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언 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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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에 Sigma team이 만든 쿼터뷰 형식의 슈팅게임. 제목 그대로 보이는 외계인들을 자신이 가진 무기로 척살하는 것이 목적으로 스테이지를 진행할 때마다 더욱 강력한 외계인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스팀에서 약 4.99$에 구매할 수 있으며 GOG에서도 5.99$에 판매중이다. 넷마블 게임팩에서도 플레이 가능. 또한 최근에는 GameTop에서 무료공개도 되었다.

2도 나왔으며 2의 그래픽을 기반으로 리메이크한 Revisited가 있다. 시그마 팀의 다른 작품으로는 테세우스, 좀비 슈터, 좀비 슈터 2가 존재.

아이패드용도 있다.
http://itunes.apple.com/kr/app/alien-shooter-survive/id403977617?mt=8

안드로이드에 무료버전도 등장했다.

1 모드

총 2가지 모드로 플레이 가능한데 모드 선택시 난이도를 정할 수 있다.

  • 캠페인

본편 스토리를 진행하게 된다. 총 10스테이지, 아래에 서술할 2개의 확장팩을 적용하면 캠페인2와 캠페인3이 되는데 그것들이 확장팩의 스토리다. 따라서 셋 다 합해 총 20스테이지가 된다.

스테이지가 끝날 때마다 상점에서 아이템을 살 수 있다. 살 수 있는 데까지 살 수 있으며 오른쪽 클릭을 하면 산 아이템들을 취소할 수 있다.

  • 서바이벌

말 그대로 끝없이 나오는 외계인들과 상대하는 모드. 이 모드에서는 탄환이 오질나게 안 나온다. 캠페인에서는 남아도는 탄환들이 여기에선 안 나온다.

2 등장 외계인

여기에 등장하는 외계인들은 총 4종이 있으며 이들은 각기 다른 능력을 보이며 플레이어를 괴롭힌다. 스테이지가 거듭될수록 변이체가 등장하기도 하는데 초록-노랑-빨강-파랑 순으로 더 높은 능력치를 가진다.

  • 개구리형

가장 기본적인 형태 맷집도 공격력도 약하고 스피드도 느린 형태. 노란색인 경우 체력이 늘어도 어차피 샷건 한방에 사망하는 녀석이지만 빨간색이 되면 스피드가 빨라지고 샷건 한방에 안 죽는다. 하지만 플레이어가 강력한 무기를 갖고 나올 경우 순살당하는 것은 마찬가지. 3스테이지 막판에 파란색이 몇마리 나타나는데 체력이 꽤 늘어나있는 상태이다.

  • 인간형

장신의 외계인, 이 녀석이 나오는 스테이지부터 약간 어려워진다. 체력이 개구리형보다 높고 공격력도 아픈 수준. 빨간색부터는 스피드가 제법 빨라진다. 하지만 공격형태가 근접전이기 때문에 뒤로 이동하면서 쏘면 죽기는 마찬가지이다.

5스테이지에 돌입하면 외골격을 입은 녀석들이 등장하는데 근접 대신 원거리 공격을 한다. 움직이는 광자포 초록색은 중거리 사격 노랑색은 근거리 사격을 하나 빨간색은 유도가 되는 미사일을 쏜다. 일정한 데미지를 입으면 외골격이 파괴되는데 이때도 바로 죽는 것이 아니라 근접전을 하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 빨간색보다 더 강화된 형태로 파란색이 존재한다. 이녀석은 체력이 높고 유도미사일을 날리는데 다른 녀석들이랑 같이 덤벼들면 상당히 짜증나는 존재가 된다.

  • 벌레형

4스테이지부터 등장하는 꼽등이외계인. 빠른 속도로 플레이어에게 다가간다. 초록색은 근접전이지만 노란색과 빨간색은 체력을 지속적으로 깎게 하는 산성탄을 날린다.[1] 가끔씩 파란색이 나오는데 이녀석은 플레이어와 1:1을 할 정도로 체력이 엄청나게 뻥튀기된 상태로 상대할 때 체력관리에 주의해야한다.

  • 4족보행형

6스테이지부터 등장하는 외계인. 소처럼 생겼다. 이동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으나 맞으면 아프다. 근접전을 하며 노란색과 빨간색은 스피드가 빠르다.

인간형과 마찬가지로 외골격을 하는데 이 게임 최대의 넘사벽이 되는 존재다. 초록색은 광자포만 쏘지만 노란색은 초록색과 똑같이 광자포를 쏘나 플레이어가 일정 거리 이상 근접하면 레이저를 연사하며 빨간색은 노란색과 똑같으나 유도미사일을 날린다. 게다가 노란색과 빨간색이 쏘는 레이저는 얇은 벽도 뚫을 수 있다!! 참으로 성가신 존재들로 이들을 수월하게 처치하려면 9번 무기가 있어야 되는데 문제는 이들이 등장하는 스테이지에서 9번 무기를 사지 않으면 무조건 망한다.
마지막 10스테이지에서 파란색이 등장하는데 체력이 준보스급이다.

  • 비행형

확장팩 The Experiment에서 추가된 외계인. 박쥐같은 형태로 날아다니며 원거리 공격을 한다. 다만 오리지널의 외계인들과는 달리 강화형태는 존재하지 않는다. 얼음총인 6번총에 매우 약한 모습을 보인다.

  • 신종생물

확장팩 The Experiment에서 추가된 적으로 스토리에서 언급되는 바로 그 생물이다. 육식공룡같은 생김새를 하고있는데 속도가 빠른데다 맷집이 경이적이다. 후반부에는 이녀석들이 떼로 덤벼드는데 9번 무기가 없으면 상대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수준. 그나마 근접공격만 한다는 점이 위안이다.

확장팩의 보스는 이녀석이 외골격을 장착한 형태로 어깨에서 빔을 쏘며 공격하는데 한방한방의 데미지가 엄청나다.

3 확장팩

2가지의 확장팩이 나왔는데 이들은 본작에서 아주 중요한 스토리를 알려주는 이야기로 플레이 시간이 짧은 편이지만 어렵다. 난이도를 쉬움으로 해도 어렵다. 적절한 무기가 없으면 순살당하는게 일상일 정도로 개떼거지로 몰려오는게 특징

스팀판에서는 확장팩을 플레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CD패키지로 나온 에일리언 슈터에서만 적용되기 때문이다. 스팀 차별하세요?? 그러나 이를 알고 있다 해도 미국을 제외한 타국가에서 플레이하는 것이 어려운데 그 이유는 확장팩들이 미국 내수용으로만 판매되기 때문에 구매대행을 시도한다해도 구매할 수 없기 때문이다. GOG판에서는 확장팩이 포함되어 판매된다. 존나좋군?

  • Fight For Life

본편 이후 진행되는 이야기로써 배경이 되는 2026년대에 어느 한 연구소에서 외계인들을 싹 쓸어버릴 바이러스를 개발했지만 하필 그 때 외계인이 쳐들어와 몰살당하고 말았다. 얼마 남지 않은 생존자들은 주인공들에게 바이러스를 살포하라는 무전을 보내게 된다.

총 5스테이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초반부터 변이체가 나온다. 그러다 3스테이지부터 슬슬 미친 난이도로 급격하게 변하는데 이전 스테이지에 나온 무기들을 모두 먹지 못했다면 머리에서 증기가 나기 시작할 것이다.

  • The Experiment

2번째로 나온 확장팩으로 첫번째 확장팩의 이야기에서 연결되는 내용이다. 2030년, 세상이 외계인들 천지가 되자 사람들은 요새화된 마을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이 때 어느 한 마을에서 외계인들을 처치할 생물을 만들게 되는데 어느 날 갑자기 통제를 벗어나는 바람에 연구소가 개박살이 나버렸다. 이에 주인공은 그 생물을 처치하러 연구소로 가게 된다.

새로운 몬스터로 날아다니는 괴조와 배경 스토리에서 언급된 몸집이 거대한 공룡모양의 생물이 등장한다.

위 확장팩과 마찬가지로 총 5스테이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막판에 보스가 나온다. 보기엔 쉬울 것 같지만 보스가 쏘는 탄에 맞으면 엄청나게 아프며 결정적으로 몸집이 거대한 공룡모양의 생물들이 무한으로 소환(!!)되기 때문에 상당히 까다롭다. 승리의 9번 무기 마그마 미니건을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보스전 특성상 재보급 불가라는 요소가 엄청 쉬운 난이도로 진행해도 다른 스테이지들보다 플레이어의 체감상 엄청 어렵도록 만든다. 보스를 잡으면 무한 소환되던 생명체들도 같이 죽고 잠시 후에 엔딩이 뜬다.
  1. 착탄한 부분에 다가가면 소음과 함께 체력이 깎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