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냈어. 역시 난 옳았던거야! 이것이야말로 이상적인 전사... 그래! 나는 신을 창조한거야! 호호호호호호
1 개요
버추어 파이터 애니메이션의 메인악역. 성우는 타나카 아츠코/최옥희.
최종보스인 듀랄을 개발하는 과학자다. 국적은 독일.
단발에 왼쪽눈의 눈물점이 특징인 미인이다. 연령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류 가오룽과 비슷할것이라고 추정된다.
헤어스타일은 1기에서 5대5의 단발이었다가 2기에선 살짝 비대칭이된다. [1]
의상은 주로 갈색 미니스커트의 여성정장에 보라색 셔츠와 연보라 넥타이를 착용하며 마이 대신 연구원 가운을 착용하기도 한다.
아직 소녀라는 느낌에 더 가까운 파이와, 한참 등장이 없다가 정작 세뇌되어 바디슈츠를 입고 나온 시점에서 '누구세요'급 외모가 되어버리는 사라를 제치고 작중 유일한 색기담당이다. 여기에 타나카 아츠코 특유의 지적인 여성악역 연기도 크게 한몫한다.
과거 인간의 전투력은 감정에 남아있는 양심과 공포심에 의해 본래의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으며 역으로 감정을 제거하면 훈련받은 병사 이상으로 완벽한 병사를 만들수있다는 논문을 발표했으나 받아들여지지 못했으며
이후 호연관에게 투자를 받아가며 자기 연구를 계속 진행하고 있었다.
비록 무술을 쓰는 캐릭터는 아니나 연구 과정에 많은 무술을 관찰했기 때문에 보는 눈은 매우 높은 수준이다.
보통의 격투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메인악역들과는 달리 직접 전투를 하지 않는것도 이 캐릭터의 특이한 점.
류의 뒤에 다가갈수도 있고 화상통화중 다리를 꼬고 앉아있는게 용서될 정도인데 단순히 크게 신임하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23화에서 '사랑했어'라고 하는걸 보면 연인까진 아니더라도 [2] 연인에 거의 근접한 관계까지는 갔던것으로 추정된다.
겉보기와 달리 자잘한 실험부터 카게마루에게 의뢰같은 일 까지, 엥간해선 부하 연구원들 수준에서 처리할 수 있는 일임에도 스스로 처리 할 때가 많은 성실한 노력가이기도 하다. [3] [4]
게다가 판단력이나 기지가 뛰어난편인데 닌자인 카게마루에게 두번이나 뒤를 잡혔음에도 불구하고 빠져나가는데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비록 듀랄이 아키라에게 패배하는 결과로 끝나긴 했지만 아키라의 그 주인공보정만 아니었으면 에바는 듀랄의 첫 기동결과를 대 성공으로 끝낼 수도 있었다.
그야말로 문무겸전, 재색겸비 [5]의 훌륭한 여성악역 캐릭터.
2 작중행적
2.1 시즌1
5화에서 양 웨이밍과 통화중인 류 뒤에 등장하는것으로 첫 등장. 아키라의 전투 영상을 보고 바로 팔극권임을 간파했고 이후 사라의 전투영상을 보고 실험체로 사용하기 위해 카게마루에게 찾아가 납치를 의뢰했다.
7화에서 사라를 직접 픽업하기 위해 뉴 라스베가스로 헬리콥터를 타고 왔다가 아키라가 비행중인 헬리콥터 문을 열고 연구원 바짓가랑이를 잡아당기자 아무 망설임 없이 헬기를 기울여서 아키라와 동료 연구원을 떨어트려버린다. 마침 아래에 수영장이 있었기에 망정이지 하마터면...
뉴 라스베가스에 떨어진 동료를 되찾으려는 연구원을 제지하며 처분을 그대로 호연관에 맡겨버리는 비정한 모습을 보인다.
사라 브라이언트의 실험을 처음엔 솔트레이크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시작했으나 10화에서 사라를 독일에 있는 본부로 옮겨놓는다. 그리고 뒤늦게 찾아온 아키라일행을 가둔 뒤 D-더미의 테스트 용도로 써먹었다. 아키라 일행이 더미를 아무렇지도 않게 털어버리자 완벽한 소프트웨어를 고민하는것으로 사라 브라이언트와 별개의 프로젝트를 계획한다는 떡밥을 흘렸다. 이후 아키라 일행은 재물손괴죄로 경찰에 넘겨버렸지만 경찰에 자기가 연구중인것까지 공개할 수가 없어서 아키라 일행의 죄를 없던것으로 해주었다. [6]
이후 자신은 독일에서 계속 실험을 하며 사라를 세뇌시키는 과정에서 전압을 죽기 직전까지 올리는등 잔혹한 짓을 해댔다.
라팔사의 스파이로 잠입중이던 카게마루가 보다못해 16화에서 사라를 데리고 탈출하자 '걸려들었네?' 하고 반응하는것으로 보아 카게마루나 라팔사가 자신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는건 이미 간파하고 있던 모양. 17화에서 이미 세뇌당해있던 사라에게 공격당한 카게마루가 별 수 없이 도주하자 사라를 데리고 유유히 연구소로 돌아간다. 유럽 호연관 본부에서 붙잡은 류에게 잭키 브라이언트를 자신에게 넘겨달라고 부탁하는데, 그래놓고 어째서인지 유럽 호연관 본부에 사라 브라이언트를 보내서 하우어 자매를 두들겨패놓고 [7] 잭키를 공격하게 만들었다.
대형 트레일러 안에서 사라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가 턱 괴물이 되었다. 트레일러에 잠입한 카게마루에게 뒤를 잡혔지만 몰래 사라를 호출하여 위기를 벗어났다. 카게마루 굴욕의 1패
이후 라팔 사에서 온 과학고문, 닥터 이와노프와 만나 그에게 자신의 연구 성과를 공개하며 연구소에 머무르게 했으며 류에게서 온 전화는 대충 끊어버리는것으로 호연관을 버리고 라팔 사로 옮겨갈 생각을 보이는데...
결국 20화에서 직접 찾아온 류에게 따귀를 맞고 처분당할 위기에 처한다. 자신의 오명을 만회하겠다며 성 안의 어두운 방에 아키라 일행을 가둔 뒤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된 D-더미를 내보내지만 파워와 스피드가 아키라 일행보다 우월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패하여 류에게 '결국 기계일 뿐이라는 거다.' 라며 비아냥당했다. 근데 작중 호연관 놈들 하는거 봐선 D-더미가 호연관원 다섯명 노릇은 할 정도로 강하지 않나... [8]
하지만 D-더미 외에 숨기는것이 더 있었던 듯, 류를 역으로 비웃으며 사라를 출격시키려다가 카게마루에게 다시한번 뒤를 잡혔다. 그러나 D-더미가 폭발하는것을 보고 카게마루의 자세가 흐트러지는 틈을 타 포박을 풀고 사라를 소환해서 위기를 다시 벗어났다. 카게마루 굴욕의 2패
이후 사라를 잭키와 대면시키고 사라가 가지고 있던 잭키에 대한 콤플렉스를 설명하며 사라를 그런 인간으로 만들어놓은 잭키를 비웃어준다. 이후 뒤에서 등장한 카게마루때문에 컨트롤러를 떨어트려 부숴먹지만 이후 사라가 폭주해서 쓸 수가 없어졌음에도 개의치 않았으며 에바의 진짜 목적을 알게 된 이와노프에게 라팔 사의 전면적인 지원까지 약속받는다.
완전히 이용가치가 없어진 류를 수장시키려고 극히 필요한 연구결과만 챙겨놓은 채 연구소였던 성을 자폭시켜버릴 생각이었으나 파이를 끌고 온 류가 에바를 따라잡는 바람에 도주에 실패, 그대로 헬리콥터를 타고 강제로 홍콩행에 오르게 된다. 엄한 성까지 날려먹었다. [9]
류에게 세뇌에 대한 부분은 높이 평가되어 끌려온 파이를 세뇌시키는 임무를 맡았다. 하지만 딱히 류의 목적을 이뤄줄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파이를 기절에 가까운 상태로만 만들어놓고 파이의 상태이상이 풀려서 생기는 패닉을 틈타 라팔사로 도주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어쩌다보니 결혼식장에 아키라일행은 물론 라우첸까지 전부 모여있는 의외의 상황이 만들어지자 자신의 연구결과였던 듀랄을 기동시킨다. [10] 자신에게 따라붙은 류는 기동시킨 듀랄에게 두들겨패게 한 뒤 작별의 키스와 함과 동시에 류가 가지고 있던 총을 빼앗아 복부에 쏘고 방을 빠져나간다.
이후 듀랄이 자신의 계획대로 라우를 비롯한 모든 무도가들을 죄다 날려버리고 데이터를 수집하여 더 강해지는것을 보고 스스로의 성공을 확신한다. 카게마루가 에바의 컨트롤러를 발견하고 달려들지만 에바는 그냥 컨트롤러를 발로 밟아서 부셔버리고 [11] 듀랄을 폭주시켰다. [12]
하지만 다된밥에 아키라가 주인공보정을 발동. 붕격운신쌍호장으로 듀랄을 KO시켜버리자 그제서야 라팔 사의 헬기에 타려고 빌딩옥상으로 도망치다가 윗층에서 뿜어져나오는 화염에 휘말리고 동시에 천장까지 무너져서 그대로 끔살...
...당하는 듯 싶었으나...
2.2 2기
에서도 등장 초반엔 한쪽얼굴에 가면을 쓰고 망토로 전신을 가려서 정체를 드러내진 않았지만 타나카 아츠코의 목소리 때문에 그 정체를 짐작하는건 어렵지 않았다. 2기의 행적에 대한 내용은 추가바람.- ↑ 화상을 가려야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 ↑ 류가 호연관을 물려받기 위해선 파이와 결혼해야하므로 에바와 류가 연인 관계가 되는건 불가능하다.
- ↑ 류 가오룽이 최종보스같은 카리스마만 남겨놓고 정작 대부분의 활약을 자기 부하들에게 맡겨놓는 바람에 정작 자기어필은 제대로 하지 못한채 흐지부지 끝난것과는 대조된다.
- ↑ 듀릭스 연구소가 연구소 자체의 규모에 비해 연구원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일 수도 있다.
- ↑ 독일에 있는 연구소는 에바가 관광명소이던 노트르 라인 성을 돈주고 사서 연구소로 쓰고있던것이다.
- ↑ 계획이 부실했다기보단 딱히 에바입장에선 아키라일행을 감옥에 계속 가둬야 할 이유가 없었다. 사라가 독일에 있다는 힌트를 아키라 일행이 알 수 있는 방도가 있는것도 아니었고, 경찰은 그냥 데이터 수집이 끝난 마당에 필요없어진 아키라일행을 내쫓는 용도로만 동원 된것
- ↑ 잭키의 신병을 양도받기로 류에게 허락된 마당에 어째서 유럽호연관을 공격했는지가 의문이다. 마침 아키라도 재회하고 리온도 당랑권의 고수라서 최고의 상황이긴 했지만 에바 입장에서 이것을 알 방법도 없었고 호연권은 충분히 수집되어 호연관의 이용가치가 없었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이 역시 굳이 류를 당장 배신할 필요는 없었다.
- ↑ 물론 개발비까지 생각하면 호연관원 다섯 쓰는게 더 싸게 먹힌다...
- ↑ 류를 수장시킬 목적이 아닌 이상 본래 자기의 기반이었던 성을 괜히 날려버릴 필요가 있지는 않았다.
- ↑ 듀랄에게는 전투한 상대의 데이터를 학습하는 기능이 있었다. 즉 데이터를 따로 수집하려고 애먹을 필요 없이 그 자리에서 전부 습득시킬 생각이었던것..
- ↑ 컨트롤러를 부시기 전에 컨트롤러에 붙어있던 디스크를 분리시켰다.
- ↑ 프로토타입인 듀랄에게 입력된 유일한 인물이 에바였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것은 에바를 제외하고 모두 죽이는 모양.
그럼 라팔 사에서 듀랄을 뭔수로 회수해야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