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부 스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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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전함 야마토의 등장인물. 야마토의 부기관장. TV판과 극장판의 묘사가 다르니 나눠서 서술.

薮助治

1 TV판

토쿠가와 히코자에몬 기관장하고는 나이 차는 크게 나지만 터놓고 대화를 나누며 속을 푸는 사이이다.

야마토가 이스칸다르에서 코스모 클리너D를 받아서 지구로 귀환했을 때는 이미 지구가 멸망해있을지도 모른다고 걱정하는 비관론적 사고의 소유자. 차라리 이대로 야마토의 기능을 살려 제2의 지구를 찾는게 낫지 않겠냐는 생각을 토쿠가와에게 털어놓기도 했다.

이스칸다르에 도착한 뒤 야부는 이스칸다르의 뛰어난 과학 기술력, 인간이 살아가는데 별 무리없는 자연환경, 별의 수명이 끝나간다곤 해도 아직 몇 백, 몇 천 년은 버틸 수 있단 상황에 매료되어 희망도 없는 지구보다는 여기서 사는 것이 낫겠다며 다른 승무원 몇 명을 꼬드겨 반란을 일으키고 야마토에서 탈주한다. '지구를 구하는 것이 인류를 구하는 것이 아니다. 다른 별에 인류를 퍼뜨리는 것도 인류를 구하는 방법 중 하나다.' 라는 주장.

이때 인류의 대를 이어야 한다며 야마토의 유일한 여성이었던 모리 유키를 납치해서는 이스칸다르의 다이아몬드 건물에 들어가 진을 친다. 그런데 하필 그곳은 곧 자연재해가 일어나 망할 자리였다. 코다이 스스무는 그 사실을 알고 야부에게 경고하지만 야부는 듣지 않는다. 결국 야부와 그의 추종자들은 지진과 해일로 몽땅 사망하고 만다. 단지 모리 유키만이 극적으로 구조되었다.

얼마나 꼴사나웠는지 스타샤가 이스칸다르를 버리고 지구로 가는 걸 극구 거부한 이유 중 하나가. '(야부같이) 내가 싫어하는 부류의 사람들이 지구에 있기 때문.' 일 정도이다. 이런 놈이지만 그래도 토쿠가와 기관장은 스타샤에게 자신의 소중한 부하이니 용서해달라며 대신 용서를 빌었다.

...만약 이놈의 계획이 성공했다면 모리 유키의 인생은 대체...애낳는 기계

2 극장판

재편집 극장판에선 야부의 반란 에피소드 자체가 삭제되어 야부가 끝까지 멀쩡히 있으며, 지구 귀환 장면에서도 그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이후 작품에선 극장판이 아니라 TV판의 후속작 취급이기 때문에 그를 다시는 볼 수 없다.

3 우주전함 야마토 2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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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

이름이 어째서인지 야부 스케지로 변경되어 있다. 33세.

원작과 비슷하게 토쿠가와 기관장을 잘 따르고, 소심한 성격에 정말로 이스칸다르에 갈 수 있을까 회의적으로 생각하는 승무원.

이토 신야를 비롯한 이즈모 계획파의 꼬임에 넘어가서 함내 쿠데타에 동참한다. 그러나 쿠데타가 제압된 이후 독방에 갇혔다가 이토와 같이 탈출을 계획하고 코다이 스스무유리샤 이스칸다르가 탑승한 코스모 시걸에 몰래 숨어들었다가 실수로 총을 발포해 가밀라스의 제17수용소 행성 레프타포다에 불시착하게 만든다.

코다이 일행과 같이 레프타포다의 가밀라스 군에게 붙잡히지만 운 좋게도 코다이 일행이 붙잡혀왔을때 수용소의 죄수들의 반란이 일어났고 죄수들로부터 동지 취급을 받는다(...). 레프타보다가 해방된 이후에는 야마토로 돌아가지 않고 잔류하여 야부 스케르지(ヤーブ・スケルジ)라는 이름으로 자루츠인들과 함께하게 된다.

이후에는 등장이 없을 줄 알았는데 24화에서 울프 프라켄의 차원잠수함의 기관병으로서 활약하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 프라켄의 부대원들은 피부색이 비슷해서인지 자루츠 인으로 착각하고 있다(...) '도움이 되는 놈' 이란 소리를 듣는 것을 보면 명색이 야마토 기관제어실 장교였던지라 능력은 다른 별에서도 통했던 모양이다.

리메이크 할 때 스토리를 매끄럽게 다듬는 과정에서 보안부장 이토에게 쿠데타 주역 역할을 넘기고 쩌리로 떨어진 대신 그럭저럭 괜찮은 결말을 맡게 된 캐릭터이다. 비중과 수명을 등가교환

4 기타

SPACE BATTLESHIP 야마토에서도 등장하지만 그다지 비중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