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Toa
바이오니클 시리즈 중 보록 에피소드에서 등장하는 토아 전용 파워드 슈트.
스토리상 마쿠타 테리닥스의 음모로 인해 보록들이 마타 누이에 살고 있던 마토란들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토아 마타 팀은 황금 카노히를 쓰고 있었음에도 거의 일방적으로 깨지고 만다.
이후 투라가들에게 보록에 대한 진실을 들은 토아들은 보록들을 쓰러뜨려 가며 크라나를 모으기 시작하고, 모든 크라나를 모은 토아 마타 팀은 지하 깊숙한 곳에 숨겨진 보록의 근원지로 찾아간다. 그곳에서 크라나를 이용해 열 수 있었던 비밀의 방에 숨겨져 있던 것이 바로 이 엑소-토아이며, 토아들은 이 엑소-토아에 탑승해 보록의 여왕 개체인 바라그를 무력화시키고 시스템을 원래대로 돌려놓아 보록들을 다시 잠재울 수 있었다.
이후 토아들이 프로토데르미스를 통해 토아 누바가 된 후로는 사용되지 않았다. 게다가 보록-칼 침공 때, 보록-칼들이 바라그가 다시 한 번 봉인당하지 않도록 토아 누바가 엑소-토아를 찾기 전에 미리 파괴시키고 말았다. 안습. 그 댓가로 가로크-칼은 엑소-토아 잔해에 깔려버린다.
완구로도 나왔으며 토아를 탑승시키는 기능 또한 포함되어 있는데, 합체 시어깨부분의 파츠가 걸리기 쉽다는 점을 빼고는 상당히 고성능인 듯. 여담으로 탑승할 때는 앞쪽에 있는 래버를 눌러 몸체 앞부분을 전개한 뒤, 뒤쪽에 있는 톱니바퀴를 회전시켜 머리를 뒤로 젖히고, 발판의 기능을 하는 허벅지 부분을 손으로 일일일 내려줘야 하는 등 상당히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다.[1] 그러나 킷 자체의 희귀성 등으로 바이오니클 매니아들에게는 상당히 호평을 받는 듯하다.
토아 누바는 어깨와 가슴 장갑을 제거하면 기존 토아와 별 차이가 없기에 문제없이 태울 수 있는 듯하다. 그러나 포하투는 다른 토아 마타 팀원과 다르게 몸통 부품을 상하 반대로 배치해야 돼서 정상적인 방법으로 엑소-토아에 탑승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억지로 태우려고 하면 이런 우스꽝스러운 장면을 연출하게 된다.(...) 지못미 오누아도 토아 마타 제품으로는 태울 수 없지만 토아 누바 제품으로는 태울 수 있다고 한다. 잠깐 그럼 목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