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터노이드

한국 판타지 소설, 다크문에 등장하는 가공의 집단.

1 개요

먼 옛날, 세상을 파멸로 몰아넣을 뻔 했던 다크문의 힘을 계승받은 자들의 집단으로, 고대로부터 전승된 기록에 의하면, 드래곤들조차도 힘없이 포식자의 먹이로 전락할 뿐인 절대적인 힘을 지닌 괴물들, '테르큰'이라고 불리는 생명체들의 모임이라 한다.

조직원들은 리더 흑룡을 중심으로 총 11명이 존재하며, 목적은 다크문의 힘을 각성한 동지들을 모아 인간의 말살을 비롯한 세계를 멸망시키고서, 그 자신들조차도 스스로 목숨을 끊어 완전한 멸망을 불러오는 것. 그런만큼 멤버 하나하나가 작중 먼치킨인 현호현아에 버금가거나, 그 이상의 힘을 지니고 있다.

현호 또한 이 에스터노이드와 상당히 깊은 연관을 맺고 있으며, 그가 후에 일어나게될 거대한 싸움이라는 것은 모두 이 에스터노이드와의 싸움을 의미했던 것. 초반부터 조금씩 떡밥을 뿌리다가, 4부가 시작되고 나서부터야, 마을단위로 학살을 자행하면서 그 모습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한다.

2 멤버

멤버들은 각자, 성격이나 전투 스타일 등 자신을 상징하는 일종의 코드네임을 지니고 있으며, 그 코드네임에 따라 서열이 존재한다. 하지만 하나하나가 워낙 강하다보니 그 서열 자체에 커다란 의미는 없는 듯 하며, 중요한 일이 아닌 이상, 자존심이 강한 란트로를 제외하고선 멤버들 내에서 크게 신경 쓰는 문제는 아닌듯 하다.

다만, 에스터노이드의 역할 등을 전체적으로 조율하는 빙룡이나 에스터노이드의 최후를 담당하는 폭룡만큼은 멤버들 사이에선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다만 작중 설명에 따르면 리더인 흑룡이 최강인 것은 아니며, 세상의 멸망 후 에스터노이드들의 생명을 끊을 최후의 에스터노이드인 폭룡이 최강이라고 한다. 그리고 다른 에스터노이드들도 리더보다 강한 경우가 몇몇 존재한다.

3 진짜 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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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서열이자, 에스터노이드들의 돌격대장의 위치를 가지고 있는 섬룡 아키는 실제로 에스터노이드에 속해있는 자가 아니었음이 드러났고, 최후반부에 3부의 최종보스였던 하이 엘프 펄스가 진정한 섬룡이었음이 밝혀진다.

또 빙룡이라 치부되고 있던 시하루는 본래 폭룡이었으며, 폭룡이라고 일컬어지던 현호빙룡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음이 드러났다. 에스터노이드의 최강이라 불리던 폭룡의 자리를 꿰차고 있던 현호가 늘 시하루가 자신보다 강하다고 했던 이유는 여기에 있었던 것. 결국 예언대로 흑룡을 마지막으로 죽이는 것은 현호가 아닌 시하루가 실행하게 되었다.
  1. 이름 자체가 스포일러
  2. 이름 자체가 스포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