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전함소녀)

미국 (United States Navy)
항공모함
렉싱턴급렉싱턴새러토가
레인저급레인저
요크타운급요크타운엔터프라이즈호넷
와스프급와스프
에식스급에식스

※ 레인저는 개조 후 한정.

일러스트: 五月晴岚
기본중파
하얀 악마 기본하얀 악마 중파

"엔터프라이즈야. 무슨 일이든 걱정하지 마. 나한테 맡겨."

1 소개

끝내주는 행운 수치를 바탕으로 크리티컬을 노리는 정규항모

사실 공개되었을 무렵만 해도 '드디어 끝판왕이 납셨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아무래도 엔터프라이즈라는 네임밸류가 어마어마하고 태평양 전쟁 최고의 수훈함이었다는 점 때문이었는데 결국 구체적인 스펙이 공개되자 '이게 뭐야'라는 반응이 많았다. 그도 그럴 것이 개장 후 73으로 전함급 체력을 갖춘 렉싱턴급 자매에 비해 체력이 50밖에 되지 않아 조금만 얻어맞아도 중파가 뜨면서 항공전 이후 포격전에서의 활약을 기대할 수 없을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함재기의 배치 비율은 렉싱턴 자매와 비슷하지만 첫 번째와 두 번째 슬롯이 개장한 렉싱턴 자매보다 5씩 적어서 총량 10기가 더 적다.

그러나 현존 최강의 행운을 들고 나왔기 때문에 크리티컬을 잘 띄우며 얻어맞을 때도 크리티컬로는 좀처럼 얻어맞지 않아서 렉싱턴 자매와 같은 함대에 배치하면 레벨 격차가 상당함에도 MVP를 먹는 것을 볼 수 있다. 더군다나 아직 개장형이 등장하지 않았으며 원래 요크타운급의 함재기 수량을 생각하면 3자매 모두 개장이 이루어질 것은 확실하므로 개장 후에는 최강의 자리를 찾을 지도 모른다. 다 제쳐두고 그 네임밸류에 '겨우 5성급'이라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다.[1]

함재기로 눈에 띄는 점은 SBD 돈틀리스 폭격기가 맥클러스키 폭격대 사양과 베스트 폭격대 사양으로 등장했다는 것. 공격력은 호넷의 둘리틀 특공대 B-25의 절반이지만 여러가지 부가옵션이 많이 달렸다.

일반 건조로 얻을 수 없는 것으로 보이며 미드웨이 이벤트가 워낙 악명높은 난이도를 보여줬기 때문에 끝끝내 요크타운까지만 얻고 마지막 E5 돌파를 실패해 엔터프라이즈는 얻지 못한 제독들이 꽤 많다.

2016년 1월 30일 "하얀 악마"라는 스킨이 생겼는데. 쿠로스토시로스토로 바꾸는 비범한 스킨이다.[2]

그 밖에도 팜플렛에서 요크타운, 엔터프라이즈가 일러스트와 함께 예고되었는데, 요크타운은 그냥 CV-5라고 평범하게 소개되었지만, 엔터프라이즈의 경우 CVN-65로 소개되는 유머를 선보였다.

2 성능

속도32.5사정거리
화력0/45뇌장0
장갑30/55대공40/70
내구50회피30/50
대잠0색적40/70
행운55탑재량15/15/35/10
연비
연료55탄약60
분해시 자원
30/40/60/40
강화수치
0/0/15/49
개수
레벨불가
자원불가
코어불가
장비
SBD (McClusky Squadron)
SBD (Best)
F2A Buffalo
TBD Devastator
스킬
없음
건조시간
불가
획득방법
미드웨이 이벤트 E-5 보상

3 평가

사실 행운 정도를 제외하면 뭔가 빼어난 스탯이 있는 것은 아니다. 탑재량이나 내구 모두 렉싱턴 자매에게 뒤쳐지며 개장형이 없다는 점이 가장 결정적. 입수 난이도에 비해 너무 수수한 스탯 때문에 관상용으로나 두는 제독들도 꽤 된다. 눈에 띄는 점은 개수로 증가할 수 있는 화력 수치가 다른 항모들보다 5 높다는 것. 포격전에서 약간이나마 딜링을 더 할 수 있다.

시스템적으로 업데이트가 되면서 엔터프라이즈도 간접적으로 상향을 받았다. 화력에 따라서 개막 항공전에서 출격하는 슬롯 당[3] 함재기의 수가 달라진다는 점 때문인데, 엔터프라이즈는 개수로 올릴 수 있는 화력이 45로 항모 중에서 가장 높기 때문에 항공전에서 다른 항모들보다 더 많은 숫자의 함재기를 풀어놓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바꿔 말하자면 제공권이 상대에게 넘어가는 경우에는 개막 항공전에서부터 다수의 함재기를 잃게 된다는 것이기 때문에 어쨌든 무조건적인 상향은 아니다. 엔터프라이즈의 슬롯 당 함재기 수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더 높아진 공격력을 대가로 전투지속성이 조금 떨어지게 된 셈. 어쨌든 상향은 상향이므로 제공권을 따려면 최대 슬롯에 전투기를 배치하자.

결국 엔터프라이즈가 믿고 가야 하는 것은 항공전의 출격 함재기 수와 높은 행운. 크리티컬을 잘 띄운다는 것은 확실하기 때문에 제대로 주력으로 굴리자면 크리티컬에 의존하게 된다. 제대로만 띄워주면 전함이고 자시고 한 방이기 때문에 기대할 수 있는 화력만큼은 높은 편이므로 애정을 가지고 키운다면 충분히 1군에서 뛸 수 있다. 함재기 수량의 차이도 결국은 이벤트처럼 지옥의 방공망이 펼쳐진 곳에서나 조금 의미가 있지 단기전에서는 큰 의미가 없다. 레인저가 함재기 수량에서 밀리더라도 포격전 딜링은 렉싱턴 자매보다도 잘 뽑아내는 것만 봐도 그렇다.

종합하자면 아직은 네임밸류에 비해 부족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물론 태평양 전쟁 최고의 수훈함이라는 점과 요크타운급 항공모함의 성능 자체는 별 관련이 없지만, 요크타운급 항공모함의 최대 탑재 수량이 96기라는 점에서 현재의 함재기 수량에는 아쉬운 점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이후에 개장형이 등장한다면 분명히 더 강력한 항모가 되겠지만 아직까지 엔터프라이즈에게 개장 예고는 없는 상황이다.

4 2차 창작

워낙 유명한 수훈함이기 때문에 관련 이미지는 많다. 은근히 진지한 이미지로도 나오는데 에식스급으로 부활한 전우들을 반기지만 정작 해당함들은 엔터프라이즈를 알아보지 못하는 2차 창작도 많다. 특히 자매함이었던 요크타운호넷. 그 때문에 언니 렉싱턴이 에식스급으로 되살아나 비슷한 입장이 된 새러토가와 서로 위로해주는 팬아트도 있다.
  1. [1] 참조. 개장을 받은 사실도 있고 최대 탑재량은 96기이다. 다만 한 가지 불안요소는 현재 탑재량이 실제 운용했던 숫자와는 얼추 비슷하다는 것. 그러나 이미 넬슨로드니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 실제 그 함이 개장을 거쳤는지의 여부는 중요치 않은 것 같다. 두 함 모두 '근대화 개수를 거칠 예정이었으나' 현대 함대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판단이 따른 데다 영국이 돈이 없어 취소되고 스크랩 되었다. 그런데도 멀쩡히 개장형이 나와서 활약 중이다. 더군다나 엔터프라이즈는 새러토가와 함께 태평양전쟁 말기에는 레이더를 장비한 F6F 헬캣 등을 장비하고 야간작전 항모로도 활약한 바가 있다. 즉, 아직 야간전에서 활약하지 못하고 있는 현재의 엔터프라이즈는 대전 초기 사양이라는 것이다. 개장시에 이게 반영된다면 새러토가와 함께 전무후무한 야간전에도 공격하는 항모가 될 가능성이 높다.
  2. 그 외로도 노출도가 살짝 증가한다
  3. 3+화력수치/5. 엔터프라이즈의 경우는 화력이 45이므로 3+9가 되어 12, 12, 12, 10이 출격한다. 마지막 슬롯은 10기이기 때문에 12기가 출격할 수 없으므로 전부 출격한다. 일반적인 정규항모인 경우는 화력상한이 40이라 최대 11기.