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파이어

1 야영지 등에서 피우는 모닥불

또는 그것을 둘러싸고 갖는 놀이. 대개 크고 아름다운 장작석유 뿌려서 불을 붙이는 방식이다.

겨울철에 피우면 따뜻하다. 다만 가까이 가면 한쪽만 익어버릴 정도로 뜨거우니 주의.

수학여행, 수련회 같이 학교나 단체로 어디론가 놀러갈 경우 마지막 전날에 거의 필수로 끼어있다시피하며, 학생 신분 한정으로 신나게 춤추면서 놀다가 촛불을 피우고 부모님 생각나게 하는 느끼한 멘트들을 날려 눈물을 짜게 만들어준다. 이때 깔리는 BGM은 높은 확률로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 아니면 해바라기의 사랑으로.

2 마비노기 시리즈의 스킬

2.1 마비노기 생활 스킬

나무장작 5개를 사용하여 약 5분간 모닥불을 피운다. 비가 올 경우 지속시간이 줄어든다. 어드밴스드 아이템 캠프파이어 키트를 사용해도 된다. 이쪽은 1X1에 5개까지 겹쳐져 더 편하다.

효과는 휴식시 회복속도 증가와 캠프 쉐어링.[1] 또한 던전 안에서는 휴식스킬로 부상을 회복할 수 없기에 붕대나 부상회복포션이 다 떨어졌을 경우 없는 것보다는 낫다는 기분으로 사용하고 휴식을 쓰기도 했다. 또한 캠프 파이어 주변에서 활 관련 스킬을 사용하면 화살에 불이 붙어 공격력이 강해지는 효과도 있으며, 이를 이용해 얻는 타이틀도 존재한다.

랭크업 해봤자 휴식의 회복속도 증가 뿐이라 대부분 역인챈트나 요리에만 사용했으나[2] 개편 이후 일정 랭크 이상부터 역인챈트 확률 상승 효과가 붙으면서 인챈터의 필수스킬로 자리잡았다. 수련도 그렇게 어렵지 않고, AP도 그렇게 많이 잡아먹는 것은 아니나 아직도 랭크 제한이 걸려있고 이외의 효율성은 제로에 가까워 잊혀져 가는 스킬이다. 하지만 보스룸이나 키아상급던젼의 버그베어 방 등 제한적으로 불화살을 사용하기 위해 사용되기는 하는 편이다. 불화살은 사거리 증가와 데미지 증가폭이 꽤 괜찮은 편이다.

한때는 마비노기의 상징과도 같았던 스킬. 밤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음식을 나눠먹고 음악을 연주하며 채팅을 하는 모습은 마비노기의 커뮤니티성을 상징하는 이미지였다.[3] 챕터 1까지는 커뮤니티의 기능을 충실히 하며 그럭저럭 명맥을 유지했지만, 점점 더 경쟁적으로 치우쳐 가는 마비노기 컨텐츠의 특성상 캠프 파이어의 로망같은 것은 더 이상 찾아보기가 힘들어졌다.판타지 라이프라면서 엄한 데서 현대 한국 사회를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다 어찌보면 마비노기 최대의 피해자라 할 수 있겠다. 그래도 사람이 많은 편인 던바튼에서 모닥불을 피우면 채널을 불문하고 사람들이 불나방처럼 모여드는 것을 볼 수 있다. 역챈하러

오브젝트 취급이라 몬스터들이 이를 뚫고 들어오지 못한다[4]. 이를 통한 벙커 플레이도 가능했다. 지금은 방호벽이 있기 때문에 잘 쓰이지않는다. 물론 방호벽 랭크가 낮거나 실린더를 휴대하지않은 상황에서는 HP가 없어 파괴 위험이 없는 캠프 파이어를 사용할 수도 있다.

목공스킬의 추가로 인벤에 여러종류의 장작이 있다면 선택(나무장작, 중급나무장작, 고급나무장작, 최고급나무장작)해서 캠프파이어를 피울 수 있게 되었다. 상위의 장작을 사용할 수록 역인첸트 확률이 증가하고 이 증가폭이 상당히 크다.
또한 캠프파이어 C랭크 이상에서도 역인첸트 확률의 증가폭이 붙기 때문에 인챈트를 찍는 사람이라면 캠프파이어도 찍어두는 편이 좋다.[5]

그냥 생활 스킬같지만 G1 최종장의 글라스 기브넨전에서 굴러서 기쁘넨글라스 기브넨을 재생도 못 하도록 굴려서 처리할 수 없다면 캠프 파이어는 필수 스킬이다. 라이트 가고일들이 드랍하는 봉인의 스크롤들을 캠프 파이어에 태워서 부상률을 올리지않으면 계속 해서 재생하는 글라스 기브넨을 쓰러뜨릴 수 없기때문.

하지만 글라스 기브넨 전과 불화살을 제외하고는 여태까지 전투와는 거리가 멀었다. 여기까지는 마비노기의 이야기고 지금부터 아래에 설명할 스킬은 위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 봐도 좋다.

2.2 마비노기 영웅전 의 버프(?)스킬

마비노기랑은 달리 필수 스킬 중 하나. 자세한 사항은 이쪽에서 읽을 수 있다.

3 걸그룹 레드벨벳의 정규 앨범 1집 The Red의 수록곡

  1. 음식을 먹을때 공복도 회복이 50%가 되는 대신 인원에 관계없이 음식의 50%의 효과를 볼 수 있다.
  2. 이마저도 웬만한 마을에는 요리 전용 화덕이 있어 묻혔다.
  3. 초창기 마비노기의 캠프파이어는 실용적 측면이 강했다. 키아던전등 활을 쏘는 몬스터가 등장하는 던전에서는 유저들이 보스방에 도달했을 때쯤 부상으로 너덜너덜해지는데 캠프파이어를 켜고 주변에 둘러 앉아 붕대등을 감으며 캐릭터를 부상을 치료하고 몬스터 공략에 대해 토의한 후 들어가는 형식이었다. 단순히 불 켜놓으면 예쁘고 분위기 사니까 사용한 게 아니었다.
  4. 심지어는 드래곤의 파이어볼도 뚫지 못한다!
  5. 1%의 확률 차이는 좀 크며, 1랭 인챈터 기준 8랭 캠파에서는 2%의 확률이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