エビルプリースト
드래곤 퀘스트4의 마물. CD 시어터판 성우는 니시무라 토모미치.
1 개요
피사로의 심복. 피사로의 거처에 펴진 결계를 지키고 있던 마물 중 하나로, 마도사 계열이며 그 마력은 꽤나 강대한 편이다.
하지만 인간을 조종해 로자리를 살해하고, 피사로가 인간을 향해 증오의 마음을 품도록 계획을 꾸민 장본인이다. 그 이유에 대해선 원작에선 피사로를 마계 최강의 존재로 만들기 위한 필요악이라고 해명했으나, 소설에서 재해석된 것이 호리이 유지 공인으로 받아들여져서 리메이크에선 피사로를 이성이 없는 마왕으로 만들고 그를 조종해 내가 세계를 정복한다. 라고 밝히게 되었다.
그러다 데스피사로보다 먼저 주인공 일행에 의해 맞아죽어서 계획이고 뭐고 다 좌절되는 듯 하지만, 리메이크에서는 죽은 척 했던 것에 지나지 않으며 몰래 살아있던 걸로 되었다. 이 후에 제정신이 돌아온 피사로는 자신을 이용한 에빌프리스트에게 복수하기로 하고 동료가 되어 주인공 일행과 함께 에빌프리스트를 찾아나서게 된다.
...작 중 어디있는지 전혀 힌트가 안나오지만 새로운 마왕이 되어 피사로가 지상세계에 지어놓은 요새에서 떵떵거리며 살고 있다.
어쨌든 피사로의 원수이므로 파티에 피사로가 없다면 전투를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용자는 없어도 된다.
자신의 몸에도 진화의 비법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데스피사로 이상의 강력한 힘을 선보이며 실질적으론 치키라, 에그라 보다 강하다. 왠지 진화의 비법을 사용했는데도 기억이 붕괴되지 않은 것도 특징. 최종 외모는 데스피사로 최종형이랑 같은데 프리스트라 그런가 흰색이다.
강화판 빛나는 입김을 사용하기 때문에 아군의 평균 HP가 300 이상이 아니라면 이기기 대단히 힘들다. 어쨌든 이놈을 죽이면 진엔딩이다.
여담으로 피사로가 맘에 안든다며 에빌프리스트와 공모해 정권 교체를 일으킨 마물들은, 나중에 마왕이 된 에빌프리스트가 폭거를 부리기 시작하자 '차라리 피사로가 더 나았어...' 라며 후회한다.
1.1 출현조건
1. 일단 무조건 데스피사로를 1번이라도 잡아서 엔딩을 봐야 한다.
2. 엔딩을 본 후 저장하고 갓사이드의 제단으로 가면 던전으로 가는 구멍이 있는데 그곳으로 들어가서 끝까지 간다. 참고로 던전이 더럽게 길고, 몬스터들도 더럽게 세다...
3. 던전의 끝으로 가서 에그라와 치키라를 이겨서 세계수의 꽃을 받고,[1] 아무렇게나 던전을 나간다.
4. 그리고 세계수를 타고 올라가서 세계수의 꽃을 얻고 로자리힐로 가서 로자리를 살려주자. 참고로 로자리의 무덤은 로자리힐로 들어가자마자 위쪽에 보이는 집의 뒤뜰에 있다.
5. 로자리를 부활시켰으면 다시 데스피사로를 찾아가서 말을 건다. 그러면 전투 직전까지의 이야기가 나오다가 로자리가 데스피사로를 설득 끝에 본래의 피사로로 되돌려놓는다.
- ↑ 이후에 가서 또 겨루면 마족 장비세트를 한 부위씩 준다. 참고로 중간에 세계수의 잎과 남자 속옷(...)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