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마비노기/NPC
1 개요
반투명 잠자리 날개처럼 바들바들 떨리는 눈두덩, 가냘픈 어깨 위로 층지게 늘어진 머리칼과 섬세하게 매달린 장신구들이 무겁게 흔들리는 샹들리에 마냥 불안해 보인다. 조용한 목소리로 차근차근 말을 잇다가도, 어느 순간 갑자기 방향을 알 수 없는 침묵 속으로 빠져든다.
에피(Effie). 테마곡은 -주인 잃은 오르골-
2 소개
이리아 대륙에 있는 켈라 베이스 캠프의 잡화상인 담당이다. 특이하게도 잡화 수리와 옷 수선을 함께 할 수 있는 NPC.
겉보기에도 부스러질꺼같은 연약한 모습의 아가씨. 말도 BGM도 조용조용하다. 울라 대륙에서는 음악을 공부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런 그녀가 이리아에까지 온 이유는 잃어버린 남동생을 찾기 위해서.
신대륙 이리아가 발견되고 남동생이 그것에 흥미를 느껴 이리아로 여행을 떠났으나 소식이 감감 무소식이라 걱정되어서 결국 찾으러 따라왔다 한다.
처음엔 많이 힘들었지만, 알렉시나나 힐브린이 잘 보살펴 주고 의외로 자연경치가 이쁜데다 공기도 좋아서 약하던 그녀의 건강상태도 좋아지고, 생각보다 편해지는 듯. 다행이다.
음악을 배웠었던 거 때문에 음악적 지식이나 작곡의 랭크를 올리기 위한 퀘스트 몇 가지를 주며, 그 외 야금술, 캠프 파이어 등 생활관련 스킬을 올려준다.
많은 밀레시안들이 그녀의 옷을 내놓으라고 소리쳤고(...) 결국 나왔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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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에서 갑자기 에피로부터 칼리다 탐사 캠프에서 그녀의 남동생이랑 똑같이 생긴 사람을 봤다는 말을 들었다며, 도와줄 수 있냐고 퀘스트가 오는것으로 G8의 초반부가 시작.
스케치를 해주면 그녀가 맞다고 안도하지만 동생이 기억상실에 걸렸다는 것에 슬퍼한다. 그리곤 플레이어에게 기억의 거울에 대해서 물어보고, 결국에는 밀레시안이 아트라타에게서 저 거울을 받아 켈피에게 줘서 기억 일부를 되찾아준다. 자세한 소식은 나오지 않았지만 저 거울의 능력을 보면 이후 다른 기억도 되찾아, 둘이 연락해 만났을 가능성이 높다.
형제자매는 꼭 닮는다고, 분위기마저 그렇더니 둘이 똑같이 잡화상인을 하고있다. 이리아 대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