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라브레

1 프로필

이름에라브레 수이브렛(Erabre Suivret)
생몰년도파모로아력 642년 ~ 660년 겨울
출신지위다, 수이브렛 마을
나이15세→18세
키, 몸무게163cm , 45kg.
가족사피엘라 수이브렛(언니), 칼슨 에티콘(양부), 엘라 에티콘(양모), 시나 크리미아(동생)
별명라이트 스캐어(빛의 상흔)
기술나투이시아 계열 수계 마법, 켈리시온 계열의 화염계, 뇌격계, 빙계 마법

이상혁의 판타지 소설데로드 앤드 데블랑의 등장인물. 가족들과 란테르트에게 '라브에' 라고 불린다.
판타지특급에서의 성우는 최덕희

초반에는 상당한 왈가닥에 어리광쟁이이지만 사려깊은 면(언니를 지키기 위해 공격 마법을 배우는 등)이 있는 캐릭터였다.

란테르트에게 검술을 배웠다. 사흘만에 레언 삼첨식(무협으로 따지면 삼재검법)을 미스터 할 정도로 상당한 소질이 있었다. 란테르트와 헤어진 이후 스스로 만든 검술로 대륙 최강의 용병집단이라는 레드 미스트의, 그것도 정예인 다크 미스트를 죽일 수 있을 정도였다.[1]

10대에 벌써 마도사의 경지에 올랐다. 정상적으로 배우지 않고 한두 가지만을 정념계 까지 익힌 이상한 경우였다.[2],검술도

악역 캐릭터 1순위(...)이며, 전체 인기순위는 11위.[3][4]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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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수행길의 시작에서 길가에 쓰러져 있는 란테르트를 보고 무시하고 가자고 했지만 사피엘라의 말에 그를 돕고, 함께 여행하며 검술을 배웠다.

사실은 그녀 자신도 란테르트를 사랑했다.[5][6] 하지만 사피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서 포기하고 둘을 응원한다. 그 뒤에도 둘 사이의 연애감정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고, 가슴 아파했다.[7]

에티콘 마을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다크 미스트의 습격으로 사피엘라를 잃고 난 뒤에는 원망할 대상을 찾아 복수에 매달린다. (오해가 풀렸었지만 원망할 대상을 찾기라도 하려는 듯) 언니를 죽게 한 란테트르와 그녀를 죽인 다크 미스트를 죽이기 위해 검과 마법에 자신을 바쳐 상당한 경지를 이루어낸다. 다만 그걸 위해 자신을 상당히 몰아세우고 있었고, 그것은 이후 정신 분열증과 자폐증의 원인이 된다.

사피엘라에 대한 그리움 때문인지 사피엘라의 버릇을 사소한것까지도 따라하기 시작했다.[8] 그러면서도 란테르트와 관련된 끈을 놓고싶지 않아 란테르트가 가르쳐준 검술을 발전시켜 독자적인 검술을 사용한다.

다크 미스트의 전원을 참살한다는 선포를 하고, 그것을 하나하나 실행에 옮겼다. 이를 위해 고위 마족인 아르페오네와 목숨을 담보로 계약을 맺었다.[9] 하지만 에라브레가 손을 더럽히는 것을 막기 위해 란테르트가 먼저 손을 쓰자, 그녀는 목표를 바꾸어 란테르트를 죽이기 위한 동료를 찾는다. 이때 아르페오네의 소개로 아왈트 슬크로위크니나 티드스를 소개받는다. 사피엘라와 닮은 로위크니나에게 빠져들던 에라브레는 이용당하다가 란테르트의 도움으로 반란군에서 빠져나온다. 하지만 언니와 닮은 존재에게 이용당한 충격으로 심각한 자폐증세를 보인다.

란테르트와 화해한 이후에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지만, 란테르트의 마음은 죽은 사피엘라에게 얽매여 있는 상태였고, 그 자신도 사피엘라의 여동생이라는 위치에서 자유로워지지 못했다.

결국 나크젤리온이카르트에게 내린 벌[10]에 의해 사망. 죽기 직전 자신과 언니의 목걸이를 란테르트에게 남긴다. 반지는 언니에게 전해주겠다며 가져간다.

2부에서 란테르트의 폭발적인 성장과 악명(크림슨 아이즈), 그리고 그 결과에 있어 가장 커다란 계기가 된 인물이다.
  1. 최고의 검술이라는 레카르도 가의 검술과 유사하게 발전했다. 물론 위력이 그 정도라는 것은 아니지만, 레카르도 가의 검술에서 말하는 검술의 의미에 맞는 검의 단계에 해당하며, 이는 란테르트의 검술 거의 전부이기도 하다.
  2. 정신 계열을 모두 익히기 전까지는 그 이상 단계의 마법을 익히지 못하게 하는 암묵적인 룰을 무시하고 배웠다.
  3. 이때 멘트가 아름답다. "나를 죽이고도 잠이 오던가요? 나를 죽이고도 밥이 넘어가던가요? 나를 죽이고도 아직 살아있나요? 나를 죽이고도 잠이 오던가요? 나를 죽이고도 아직 목숨의 위협을 느끼지 않았나요?" 에이그라(작가의 오너캐)가 사과하자 '사과를 하니 죽일 때 심장을 관통시켜 한번에 죽여드리겠습니다'라고 했다...
  4. 근데 순위가 또 안습인게 아왈트 슬크가 10위, 로위크니나가 9위였다.
  5. 이전까지 다른 사람에게 살갑게 대한 적이 없던 라브에는 란테르트를 '오빠'라고 부를 정도로 가깝게 대했다. 당시 이걸 알아챈 사람은 사피엘라 하나뿐...
  6. 다만 사피엘라도 란테르트만은 양보할 수 없단다라고 했다.
  7. 사피엘라는 이것을 엄마를 뺐겼다는 기분이라고 치부했다.
  8. 기분 나쁠때 눈썹을 미묘하게 찌푸린다던지, 차분하고 말수가 적다던지....
  9. 그래서 '라이트 스캐어'라는 별명을 얻었다. 다크 미스트의 천적이라는 뜻.
  10.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고통을 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