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하이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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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야마 마미/이명선/타라 플랫.

텐마가 근무하던 아이슬러 기념병원 원장의 외동딸. 텐마와 약혼한 사이였으나, 텐마가 병원에서 찬밥신세로 몰리게 되자 매몰차게 차버렸다. 이후 요한에 의해 아버지를 잃고 텐마가 다시 외과부장으로 승진하게 되자 텐마를 붙잡지만, 거절당하고 만다.

텐마를 잃은 뒤 세 번의 결혼을 실패로 끝내버리고 만 에바는 타락의 늪으로 빠져들기 시작하고[1], 텐마가 자신의 인생을 망쳤다고 생각하여 텐마에게 복수의 칼날을 갈게 된다[2] 얀데레로 각성하지만 자신을 진정으로 생각해주고 목숨을 구해준 마르틴과의 일, 그리고 덴마의 인간적이고 따뜻한 대우로 에바는 조금씩 자기 자신을 회복한다. 마지막에는 옛날 호화스런 사치를 부리던 시절의 안목을 이용해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전업하는데 성공한다.
  1. 결정적인 계기는 정원사와의 사건이다. 부인이 가출한 비슷한 처지의 정원사에게 크리스마스 저녁 초대를 받아 갔더니 부인이 돌아와있었다... 이에 분개하여 자신의 집을 불태워버리고 뒤셀도르프를 떠난다.
  2. 복수심+애정 쪽에 가깝다. 텐마를 죽일 기회가 있었음에도 못 죽이는 것이나 제3자에게 계속해서 텐마 얘기를 할 때마다 감상에 젖는 걸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