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과 다툼을 담당하는 사악한 여신. 아테나에 의해 황금사과에 봉인되었지만 불길한 혜성 레파루스에 의해 다시 지구에 침입한다. 쇼코의 꿈 속에서는 날개 달린 뱀이나 수상한 노파의 모습으로 나타나 쇼코를 농락하고 자신의 육체로 삼기위해 노리고 있다. 그리고 부하인 아테와 사오리, 세인티아와의 싸움에서 아테가 내세운 황금 사과에서 나타난 날개 달린 뱀의 모습으로 쇼코를 감싼 쿄코의 몸을 관통해서 그 육체를 얻고 부활한다. 사정령들에게는 어머니로 불린다.
완전히 각성하지 않았지만 사오리 일행앞에 나타나 지상을 정복하고 사오리를 잡아서 황금사과로 생명력을 빼앗겠다고 선언하지만 완전히 각성하지 않아 사오리의 코스모에 의해 강해진 쇼코의 주먹에 의해 영혼에 약간의 상처를 받고 아테와 함께 철수한다. 신전에 있는 싸움의 거목 속에서 완전한 각성을 노리지만 쇼코와 사오리의 요청으로 나타난 쿄코의 의식에 의해 쇼코의 몸을 빼앗으려고 하다가 쿄코에게 저지당해 폭주를 하다가 마지막은 미로의 스칼렛 니들을 맞고 부활이 저지된다.
12궁에서의 싸움이후 쇼코를 지킨다는 소원을 이루고 싶어하는 쿄코의 소원을 자신의 코스모로 증폭, 왜곡시켜 그녀와 일체화하고 소원을 이루기 위해 싸움과 다툼이 일어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며 싸움과 다툼을 관장하는 여신이라는 아테나와 사상면에서도 대립하는 새로운 신격을 형성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해 외모와 신의 힘뿐만 아니라 신념에 관해서도 사오리와 맞먹는 존재가 되었다. 쇼코와 사오리 일행 앞에 나타나서 새로운 싸움에 초대하고 자신은 성전 내부인 천상의 방의 왕좌로 돌아와서 쇼코의 출현을 기다린다. 또한 자신에게 반항하며 적대하게 되어버린 쇼코를 여전히 자신의 보호하에 있다고 간주하고 간섭하며 쇼코의 반항과 적대 이전에 쇼코의 독립 자체를 인정하지않고 있다.
그리고 무슨 생각인지 지키려고 했던 쇼코의 목을 잡아야하는 사오리보다 우선시하여 잡으라는 명령을 부하들에게 내린다. 쇼코가 천상의 문앞까지 도착하자 그녀와 교전하던 아테에게 일격을 날리고 쇼코와 대면한다. 자신이 쇼코의 언니로 있을동안 그녀가 에리스를 쓰러뜨리는 모습을 지켜보기를 바랐지만 에리스에게 인간 즉 쿄코의 마음이 잔존하고 있는한 에리스는 쇼코를 공격할수는 없고 동시에 그것이 쇼코의 약점이 되기도 하기때문에 그녀가 에리스를 쓰러뜨리지 않으면 안된다는것을 깨닫는다. 쇼코와의 마지막 만남에 감사를 하고 그녀를 믿고있다는 것을 알린뒤에 쇼코에게 신전에서 추방하는 뇌격을 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