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류시온

神剣エリュシオン
영웅전설 시리즈에 등장하는 검. 원래 명칭은 엘리시온이 맞지만 저글리쉬의 영향으로 에류시온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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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두스의 힘이 담겨져 있는 신검으로, 발두스의 신체인 여섯개의 신보를 모아 조합하여 만들어 낼 수 있다. 오크툼이 봉인되어있는 신전의 열쇠 역할도 맡는다.

구영웅전설4에서는 따로 촉매 없이 6개의 신보를 조합하면 그 안에서 검의 형상이 나타났지만, 신영웅전설4에서는 촉매가 되는 검이 필요하다는 설정으로 변경, 기아의 광산에서 나오는 레어메탈로 만들어진 검에 발두스의 힘을 담아서 완성시킨다. 구영전4에서 레어메탈 소드는 에류시온과 별개의 아이템으로 따로 존재했다.

발두스가 사라진 뒤에는 검에 담겨져 있던 발두스의 힘이 사라져 평범한(?) 레어메탈인 명검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도 후에 영웅전설3 스토리에선 최강검이 되어버린다.

영웅전설4의 엔딩에서 어빈에 의해 미첼에게 맡겨진다. 미첼은 에류시온이란 이름의 의미인 신들의 낙원이 신들이 없어진 세계에는 더이상 어울리지 않는다 하여 희망을 개척한다라는 의미로 에스페란서라 이름짓는다. 이름을 짓는 부분은 영웅전설3를 플레이한 유저들에겐 또 하나의 즐거움이었다.

그러나 영웅전설3 엔딩 부분에서 로디와 듀르젤이 대련하다가 분질러 먹는다. 자세한건 에스페란서 참조. 사실 이미 녹슬어 망가져 있던 검이 은단검과 게르드의 지팡이가 가진 마력을 받아들이며 새검처럼 변했던 것이니 싸움이 끝나면서 수명이 다했다고 봐도 될듯.

게임내 성능은 구영전4에선 공격력 +40, 기능력 +45, 마력 +20. 상점에서 파는 무기들보다 물리데미지는 떨어지지만 검류 중에선 마법보정에 대하여 최고에 가까운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어, 균등이나 법사형 어빈이 사용하기에 괜찮은 아이템이다. 다만 이미 연구가 될대로 된 2010년 현재에 와서는 기능력이 공격력보다 중요한 스탯으로 자리잡아서 그냥 전사어빈도 에류시온 쓰는 것을 많이들 추천한다. 애초에 전사어빈이 더글라스처럼 양손검 들어야 할 정도로 공격력이 낮지 않고, 그대신 에류시온+성방 조합으로 기능력과 행동력을 올리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기 때문.
참고로 기능력은 명중률, 방어율, 크리티컬 확률, 반격확률에 모두 관여하는 능력치로, 공격력만 살인적으로 높은것보다 기본적 공격력+높은 기능력이 오히려 전투난이도가 낮다. 기능력을 극대화시키면 공격은 거의 100%먹히고 심심하면 크리티컬이 뜨고, 물리공격은 높은 확률로 피하기 때문에 탱커+데미지 딜러 두가지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지만, 공격력만 높으면 명중률이 떨어져 간간히 공격이 먹히지 않는 때가 있는 반면 방어할때의 이익은 없기 때문이다. 어차피 극전사로 키운 주인공은 공격력이 넘쳐나고 극마법형으로 키울 때는 공격력보다 회피율, 명중률, 마력이 필요하므로 기능력과 마력이 높은 에류시온이 더 좋은 평가를 받는다.(마력은 검 중에 최고) 비슷한 이유로 주인공 외에도 장착할 수 있는 레어메탈 소드의 평가도 올라갔다.(게다가 알선소 일만 하면 이것도 공짜)

하지만 신영전4에선 스토리 진행상 어빈 외에는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없고 어쨌든 최종병기나 다름없기 때문에 데미지가 기존 최강검보다 70가까이 차이가 나는 반칙성 아이템이 되어버렸다(명검 브류나크가 105 데미지. 에류시온이 170데미지.게다가 상기한 명검 브류나크는 양손검이지만, 이 에류시온은 한손검이라 양손검을 들때는 착용불가인 방패 착용가능.치트냐!! 거기에 마방까지 극악수준으로 올려주기 때문에 후반부 어빈의 반 무적화로 난이도 하락의 주된 원인이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