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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인사이드의 갤러리 중 하나. 학술 카테고리에 분류되어 있으며 이름 그대로 약학을 다루는 갤러리이다.
2008년 약학대학에 수능으로 들어오는 마지막 신입생을 받았던 시점에 해당 이슈를 의식해서인지 개설되었다. 이슈와는 별개로 당시 갤러리 개설 신청 게시판에 한 유저가 약학 갤러리 신청을 매일 같이 도배를 했었고 도배 시작한지 한달 후에 개설되었다. 위키 갤러리의 경우처럼 이슈와 신청이 겹쳐질 때 다른 갤러리들 보다 갤러리 개설 우선순위가 올라가는 듯하다. 물론 만두조공이 최고 빠르다.
개설 초기에는 평범하게 약대, 약학에 대한 글들이 올라왔지만, 어느 기점으로 PEET 준비생, 입학생 들을 핏도적이라 부르며 허구한 날 싸우게 되었다. 간혹 수의학 갤러리나 한의학 갤러리에서 약싸개라며 침공해 올 때도 있고, 그러면 약학갤에선 한의학 갤러들을 한무당, 수의학 갤러들을 개부랄따개라면서 반격했다. 진짜 한국의 모든 멸칭은 디시에서 나오는거 같다
학부생 싸움이 아닌 약사라는 직업 자체에 대한 떡밥으로 자동 약 조제기계가 있으면 약사는 필요없지 않느냐는 떡밥이 있다.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관리하기가 꽤나 번거롭다고 한다. 결국 사람은 붙어있어야 한다는 말. 다만 필요한 약사의 수는 줄어들 수는 있다.
기존 4년제 세대도 다 졸업하고 PEET 세대가 갤 이용의 대부분을 차지한 이후에는 떡밥이 바뀌어 한약대생과의 싸움이 매일 같이 벌어지고 있다. 2014년 초 즈음해서 언제 접속해도 1페이지에 항상 한약사 어쩌구 하는 글이 올라와 있을 정도로 약갤 메이저 떡밥이 되었다. 여기서 싸우는 한약대생, 한약사들은 디시에 한약사 갤도 만들어달라고 신청을 넣고 있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