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therなら死んでた
목차
개요
- 아무것도 없는 데서 미끄러진다.
- 계단에서 굴러 떨어진다.
- 나무에서 떨어진다.
- 다른 데 보다가 전신주에 몸을 부딪힌다.
- 딴죽으로 머리를 때린다.
-
바람에 날아간 비치볼을 주우러 간다. -
도시락을 먹다가 목에 걸린다.
등등, 이 행동들은 일상 애니메이션이나 개그 애니메이션, 그 이외 애니메이션에서도 일상의 일부를 잘라낸 한 장면, 덜렁이 캐릭터의 연출, 혹은 러브 코미디라면 주인공과 히로인과의 연애 플래그나 운좋은 변태로 이어지는 행동으로 자주 보인다.
하지만 캐릭터가 차례차례로 죽음을 당하는 애니메이션 어나더에서는 이 행동들이 캐릭터의 죽음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일반적인 미스터리처럼 범인의 동기로 살인이 벌어지는 게 아니라, 어떤 현상으로 사고사든 타살이든 차례차례로 사람이 죽어가기 때문에 시청자에게는 캐릭터의 별 거 아닌 행동이 죽음으로 이어지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 어나더의 캐릭터가 죽을 때의 모습으로 바뀌어, 애니메이션판 어나더 방송 종료 후, 다른 작품에서 특별히 아무것도 아닌 일상에서의 행동이나 명백하게 생존 플래그가 서 있는 행동에 대해 네타로 사용되게 되었다.
어디까지나 어나더라는 작품의 시선에서 봤을 때가 전제이다.
아무것도 없는 데서 자주 넘어지는 덜렁이. (예: 아이돌 마스터의 아마미 하루카)
개그적 요소로 얻어맞고 날아간다. (예: WORKING!!의 타카나시 소타)
죽어죽어사기이면서 죽음을 암시한다. (예:마크로스 프런티어의 오즈마 리)
'Another라면 죽었다.'이영호라면 모른다.
애니메이션 방송시기가 겹친 것도 있었지만, 코미디 터치인 이런저런 위험한 짓을 저지르는 일상이 그려진 남자 고교생의 일상 관련 동영상에 달리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
여기서는 물웅덩이에서 미끄러져 땅바닥에 격돌하거나, 모르는 여자아이에게 갑자기 뒤에서 드롭킥을 맞고 강으로 날아가거나, 떡이 목에 막혀서 배를 얻어맞거나 짓밟히는 등 지독한 꼴을 당한다. Another라면 죽었다.
사망 플래그라고도 할 수 있을지도 모르나, 어나더에서는 갑자기 캐릭터의 죽음이 차례차례로 찾아오기 때문에, 사망 플래그가 어쩌고 할 상황이 아니다. 쓸데없이 긴 대화나 회상이 없어도 뭔가 행동을 일으키면 죽음으로 이어진다. 끝내는 가장 안전하게 여겨지는 집 안에 틀어박혀 있어도 집에 셔블 카가 돌진해 죽음에 이른다. 심각한데
구원은 없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