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닥스


제품. 타카누바와의 결합으로 영화 속 타쿠타누바를 재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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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극장판 빛의 가면에서 등장했을 때의 모습. 카노히 모양이 생판 다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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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극장판 메트루 누이의 전설에서 등장했을 때의 모습.

"재밌구나 꼬마야, 하지만 네가 만드는 어둠은 환상일 뿐이지. 진정한 어둠은 바로 나다."

- 마쿠타 테리닥스

The people of the world are builders.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건설자들이다.
But look into their hearts, and you will find they also have the power to destroy.
허나 그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면, 그들이 파괴의 힘또한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I am that power.
나는 곧 그 힘이다.
I am destruction.
나는 곧 파괴 그 자체이다.
And I WILL destroy you.
그리고 나는 너희를 파괴할 것이다.
- 마쿠타 테리닥스, 마타 누이 온라인

1 개요

Makuta Teridax

구세대[1] 바이오니클 시리즈 전체를 꿰뚫는 악의 축이자 모든 사건의 시작. 한국판의 성우는 한상덕.[2] 초기에는 마쿠타라고 불리었지만, 설정 변경인지 후에 마쿠타는 '마쿠타 형제단(Brotherhood of Makuta)'이란 조직의 소속원들에게 붙여지는 칭호로 바뀌었고 진짜 이름인 테리닥스가 공개되었다.

바이오니클 세계관의 신적 존재인 마타 누이의 창조물이자 의붓동생이지만, 형인 마타 누이를 배신해 영원히 잠들게 하고 자신이 진정한 절대자가 되기 위해 음모를 꾸민다.

카노히로는 그림자의 카노히인 크라칸을 착용하고 있다.

2 본편 시작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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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위대한 존재에 의해 마타 누이가 창조되었을 때 마타 누이를 보조하기 위해 창조된 존재들이 바로 마쿠타 형제단의 멤버들.

테리닥스는 이들중 하나였으며 마쿠타 형제단과 테리닥스는 라히를 창조하고 관리하는 일을 맡고, 위대한 여섯왕국의 연맹의 반란을 진압하는 등 마타 누이에게 충성을 보였지만, 바라키들의 반란 때문에 테리닥스가 마타 누이의 전능함에 의심을 품으면서 모든게 어긋나기 시작한다. 테리닥스가 바라키와의 전쟁에서 큰 공을 세우자 미제락스는 테리닥스를 바이오니클 유니버스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도시인 메트루누이를 담당하게 했다. 이 때문에 메트루누이의 마토란들은 테리닥스를 마타 누이의 의붓아우가 되었고 그의 총애를 받았다며 받들었다.

하지만 테리닥스의 관리방법은 아주 잔혹하였으며 나중에는 미제락스 말고는 누구도 사용한적이 없는 모든 형제단 멤버 소환권을 사용하였다. 모두 모인 마쿠타들 앞에서 테리닥스는 마타누이를 무너트릴 계획을 연설 하였다. 물론 미제락스는 반발하였지만 거의 모든 마쿠타들은 응답하지도 않는 마타누이를 섬기는 것에 진절머리가 나서 테리닥스를 지지하였다. 이에 본래 마쿠타 형제단의 의장이였던 미제릭스를 추방하여 2대 의장으로 군림하였고 자신의 계획을 시작한다.

이후 마타 누이의 힘을 탐낸 테리닥스는 마타 누이의 로봇에 오류를 일으키게 하여 아쿠아 마그나로 떨어지게 만들고 그에게 불안정한 잠을 선사한다.

3 토아 메트루

토아 마타보다 전세대의 이야기를 다루는 메트루 누이편에서는 다크헌터를 사주하는 흑막으로 등장하여 위대한 카노카 디스크를 하나로 합쳐 만든 시간의 카노히 바히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아마도 그의 최종목표는 마타 누이와 똑같은 절대자가 되는 것인듯.

하지만 본편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아서 의외였었지만...

사실 토아 메트루를 지원해주던 투라가 두마가 바로 테리닥스였다. 자신의 정체가 알려지자마자 두마... 아니 테리닥스는 자신이 고용했던 다크헌터 니디키크레카를 흡수하여 얼티메이트 둠으로 각성한다.

하지만, 토아 바카마의 활약 및 본인의 자폭으로 싸움 끝에 그로기 상태가 되자 토아들이 힘을 하나로 합쳐 공격을 펼쳤고 결국 테리닥스는 액화 프로토데르미스에 갇혀 봉인된다.

그런데 이것도 얼마안가 비소락들이 메트루 누이를 침공하고 토아 메트루가 토아 호디카로 변하면서 상황이 역전된다. 비소락들의 여왕이던 루다카에 의해 테리닥스의 봉인이 깨지게 되고 다시 테리닥스는 부활하였지만, 금방 부활한 탓에 힘이 약해져서 그런건지 패배하고 토아 마타 시절의 모습으로 변하여 사라진다.

4 토아 마타(누바)

"날 파괴한다고? 너희들은 날 파괴할 수 없어. 난 그 무엇도 아니기 때문이지."

-테리닥스가 토아 마타에게

봉인이 풀려난 이후, 테리닥스는 마타 누이 섬 중앙에 있는 키니-누이 사원의 지하 깊은 곳에 있는 망가이아에 잠적한다. 그리고 마타 누이 전역에 널려 있던 라히들을 감염시켜 마토란들을 공격하게 만든다. 이 사건은 마토란과 투라가들이 토아 마타를 부르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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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다

황금 마스크를 다 모은 토아 마타 팀은 망가이아로 이동하고 그곳에서 테리닥스를 만나게 되는데... 감염된 하우를 쓴 마토란의 모습으로 나와서 토아 마타 팀을 잠시동안 당황하게 만든다.(...) 물론 이 모습은 가짜이며 나중에 본색을 드러내면서 토아 마타 팀을 공격한다. 자신들의 힘을 합쳐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 토아 마타 팀은 자신들의 원소 능력을 테리닥스에게 퍼부으면서 결국 테리닥스를 리타이어 시키는데에 성공하고 감염된 라히들도 원상태로 돌아온다.

하지만 테리닥스는 죽지 않았으며, 토아 마타가 마타 누이 섬에 나타나면서 그의 계획에 차질이 생기게 되고 결국 그는 마타 누이 섬의 정화 시스템이였던 보록을 가동시켰고 이 때문에 토아 마타 팀은 한바탕 개고생을 하면서 보록들의 여왕 개체인 바라그를 쓰러트리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이번에는 자신의 힘을 분리해서 크라타를 만들어내고 이를 이용해 락시를 만들어낸다. 그리고는 자신에게 가장큰 대항마가 될 빛의 토아가 생기는것을 미리 막기위해 락시를 풀어 빛이 가면을 찾아내려한다.

5 극장판 빛의 가면

락시를 만든 직후의 이야기를 다룬 빛의 가면의 전설에서는 락시들을 보내 마토란들을 위협에 빠뜨리고 있던 차, 투락타카누바의 가면을 찾은 잘라타쿠아를 습격, 잘라를 죽게 만든다. 타쿠아는 이후 잘라의 말을 듣고 무엇인가 깨닫고는 그 가면을 쓰고 빛의 토아인 타카누바로 각성한다.

이후 타카누바는 그의 신전에 단신으로 찾아가 그와 대결을 벌이며, "아무리 네가 타카누바라지만 네 속은 그저 애송이 타쿠아다."라는 말로 타카누바를 도발, 이에 더 이상은 겁을 내서는 안 된다고 굳게 마음먹은 타카누바가 대결 끝에 오히려 그를 역관광시켜 승리를 쟁취한다.

그러나 그렇게 깨졌으면 당당히 패배를 인정할 것이지, 결국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타카누바의 어그로를 끌었고 결국 본인에게 갑자기 달려든 타카누바와 동귀어진하여 육체가 타카누바와 합체(!!)하게 된다.[3] 하지만 정신은 타카누바가 완전히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이후 타카누바가 신전으로 들어온 토아 누바들 및 마토란, 투라가들을 모두 탈출시키고는 깔려 죽은 뒤, 타카누바는 가면을 통해 부활하지만 본인은 사실상 소멸해 버린 것이나 다름없는 처지가 되었다.

그런데, 타카누바는, 그가 아직 죽지 않았음을 예견하는데...

정말로 죽지 않았다. 사실 테리닥스를 비롯한 마쿠타 형제단 전원은 육체가 없기 때문. 세월이 흐르면서 마쿠타형제단의 육체는 연기같은 존재로 바뀌었기에, 그들의 모습은 "갑옷"에 불과한 것. 이후 테리닥스는 자신에게 유리한 때가 오기를 기다리며 잠적하게 된다.

6 토아 이니카(마리), 카르다누이편

이니카편의 주제가 생명의 가면과 마타 누이의 부활이였기 때문에 당연히 제품으로 나올줄 알았지만, 유감☆ 테리닥스짱은 없습니다★ 였었다(...)데헷~☆ 그러나 사실 피라카들이 쓰는 제이머의 원료(피라카 제품에 들어있는 녹색 구슬)인 안티더미스가 테리닥스의 본체 였던 거다. 이미 육체는 타카누바와의 싸움 때문에 붕괴 되었지만 마쿠타 종족에게 겉 모습은 의미없는것 붕괴된 육체를 뒤로하고 실체인 안티더미스 액체인 상황에서 피라카들을 조종하여 생명의 가면이 있는 보야누이로 온 것이다. 나중에 엑손하고 브루타카와 싸울때 엑손이 안티더미스가 들어있는 거대한 유리관을 깨부수자 데리닥스는 그곳을 빠져나와 마리누이로 간다.

설정상으로는 다크 헌터인 피라카가 누바누히로 가게 만들었으며, 이후 이그니카가 바다에 빠지면서 토아 이니카가 토아 마리로 변하면서 마리 누이로 이그니카를 찾으러 갈때도 공기였었는데...

마리 누이에서 바라키들을 수감하던 감옥 피트(The Pit)의 간수로봇 막실로스의 몸을 훔쳐 활동하게 된다. 그리고 여기서 자신이 마쿠타라는 사실은 마토로에게만 가르쳐 준다. 그런데 알려줘놓고 번개로 다른 놈들에게 알리면 모두 죽이겠다고 협박하던가, 계속 옆에서 기분나빠하는 질문을 하면서 즐기고, 도움이 필요할때는 안도와주고 지켜만 보는 것을 보면 얀데레가 아닌지 의심이 든다.

하지만, 막실로스의 몸에 적응하기 힘들었었는지 하이드락손에 의해 파괴된후에는 비밀의 숲 때까지 또 잠적한다. 오히려 이때는 그대신 자칭대장으로 마쿠타 이카락스가 그의 카노히 크라칸을 쓰고 활동한다. 안습...


생명의 가면 이그니카의 희생으로 마타 누이의 육체는 부활하게 된다. 모두가 기뻐하지만, 갑자기 하늘의 별이 테리닥스의 카노히 크라칸의 형상을 취하더니 마타누이의 육체를 빼았는데 성공한다. 마타 누이의 영혼은 생명의 가면 이그니카에 봉인된채 우주 저멀리 날아간다.

7 글라토리언&스타즈편 및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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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 마그나에 떨어진 마타 누이가 새롭게 몸을 만들고 힘을 어느정도 되찾자 확실하게 마타 누이를 죽이려고 찾아온다. 엄청난 수의 락시 부대로 다른 토아들의 발을 묶어놓고 온갖 비겁한 방법으로[4] 싸움에서 우세를 점하지만, 타후가 락시 군단들을 쓸어버리자 잠시 멍때리고 있다가 그 기회를 놓지치 않은 마타 누이가 테리닥스를 떨어지는 위성의 궤도로 밀어넣어 위성에 머리가 박살나는 최후를 맞는다. 바이오니클이 시작한 초창기부터 만악의 근원으로 온갖 악행을 저지른 자에게 걸맞는 통쾌한 최후.
  1. 리부트 된 현재 기준.
  2. 에코음에 괴물같은 목소리라서 처음 들었을 때는 시영준이나 최석필로 착각하기 쉽다.
  3. 이때 합체한 모습은 "타쿠타누바"라고 불린다. 장난감으로도 재현가능.
  4. 테리닥스의 몸 속에 마토란들이 있어서 테리닥스의 몸에 손상이 가면 마토란들에게도 피해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