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키드나(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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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hidna /エキド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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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노벨

1 개요

탐욕의 마녀

라이트노벨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의 등장인물. 지혜를 얻기 위해 죽은 후에도 미련을 남긴 마녀. 지식욕의 화신이라 자처할 정도로 지식에 대해 탐욕스럽다. 죽었음에도 신룡의 힘을 빌려 정신체로서 존재하고 있으며 다른 마녀들의 영혼도 거두어 같이 지내고 있다.[1]무덤에 들어온 스바루를 정신세계인 다과회로 끌어들여 여러 면에서 도움을 준다. 이 정신 세계는 질투의 마녀를 막아낼 수 있기에[2] 주인공이 루프를 털어놓을 수 있었던 유일한 장소를 만들수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2 소개

백발에 검은 눈, 검은 옷을 입은 미녀로서[3] 400년 이상 살아온 인물치고는 칭찬에 약한 편이며 스바루에게 호감을 보낸다. 또한 마녀중에서는 이성적인 편이라 비교적 말이 통하는 편이다.[4]『세계의 기억』이 담긴 예지의책을 가지고 있어 모든 것을 알 수 있으나 무언가를 알아가는 과정 자체를 즐기기에 이를 그다지 내켜하지 않는다.[5]

2.1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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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좋게 스바루를 다과회에 초대하고 하프만 볼수 있다던 시련을 볼수 있는 자격도 부여해 주며 그를 우호적으로 대한다. 또한 지금까지 루프로 죽음을 경험하고, 사망귀환으로 되돌아 온것도 이미 알고 있어서, 스바루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시간을 만들어 준다. 간간히 애교와 앙탈을 부리면서 스바루와 가까워 지려고 접근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전 죽음에서 강하게 절망하는걸 굳은 의지로 포기하지 않는 스바루 앞에 색욕의마녀 카밀라를 시켜서 마음을 허물고 그 틈새로 계약을 제안하려 한다. 그러나 가짜인것과 본인이 지시한것이라는게 들키자 순순히 인정하며 계약을 제안한다. 이에 스바루가 응하려던 찰나 분노의마녀 미네르바에게 제지를 받고, 카밀라가 미네르바와 함께 자신을 추궁하자 결국 본심을 말한다.

"네가 갖는 특성, 『사망귀환』은 굉장한 권능이야. 그 유용함을 너는 진정한 의미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 자신이 원치 않는 결과를 허용하지 않고 몇 번이라도 다시 반복할 수 있다― ―그것은 탐구자에게 궁극에 가까운 이상이다. 왜냐면, 원래 어떤 사물의 결과라는 것이 하나의 결과가 나와 버리면 거기에서 끝이야. 결과가 나오기까지 과정을 분석하면 그 결과에 대한 가설은 다양한 것이 세워진다. 이러한 방식으로 접근하면 다양한 가설과 검증은 가능하다. 하지만 실제로 그 결과를 내려고 실험에 임한다면 결과도 시험할 수 있는 가설도 검증도 한가지로 집약될 수밖에 없다. 정말 진정한 의미에서 똑같은 조건을 만들어 내는 것은 불가능해. 아무리 조건을 똑같이 갖췄다고 해도 그 시점과 똑같은 조건은 절대로 만들 수 없어. 그때, 다른 방법을 선택했더라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그것은 나와 같은 탐구자에게는 결코 닿지 않는 이상적인 몽상일 뿐이야. 『세계의 기억』을 가진 나로서는 그 답을 『알』 수단은 확실히 있지만 그걸 사용하는 것을 나는 내키지 않아. 나는 『알게 되는』 것을 바라는 것이지, 『알고 있었던』 것을 바라지 않아. 심한 모순이지만 나에게 『세계의 기억』은 가증스러운 것이야. 이야기가 엇나갔군. 본론으로 돌아가서……그래, 결과를 한 가지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나로서는 너의 그 권능은 몹시 탐나는 것이야. 『같은 조건』에서 『다른 검증』을 할 수 있고 『본래의 결과』와는 『다른 결과』를 볼 수 있는 궁극의 권능― ―이것을 바라지 않을 수 있을까. 그런 권능을 가지고 모든 것을 시험하지 않을 수 있을까. 물론 나도 결코 너에게 그것을 강요할 생각은 없다. 어디까지나 너는 너의 목적을 위해 그 『사망귀환』을 이용해야 한다. 나 또한 네가 요구하는 미래로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어.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가능하다면 나 자신의 호기심을 채우겠어. 이 정도는 바란다고 해도 벌 받지는 않겠지. 너는 결과를 얻는다. 나는 호기심을 충족한다. 서로의 이해는 일치하고 있어. 나라고 모든 답을 아는 것은 아니니 일부러 잘못된 선택으로 너를 유도해 끔찍한 결말을 맞이하게 할 수는 없어. 직면하는 문제에 대해 처음부터 옳은 답을 갖지 않는다는 점에서 본다면 나와 너는 어디까지나 대등하다. 함께 같은 문제를 고민하고 답을 찾으려고 발버둥 친다는 점에서는 동지라고 할수 있겠지. 그 것에 대해서는 나는 부끄럼 없이 분명하게 단언한다. 검증하는 수단이 늘어난다는 의미에서 나는 너를 매우 호의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니 절대로 너를 방해하지 않는다고 맹세하지. 물론 답이 나오지 않는 문제에 직면해, 나의 협력이 있더라도 쉽게 극복하지 못하는 사태도 당연히 있겠지. 지식을 빌려줄 수는 있어도 나는 현실에 절대 간섭할 수 없다. 막아선 장애물이 육체적인, 물리적 힘이 필요한 문제일 경우 나는 너의 도움이 될 수 없다. 수없이 많이, 수백, 수천번 너는 몸과 마음을 다치게 될 지도 모른다. 만약 그렇게 된다 하더라도, 나는 너의 마음을 치유하고 싶다고 진심으로 생각한다. 거기에는 그대라는 유용한 존재를 잃지 않겠다는, 탐구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생겨난 감정이 조금도 섞이지 않는다고 단언하기 어렵겠지. 그러나 그대라는 존재에 호의를 품고 너의 힘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있는 것도 사실이야. 그래서 미움받고 싶지는 않아. 반복하지만, 나는 너의 목적에 유용한 존재라고 가슴을 펼고 주장할 수 있다. 내가 나의 호기심과 이라는 탐욕을 채우기 위해 너의 존재를 어떤 의미에서는 이용하려고 생각하는 것처럼 너도 역시 나라는 존재를 너의 『최선의 미래에 이른다』는 목적을 위해 이용하면 된다. 그런 편리한 여자로서 그대에게 다뤄지는 것으로 나는 만족해. 그래서 너에게 의지가 될 수 있다면 나는 기꺼이 나라는 존재를 너에게 바치지. 빈약한 몸이고 이미 죽은 자인 이 몸을 네가 원할지는 모르겠지만 말야. 이런, 이런 말을 하면 네가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실례겠지― ―은색 하프 엘프, 그리고 푸른 머리의 오니 소녀. 그래 네가 반드시 지켜 보겠다고 맹세한 소녀들. 두 사람에 대해 그런 강한 감정을 품은 너에 대한 나의 생각은 이 자리에서는 말하지 않겠어. 그러나 너의 앞을 가로막는 벽의 높이는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고 단언할 수 있어. 현재 이미 알고 있는 장애만으로 네가 감당 못할 것이 얼마나 있는지. 그것들을 혼자서 극복하려는 너의 각오는 값진 것이다, 그리고 너무 비참한 것이다. 내가 그런 너의 힘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 결코 거짓은 없다. 그리고 너는 나의 그런 마음을 이용해야 한다. 너는 네가 얻을 수 있는, 네가 이용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이용해 그 일을 해내, 인연을 맺은 사람들을 돕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게 네가 너 자신에게 맹세한 신념이 아닌가. 그래서 나는 너에게 거듭 말하겠어, 네가 자신의 목숨을 버리며 걸어온 길은 공교롭게도 지금 제2의 『시련』으로 증명됐다. 혹은 그 『시련』이 당신에게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납득시키려고 만들어진 건 아닐까 싶을 정도다. 분명히 마음이 닳아 없어질 것같은 광경이었음은 사실이다. 하지만 나는 어떤 비극적인 사실이라 할지라도 모르는 것보다 아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고 싶기에 너는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자신의 생명을 『사망귀환』의 대가로 건네고 미래를 끌어당겨야 해. 그 때문에 희생될 세계가 이러한 형태로 『있을지도 모른다는 마음』을 간직할 필요가 있었어. 언젠가 자신의 생명을 버리는 것에 아무런 감상을 품지 않고 인간적인 감정이 희미해지고, 소중한 사람들의 『죽음』에조차 마음이 움직이지 않고 감동도 없이 무기력한 나날에 잠겨 최선의 미래를 얻는다 해도, 거기에 그대라는 존재가 빠진 상태에서 찾아오는― ―그런 헛수고만 남은 미래에 다다르지 않기 위해서도 필요한 것 이였어. 그래, 세계의 모든 것에 쓸데없는 것이란 것은 없다, 모든 것은 반드시 필요한 퍼즐 조각이야.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 『시련』이 있었다. 네가 지금 이렇게 멈춰 버린 이유, 원인에 그럴듯한 의미를 필요한다면 이렇게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나는 너의 그 생각을 긍정한다. 네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힘을 내가 말로 줄 수 있다면 어떤 말이라도 한다. 그것이 위로라도 재촉이라도 사랑을 속삭이는 것이라도 증오를 돋우는 것이라도 그것이 너의 힘이 된다면 나는 주저 없이 할 수 있다. 네가 앞으로 걸어갈 길에 나 같은 존재의 힘은 반드시 필요하다. 네가 앞으로 상처 입는 것을 피할 수 없는 고독의 길을 걷는 것이라면 그 길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걸을 수 있는 존재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 역할은 나, 다른 누구도 아닌, 이 나라면 아무런 문제 없이 함께 걸어갈 수 있다. 반복하지, 거듭하며 몇번이라도 너에게 주장한다― ―너에게는 내가 필요하다. 그리고, 나에게는 네가 필요하다. 너의 존재가 필요하다. 나의 호기심은 이제 너라는 존재 없이는 결코 충족되지 않는다. 너라는 존재 자체가 나를 충족시켜 준다. 나에, 나의 결코 이룰 수 없는 『탐욕』에 반드시 만족을 준다. 너의 존재는 이제 나의 이 닫힌 세계에 사는 나에게는 빼놓을 수 없다. 네가 누군가의 희망을 줄 수 있는 세계를 열기위해 힘을 행사한다면, 나라는 불쌍한 존재에게 그 일부를 줄 수 없을까. 나는 자네가 그 온정을 나에게 기울여 준다면 이 몸, 지식을 영혼을 바침에 아무런 망설임도 없어. 그러니까 나를 믿어 달라고 부탁한다. 이렇게 지금까지 본심을 전하려 하지 않은 것은 결코 너를 속이려고 하거나 숨기려 한 것이 아니다. 시기를 가늠했을 뿐이다. 지금 이 순간에 본심을 드러냈다면 너는 나로부터 멀어졌을 거야. 나에게는 견딜 수 없는 손실이야. 물론 그건 너로서도 바라는 미래가 멀어진다는 의미에서 손실이라고 할 수 있겠지. 머지않아, 너는 『사망귀환』이라는 특성상 반드시 바라는 미래에 다다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도달할 수 있는 미래에 대해 네가 지불하는 보상은 적은 편이 좋아. 나는, 나라면 그것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바라는 결과에 도달할 수 있어, 큰 목적을 위해 작은 목적을 외면하는 비인간적인 생각을 한다고 오해하지 마. 확실히 유혹에 사로잡혀 이런 경우의 결과를 보고 싶기 때문에 최선의 미래에 필요한 요소를 알아채고도 말하지 않는― ―그러한 행동을 절대로 하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 있을 정도로 나는 나의 욕망을 억제할 수 없다. 그 점은 인정하지. 하지만 속이지는 않는다. 만약 그런 신뢰를 저버리는 행동을 하게 되면 그것을 숨기는 것만은 절대로 하지 않겠다. 반드시 털어놓겠다. 그리고, 잃어버린 신뢰를 되찾기 위해 몇번이라도 너를 위해 노력하지. 어떤 일이 있어도, 나는 네가 원하는 최선의 미래로 보내 주겠어. 절대로, 절대로 말이지. 그러니 필요한 수단이라고 생각하고 나를 선택해 주지 않겠어? 내가 너에게 바라는 것은 전부 말했어. 앞으로 너를 위해 어떠한 대가든 바칠 각오다. 나의 각오는 지금 말한 대로야. 그리고 너의 각오도 듣고 싶어. 너야말로, 나와 계약하고 나의 협력을 얻고어 바라는 미래에 다다를 수 있는 기개가 있다는 것을 나에게 증명해 보이기를 바래. 그것을 할 수 있어야 너는 제2의 『시련』을 이겨 냈다고 가슴을 펴고 말할 수 있어. 제3의 『시련』에 도전해 그것을 넘어 『성역』을 해방한다. 앞으로 『성역』과 네가 생각하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덮쳐올 재앙을 생각하면 이는 넘지 않으면 안 되는 『시련』이야. 그것을 헤쳐 나갈 힘과 각오가 너에 있다는 것을 보여줘. 그리고 나를 얻어, 나의 지식을 이용해 미래를 얻는다. 내가 너에게 바라고, 너에게 요구하고, 그리고 대신 너에게 줄 수 있는 것들이다. 나는 진지하고 솔직히 모든 것을 털어 놨다. 네가 어떤 판단을 할 것인지― ―그것을 나에게 가르쳐 줘. 나라는 존재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줘."[6]-길다-

주인공의 루프를 이용해 자신의 지식욕을 채우려는 속셈이었던 듯하다. 스바루는 이것을 눈치채고 계약을 거절한다.

과거 불로불사를 연구하고 있었으나 '우울'의 마인인 헥토르에게 노려지게 되고 결국 죽게 된다.[7] 또한 팩과 베아트리스를 만들고 베아트리스에게 금서고를 지키게 한 장본인이다. 당시 헥토르는 너무 강대하였고 에키드나는 전투력이 낮아 베아트리스를 지키며 싸울 수 없었으며, 패배를 직감하고 미리 자신이 쌓아놓은 지식들을 적어놓은 책들을 베아트리스에게 맡기고 로즈월에게 가도록한다. 계약상 '그 사람'의 조건이 사실상 없기 때문에 베아트리스가 선택하기만 하면 계약은 얼마든지 깰수있었던듯 하다. 그러나 에키드나는 베아트리스를 사실상 자신의 탐구심 충족용으로 성역에서 내보냈다는게 들어난다.

"장소를 지정했던 기억은 없지만.... 금서고를 지키고, 맞이 할때까지 기다리도록 약속 했던 건 확실히 나였지"

(그 사람이 누구냐는 스바루 질문에)"대체 누굴까?"

"그 아이가 누구를 으로 선택할지를,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던거야"

"그 아이는 말이야, 어떤 목적을 위해서 만들어진 아이야. 하지만 본래 목적과는 다른 형태로 살려둘 필요가 생겨서.... 그걸 위해 성역에서 멀리 떨어뜨려 놓더라도, 그때에는 목적을 줄 필요가 있었어. 아무것도 없는 공허한 그 아이에게 살아갈 목적을 주는 의미 라도 필요해서 말이야. 그래서 나는 그 아이와 계약을 맺었어"

"금서고의 유지와, 언젠가 올 『그 사람』에게 전부 양도하는 것. 제한은 두지 않았어. 원래부터 정답이 없는 조건이니까 말이야. 그 아이는 예정대로 살아가고, 나는 예정과는 다른 탐구의 답을 볼 수 있지. 굉장히 합리적이지 않아?"

"물론 4백년동안 선택하지 않고 살아온 것도 결과의 하나야. 4백년 동안 만났던 누군가 중에서 『그 사람』을 섣불리 선택하지 않았던 것도 그렇지. 혹은 계약을 깰지 말지를 고민하고, 자신의 『죽음』을 바란다는 것도 하나의 결과야"
"----? 훌륭하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태도가 너무 담담해서 스바루의 의분을 샀고 후에는 감정이 없다는 소리까지 듣는다.

이후 스바루가 계약을 거절하자 시련 자격을 박탈시킨다. 그리고 스바루에게 용기를 얻고 다시 시련을 보러온 에밀리아에게 엄청 싫은 표정으로 시련 통과를 부정하면서, 매춘부라고 하지만, 에밀리아는 선전포고 하면서 에키드나를 당황하게 만든다. 그리고 성역이 해방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꿈의성은 무너지고, 류즈 복제체중 하나에 깃들어 새로 부활하게 된다.

2.2 IF 루트

4월 1일 만우절 기념으로 스바루가 에키드나와 계약했다면을 전제로한 편이 나왔는데 여러모로 쓴맛이 넘친다(...)
먼저 성역건으로 모든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는데 성공했지만 가필과의 관계는 파탄이 나버린데다가 오토와도 헤어졌다. 이 외전에서 에키드나와 계약한 스바루는 자신을 경시하고 오직 구하고 싶은 사람들을 우선하며, 그 결과 지키려는 것 외의 모든 것을 하찮게 여기고 그 외의 모든것을 내던지며 행동하는 인물이 되기 때문.

이 루트에서 베아트리스는 '해답'을 찾지못한채로 금서고가 불타버려 극도로 외부세계를 거부하는 자폐증 상태로 변해버렸고 오토는 모든 것을 자기 혼자 해결하는 스바루를 보며 "저는 나츠키씨를 친구라 생각했지만 나츠키씨는 그렇지 않았던 것 같네요" 라며 에밀리아 진영을 떠나고 가필은 자신도 알지 못한 사이에 시련을 끝내버린 스바루를 증오한다.[8] 로즈월은 스바루를 유용한 인재라 인정하고 람에게 에밀리아보다도 높은 대접을 하라 한다. 람은 로즈월을 복음서에서 떼어놓는데 실패한탓에 계악에의해 로즈월에 대한 충성심으로만 가득 차게 되었고 때문에 스바루를 깍듯이 대접을 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주인과 사용인같은 관계가 되었기때문에 이전처럼 투닥거리는 일은 사라졌고 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도 쓸모없는 시간이라 치부해버려[9] 스바루는 그런 람에게 아예 사는 세계가 다른듯한 거리감을 느낀다. 그 외에도 원래라면 사망해야 하는 엘자도 구해 어두운 일에 관한 일을 맡기고 있다.

라인하르트는 에밀리아 진영으로 전향했는데 스바루가 펠트를 왕선에서 탈락시켜 라인하르트를 얻기 위해 펠트에게 카라라기로 도주하는 방법을 스바루가 알려주어[10] 펠트가 롬 영감과 함께 라인하르트를 버리고 도주했기때문.. 그리고 그 후 낙담해있는 라인하르트를 스바루가 에밀리아 진영으로 끌어들인것이다.[11] 에밀리아가 가장 심각한데(...) 성역의 시련에서 마음이 완전히 무너져버려 스바루에게 사소한 것조차 일일이 도움을 구하는등 스바루에 대한 의존심과 집착이 극도로 심해졌다.

스바루 자신은 자신의 목숨을 매우 가볍게 생각해 성역에 있던 전원의 한사람 한사람의 행동을 모조리 자신이 죽어가며 기억하기도 하고 세이브의 기점이 바뀌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저녁이 되면 엘자에게 목을 베어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일상이 된 듯. 아침에 일어나면 에키드나에게 다음날이 맞는지 확인하는 등 지난 일에 대한 PTSD증상도 보인다.

모두가 불행한 이루트에서 그나마 얻은 수확이라면 렘을 깨울 방도가 있다는 것 정도.[12]

3 성격

일단 본인이 한 말은 제대로 지키는 성격이기 때문에 '거짓말을 안한다'고 말하면 '거짓말을 이제부터 한다.'라고 말할때 까지는 절대 안하는 올곧은(?) 면도 있고 베아트리스를 살리기 위해 몰래 빼돌리는등 나름의 정도있지만 모든것을 자신의 지식욕을 채우기위한 도구로 취급하며 교묘한 말솜씨로 모든것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돌리려한다.

절대 상대가 유리한 계약은 하지 않는 성격
if루트를 보면 알듯이 그녀가 제안하는 거래는 확실하지 않다. 분명 거짓말은 하지않지만 계약에서 중요한 부분은 싹 빼고 듣기 좋은 말만하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 계약자를 철저히 이용한다. 그렇게 계약을 맺은 스바루는 생명이라도 건질수 있었지만 주변과의 관계가 파탄나는등 최선은 집어치우고 최악을 안 만들기위해 차악만을 고집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이 되었다. 거기에 본인이 이런 상황으로 만들어놓고 한다는 말이 사랑은 식기도 하는구나 라니...

4 떡밥

  • 가짜?
무덤에 안치되어있는 시신은 다과회의 에키드나와 다른 생김새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베아트리스와 로즈월이 인증한것을 보면 이쪽이 진짜인것은 분명하다.
  • 부활
성역의 결계가 해제된 후 류즈의 복제체 중 하나에 깃들어 성역을 나선다. 이 때 스바루가 복제체를 구분하기 위해 붙인 이름인 오메가를 이름으로 쓰기로 한 듯하다.
  • 사테라는 물론 질투의마녀도 싫어하고, 그와 닮은 에밀리아도 무척 싫어한다.
"좌절하며 흐느껴 울어도, 남자에게 안긴다면 그저 좋아라 하는 창녀와 다를바 없구나. 몇번이고 몇번이고, 『나』만의 세계를 더럽히는 추악한 모독자여. 수없이 수없이, 자신을 사랑하는 그를 허용하는 뻔뻔한 배덕자여……. 라고 말하면 어떠려나, 마녀의 딸아."
남자에게 안기는걸 좋아하는 창녀와 같다. 사랑에 관련하여 부정하는 태도로 볼때 400년전에 누구를 사랑했지만, 사테라에게 빼앗긴듯한 감정이 느껴지는 부분이있다.
  • 인공 정령 에키드나
아나스타시아가 가지고있던 목도리가 사실은 인공정령 에키드나임이 밝혀졌다. 아직까지 인공정령을 만든 사례는 에키드나밖에 나오지 않았는데 에키드나가 무슨 목적으로 인공정령들을 만들어 냈는지는 불명.[13] 그리고 어째서인지 인공정령 에키드나는 간사이 언어를 매우 유창하게 구사한다. 사이비 간사이 언어를 구사하던 아나스타시아와 바뀌었을 때 스바루와 알이 바로 알아챌 정도로. 어쩌면 400년전의 호신과 계약 관계에 있어서 그때 호신의 말투를 배웠을지도 모른다.

5 기타

  • 엄청나게 음치라고 하고, 에로한 일에 흥미가 가득 있다고 한다.

파일:Dzes.jpg
한때 2기 등장인물이라며 낚시성으로 떠돌던 이미지로 왠지 모를 어느 하프 엘프에 적절히 섞은 창작 이미지로 나름 잘 표현했다고 봐야한다. 사실 EKIDONA인 시점에서 낚시인걸 알아챘어야
파일:KakaoTalk 20160930 182118577.png

소설판 10권 컬러 일러스트에 들어가는 교복을 입은 모습이 상당히 모에하다.
  1. 단 이것이 정말로 마녀들인지 단지 비슷하게 재현한 것인지는 본인도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2. 근데 자신만만한 말투로 사테라와 질투의 마녀를 까면서 그년은 침입못하게 막았다고 하는 것 치고는 평범하게 두번이나 뜷렸다(...) 들어온것은 사테라뿐이긴 하지만 미네르바가 확인하는것이나 다른 마녀들이 경계하는것을 보면 질투의 마녀도 오는것 자체는 가능한듯.
  3. 작가의 말에 의하면 외형은 검은색 전신 후드를 입은 긴 은색 장발을 가진 대학생같은 느낌의 미녀라고 한다.
  4. 과거에 무수한 왕과 마법사들이 그 지혜를 빌리러 찾아왔다고 한다.
  5. 사실 예지의책은 에키드나도 원리조차 해석하지 못했다.
  6. 다른 마녀들이 계약을 막으려고 하자 털어놓은 속내. 일어 기준 4729자,한국어는(공백 포함)4775자다!. 미디어믹스에 선물하는 빅엿
  7. '질투'의 마녀 사테라가 모든 마녀를 죽였다고 하는데, 사테라에게 당한 것인지 숨겨진 진실이 있는지는 알 수 없다.
  8. 가필은 성역의 해방을 원하지 않았기때문.
  9. 마음속이 로즈월로만 가득 차 있어 렘이 있을 자리가 없다고 묘사된다.
  10. 이것도 라인하르트에게 들켜 라인하르트와 적대하게 되서 20번정도 죽었다고 한다.
  11. 이때 라인하르트가 종종 비치는 씁쓸한 모습은.....
  12. 에키드나의 말에의하면 용의피를 사용하면 된다고한다. 다만 그로인한 부작용은 전혀 말하지않았다(...).
  13. 베아트리스는 본래 다른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나 그 용도로 쓰이지 못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