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ele Keene “Nine-Fingers”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포가튼 렐름 세계관에 등장하는 인물.
중립 성향의 인간 여성
D&D 3.5 기준 6레벨 로그, 힘 12, 민첩 18, 건강 11, 지능 16, 지혜 15, 카리스마 17
발더스 게이트의 숨은 지도자 격 인물로 도시 내 모든 범죄 활동을 장악하고 있는 길드의 수장으로서 오랫동안 군림해왔다. 정부 의원들을 다수 포섭하고 있어 새로운 공작 선출을 비롯한 어떠한 안건이든 입맛대로 통과시킬 수 있다. 기본적으로 비폭력적주의 성향이기에 플레이밍 피스트나 경비대 와치의 시선을 모을 수 있는 큰 범죄가 거리에 발생하지 않도록 조직원들에게 주의를 시키고 있다.
평범한 외모에 평범한 체격, 몸에 어떠한 치장도 하고 있지 않아 상대방에게 흐릿한 인상을 주는 도둑으로서 최고의 이점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타인의 얼굴과 이름은 절대 잊지 않고, 말 몇마디를 나눈 것만으로 그 사람의 의도와 인간성을 바로 파악하는게 가능하다.
본명보다는 그녀의 이명인 "나인 핑거즈"로 유명한데, 실제로 그녀는 아홉 손가락 밖에 없다.
그녀가 아직 5살이었을 무렵 한 애꾸눈의 엘프에게 납치되어 왼손의 새끼손가락이 베이고, 말도 안되는 몸값 요구와 함께 그녀의 부모에게로 보내졌다. 재산을 탕진하고 빚을 지면서까지 몸값을 마련한 부모 덕에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지만 그 당시의 악몽을 오랫동안 잊지 못하였으며, 이후 조직의 "관리자"[1]로서 활동하다 우연찮게 한 지하 소굴에 마약에 찌들어있는 납치범과 재회를 하게 된 그녀는 예전 일에 대한 복수로 새끼손가락을 제외한 아홉 손가락 모두 베어버리는 한편 해당 소굴을 사들여 가둬놓은채 악몽을 꾸게 하여금 마약을 변질시켜 남은 생애동안 고통받도록 조치를 해놓았다.
언제나 Lady's Court라는 6명의 여인으로 구성된 직속 경호원들을 거느리고 다닌다. 이중 2명은 위저드이고, 다른 4명은 파이터/로그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