즈/jump-yamahisa3.jpg
그리고 Hideout Door 연재종료 이후로 다시 순정만화를 그리려고 하던 아오키가 '신록의 시절'을 점프에서 그리기로 한 것도 야마히사의 설득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만화가에게 의욕을 준다는 점에서는 이미 훌륭한 편집자라고 할 수 있다.
편집자로서의 성향은 핫토리 유지로처럼, 점프에서 가장 히트칠 수 있을 성향을 철저히 분석하여 거기에 작가와 함께 올인하는 스타일. 미우라가 본인의 취향만을 밀고나가서 아시로기 무토에게 개그 만화를 강요하는 것과 대비해보면 더더욱 그가 빛나보인다. 미우라에게 "그 친구들은 개그가 안맞는다, 나라면 '이 세상은 돈과 지혜'같은 작품을 그리게 할것이다"고 말하기도한다. 확실히 작가의 재능도 잘 파악하는듯.
이렇게 진지한 편집담당이지만 주변인물들이 그를 대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심하게 안습. 역시 경박한 언동이 비호감으로 작용하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심지어 아오키는 만화에 대한 상담 상대를 찾을 때 자기 담당인 야마히사를 떠올리면서 "본능적으로 싫다"는 발언을 했다. 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