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을 기본으로 한 페르소나 3 후일담 (에피소드 아이기스)의 끝에 등장하는 존재. P3FES의 최종보스.
그 정체는 죽음을 갈망하는 모든 사람들의 부의 감정. 다시 말해서 인류 전체의 죽음과 관련된 악의가 모여서 만들어진 결정체이다. 또한 본편에서 뉵스를 깨운 장본인이기도 하며, 그 존재를 암시하는 대사가 본편에 많이 깔려 있다.
그렇기에 페르소나 3의 주인공이 본편의 끝에 사용한 '거대한 봉인'은 사실 에레보스가 뉵스에 닿지 못하도록 뉵스를 지키고 있는 것과 같다. 영상을 보면 뉵스에 접하기 위해서 매달린 주인공의 석상(주인공의 영혼)을 쥐어잡는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이미 불가능조차 가능으로 만드는 힘을 지닌 주인공으로썬 뉵스를 물러가게 하는 일은 쉬운 일이었지만, 죽음을 갈구하는 사람들의 감정이 사라지지 않는 한 계속 에레보스는 존재하고, 그것으로 인해서 다시 뉵스가 모든 것을 죽이기 위해서 찾아온단 사실을 깨달은 주인공은 이 상황 자체를 차단하기 위해서 스스로의 생명을 바친 것. 결국 주인공이 희생하게 만든 것은 사람들이었다는 것이다.[1]
후일담의 최종보스. 전투테마는 어둠 (Darkness). 뉵스 아바타에 비하면 좀 심각하게 쉽다.
자세히 보면 얼굴이 2개이다. 즉 "죽음에 대해 알고 싶어... 그런데 죽고 싶지는 않다"라는 인간의 이기심을 표현한 것이라는 말도 있다.
페르소나 4에 의하면 엘리자베스가 주인공을 구하기 위해서 여행중이라는 모양. 그런데 정식 후속작인 P4U에서 등장. 여전히 주인공을 구하기 위해서 여행하다가 잠깐 들렀다. 여기저기서 하는거도 제법 많고 마이페이스로 휘젓고 다닌다.아이기스 "이상한 사람이 왔습니다!"
파일:Attachment/엘리자베스(페르소나)/Example.jpg
P4U 엘리자베스 편에서 시작부터 에레보스를 족치면서 시작한다. 1년 정도면 다시 부활하는 모양이며 엘리자베스가 정기적으로 끔살하고 있다고. 다만 '인간의 악의'가 형상화된 존재이기 때문에 인류가 완전히 멸종하지 않는 한 에레보스는 끊임없이 부활할 것이고, 엘리자베스로서도 부활한 에레보스를 다시 때려잡아서 일정 기간 동안 무력화하는 정도로밖에 대처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런 식으로 계속해서 주인공을 지켜내면서 주인공이 에레보스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해답을 찾아다니고 있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